근데 왜 앨빈단장 안살리고 아르민레기 살린건가요??

에렌같은 풋내기가 조사병단과 인류 전체를 이끌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
뭐 한지가 있으니까 어찌저찌 되긴 했겠죠

2017-06-13 2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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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딸

역대 진격,시조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져있고 에렌이 이끌어야 하는건 군대로 충분 백성은 히스토리아가 보살필거임

2017-06-13 2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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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생각의 차이로 의견이 갈릴 순 있겠지만 앨빈이 있었다면 더욱더 진보했을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현재 마레와 전면전 구도에는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2017-06-13 2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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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딸

기술력의 진보를 말씀하시는거면 엘빈이 아르민보다 나을것같지는않네요 군대의 진보라면 모를까

2017-06-13 2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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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후자를 말하는 겁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나 군 내 사기 등을 통틀어 복합적으로요
군에서 모두를 이끌어 줄 카리스마있는 리더격의 존재 란 다른 무엇보다 압도적입니다
그 자리에 수 년간 목숨걸고 조사병단을 이끌어 왔던 앨빈이 적합하다는건 잘 알고 계실 거구요

2017-06-13 2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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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Y

저 팩폭하는 프록이라는 놈은 틀린말 한건 없지만
장례식작에서 저 ㅈㄹ 떤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감.
틀린말은 없으니 굳이 반박은 안하겠는데
장례식장 와서 저 ㅈㄹ할 이유가 굳이 있었나 싶음.

2017-06-13 2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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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딸

그건그럼 아무리 맞는말이래드 저런건 속으로생각해야지 예의가없는놈임

2017-06-13 2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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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이미 한번 죽음을 각오하고 직전까지 다녀왔지만.
결국엔 단장과 수많은 전우를 비롯 모두를 잃고 홀로 살아남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 정도의 멘탈을 유지한 것도 대단하다고 평가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2017-06-13 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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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Y

진짜 마를로의 죽음에 관해서 ' 용감한 병사 '라고 포장하고 위로해주고 있는데 느닷없이 나타나서
" 걔 사실 무서웠을듯 " 란 소리해서 어이가 사라졌음.
이 행동에 반발한 에렌 동기들도 마찬가지로 팩트로 묻어버린 거지
절대로 옳은 행위는 아니라 생각함.

2017-06-13 2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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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Y

제가 프록을 지적하는 부분은 마를로의 죽음에 관해
에렌 동기들이 ' 용감한 병사 ' 라고 포장하며 위로해주고 있는데
거기에 나타나서 " 사실 무서워 했을 듯. " 라며 말하고
충격먹은 하치가 물러나자 반발하는 에렌 동기들을
말 그대로 팩트로 짖누른 것임.
이걸 애써 무시하며 위로하는 에렌 동기와 아르민을 팩트로 눌러버린 것.
아니 에시당초 멘탈이 깨졌다고는 해도 괜찮은 것과
때와 장소를 가릴 줄은 알아야죠.
자기 멘탈나갔다고 난리부리는 것이 에렌과 뭐 다른게 있나요?

2017-06-13 2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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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다른 건 몰라도 에렌이 빼애애액거리는것과 동선에 놓는건 못봐주겠네요
그냥 자기 고집을 부리는 것과 쓰지만 옳은 말을 내뱉는 건 구분하셔야 합니다
말이 분위기상 적절하지 않았다는 부분엔 동의합니다만
누군가가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말은 하나도 틀린게 없었죠

병단 내에서도 앨빈을 택하지 않은 데에 대한 불만이 많이 나왔다는 부분에서
그를 대변하는 화자가 프록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싶습니다

2017-06-13 21: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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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Y

제가 지적하는 것은 때와 장소가 장례식이였다는 점 입니다. 고인을 기르는 장소에서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이고 이해가 안가죠. 저는 화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렌은 토마스가 먹히자 기행종을 '분노'하여 추격하다가 아르민 제외 에렌반을 전멸시켰습니다.
물론 프록과 경우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대변한답시고 장례식장에서 팩트를 활용한 디스전을 펼치는 프록이나
빡돌면 이성적인 행동을 기대하기 힘든 에렌이나 둘다 그렇게 좋은 평가를 줄 수 없다는 소리 입니다.
에렌도 동료가 먹혔다라는 점에서 분노한다는 것에서 이해는 받지만 반 전멸은 쉴드가 불가능하죠
마찬가지로 프록의 대변자의 위치는 이해가 가능하지만
장례식장에서 떠든 것은 쉴드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 네가 죽고 엘빈이 살았어야 했다 " 라는 소리를 당사자 앞에서 말한 시점에서 진짜 기본적인 예의가 덜 되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2017-06-13 2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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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후부키

그부분은 팩트 조차 아니죠

지가 마를로가 무서웠을지 아닐지 어떻게 안다고...

2017-06-13 2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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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아래

왜 아르민을 살렸는지 정독하셨으면 아실텐데요 엘빈과 리바이의 대화가 리바이를 움직이게 했죠

2017-06-13 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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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그늘아래

그렇기에 더 분한겁니다
앨빈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리바이가 아르민을 택했으니 말이죠

2017-06-13 2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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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아래

마지막에 리바이가 엘빈에게 여기서 죽어달라고 하죠 엘빈은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주사를 놓으려고할때 팔을 휘저으므로해서 엘빈의 선택을 명확하게 표현했죠

2017-06-13 2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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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Y

엘빈과의 대화도 있고
케니의 "우리는 무언가의 노예다"란 대사도 있음
자신의 꿈에만 얽혀있고 그 꿈을 강하게 추구하는 엘빈을 더 이상 보기 싫어서 편하게 해준 것 이라고 할 수 있음.

2017-06-13 2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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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

@그늘아래

;;; 그건 그냥 움찔거린거였을 텐데 ㅠㅠ

2017-06-13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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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아래

움찔거린거 치고는 ... 팔을 훠이~ 휘둘렀죠

2017-06-13 2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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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