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이랑 구상민이랑 캐릭터 망가진 패턴이 비슷한듯
장진혁의 첫등장씬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장진혁의 포스는 단순 강함에서만 나오는게 아니였음
자기 부하들 당할 때도 표정 하나 안바뀌고 무덤덤하게 있다가
싸늘한 무표정으로 바스코를 반죽여놓던 그 살벌함 때문임
구상민도 마찬가지로 다른 양아치들처럼 단순 재미를 위해서 나 풀발해서 패는게 아닌
그 감정선을 읽을 수 있는 무표정에서 나오는 미지에서 공포감이 극대화 됨
근데 초반에 등장한게 죄라고 파워 인플레에 의한 포지션 변경 때문에
장진혁은 아부와 통수가 일상인 간신배 캐릭터로 구상민은 질투에 찌들어 열폭하는 찌질이 캐릭터로 전락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