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쿤레기 (생일선물)
(1) 면접 (2) 직장 (3) 적응 (4) 신입 (5) 일상 (6) 공주1 (7) 공주2 (8) 고백
(9) 귓볼 (10) 반쪽 (11) 조사 (12) 공포 (13) 처리 (14) 적자 (15) 휴가 (16)가문
이제 쿤레기는 숫자 안 붙이고 일상물로 가끔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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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쿤의 생일날이다.
"흐암. 생일날인데 뭐 없겠지."
쿤은 등대를 켰다.
"라헬..라헬..라헬..."
그때.
'똑똑똑'
"응? 누구야?"
쿤은 날렵한 동작으로 등대를 절전모드로 만들고 일어섰다.
"우리야."
란슬롯의 목소리였다.
'들어와."
쿤이 말했다.
'철컥.'
문이 열리고, 에일라, 폰세칼 놀숲, 란슬롯,헥스가 들어왔다.
"생일 축하해 A.A!"
헥스가 말했다.
헥스는 커다란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었다.
에일라,란슬롯,놀숲도 각자 선물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아. 뭐 이런걸 다 하하하;;"
쿤은 어색하게 웃으며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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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안 열어볼거야?"
헥스가 말했다.
헥스는 뭔가 기대에 찬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 열어봐야지 당연히."
쿤은 먼저, 에일라의 선물을 열었다.
귀걸이가 들어있었다.
"호오~ 에일라가 왠일이래?"
귀걸이는 크기가 좀 컷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장식 부분이 좀 컷다. 마치 엄지와 검지로 잡기 좋은 크기였다.
"다음은... 란슬롯의 선물"
쿤은 에일라의 귀걸이를 귀에 하고는 란슬롯의 선물도 열었다.
커다란 약병이 들어있었다.
약병에는 '알보칠' 이라고 쓰여있었다.
"다친데 있으면 발라라. 효과 직빵이니까."
란슬롯이 말했다.
"워. 이런것도 신경써주고 고마워서 어쩌나."
"다음은... 놀숲꺼"
쿤은 놀숲의 선물을 열었다.
손난로가 들어있었다.
"손난로? 안그래도 요새 좀 춥긴 했어."
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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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우우우~"
쿤은 생일 케잌에 있는 촛불을 껏다.
"자 그럼 썰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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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억~"
"꺼억~"
"꺼억~"
"아 잘 먹었다.
"자 그럼 이제 하일라이트로 가야죠?"
에일라가 사악하에 웃으며 말했다.
"... 하일라이트라니?"
쿤이 어리둥절하여 물었다.
"헤헤헤. 생일빵!"
에일라가 쿤에게 선물한 귀걸이를 잡으며 말했다.
"...!!!!! 야이 생일날 날 죽이려고!!!"
쿤이 에일라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걱정 마라. 죽을 일 없다. 다치면 알보칠 바르면 되고."
란슬롯이 쿤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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