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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x 유타를 입맛대로 상상해본 팬픽
꽐루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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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1 | Exp.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0 | 조회 1,054 | 작성일 2019-12-27 0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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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x 유타를 입맛대로 상상해본 팬픽

 

 

 

 

대략적인 줄거리

 

부활한 아난타와 맞선 리즈는 힘겹게 싸워 그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아샤가 나타나 신 쿠베라의 창으로 리즈의 이름을 빼앗아 버리고 만다.

 

과거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강탈하였던 것처럼..

 

우리가 알던 쿠베라 리즈는 그렇게 사라지고 만 것이다.

 

 

 : 마침내 결착을 냈군.. 나의 승리다 쿠베라.

 

 : 아샤!!! 도대체 무슨 짓을!

 

 :

그건 네가 가장 잘 알텐데 유타? 이렇게 될 것을 전부 알면서 방관했으면서 왜 새삼 놀라는거지?

 

 : 아니야..내가 바랐던 건.. 

 

 :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는건 무의미해 유타 ! 받아들여. 지금부턴 내가 '쿠베라 리즈'야.

                                                   

 : 허..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정신차려, 너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제 네가 알던 리즈를 기억하지 못해.

라오 리즈의 외동딸이자 이 행성을 구한 위대한 영웅 '쿠베라 리즈'는 나 하나 뿐이야. 

                                                     

 : 어떻게 그럴 수 있... 

 

 :

하.. 모든 것을 알면서 묵인한 네가 이제와서 나에게 그런 소리를 하다니. 책임을 넘기고 싶은거야?

그래, 유타 전부 내 잘못이라고쳐. 그럼 넌 앞으로 어떻게 할거지 유타? 날 죽이기라도 셈이야?

 

 : 못할테지. 왜냐하면 유타 너는 날 지금 사랑하니까.

 

 : 헛..헛소리하지마세요 !

 

 :

글쎄, 어떨까?

(분노한 유타의 위협을 어린 고양이의 하악질마냥 아무렇지 않다는 듯 아샤는 다가왔다)

 

:

(아샤가 한 걸음 한걸음 다가올때마다 유타의 경계는 자연스레 사라져 마지막엔 넋을 잃고 뚫어져라 그녀만을 바라보는 바보만이 남게되었다.)

 

:

헉...

(유타는 그녀가 눈앞까지 다가오고나서야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제정신을 되찾은 유타는 뒤늦게 거리를 벌리더니

필사적으로 이성을 붙잡으려는듯 고개를 흔들었다. 마치 현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

봐. 방금 직접 몸으로 겪어봤으니 좀 느꼈을테지. 네가 '쿠베라 리즈'의 힘과 가능성을 사랑했던 이상 이제 너는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 너의 본능을 부정하지마. 너는 내가 다가가기만해도 참기 힘들만큼 날 사랑할테니까.

 

 : 아니야...이럴 리 없어..

 

 : 그래? 그럼 어디 내 눈을 보고 한번 말해봐.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 (아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유타는 불현듯 고개를 돌리더니 날개를 펼친 채 멀리 달아나버렸다.)

 

 :

(부정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벌써 리즈, 아니 아샤를 바라볼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고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반면 이미 사라져버린 그녀에대한 과거는 너무나도 옛 시절의 것과

같이 느껴져서 실감할 수 없는 짧디 짧은 잔상에 불과하게 느껴졌다.)     

                                     

 :

(돌이켜보자면 그 잔상에서조차도 행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언제나 고통과 희생만 이 따랐고

결국 맺어질 수 없는 운명에 진작에 포기했던 사랑이었다.)

 

 :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이 생각만을 수 없이 해온 사라진 연인과의 인연을 추모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

(눈을 뽑고 몸을 묶은 뒤 정확히 죽지 않을만큼만 굶주림에 시달리며 버텨왔다. 오직 그녀를 위해서.

하지만 그 고통들조차 리즈, 아니 아샤를 눈 앞에두고 스스로를 억누르는 지금에 비할바가 못되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그녀의 품에 안겨 입을 맞춘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음에도 참아야만 했다.

그것은 여태까지 걸어 온 길을 부정하는 것과 같았기 때문이었다.

본능에 굴복하는 것이야말로 어머니(칼리)의 의도에 굴복함을 의미함을 모를 수 없었다.)

 :

(비슈누.. 그는 이 상황을 예견했었다. 그래서 어머니(슈리)에게 날 가르치고 키우게 한 것이었다.

진정한 사랑과 참된 가치를 깨닫게끔 하여 지금 내가 해야할 대답을 정해놓게끔 한 것이었다.

그렇게까지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 어머니를 제외한 모든 시초신들이 그토록 바라던 것들이

나의 선택에 달렸기때문이 틀림없었다.)

 

:

(리즈, 아니 아샤와 함께하게 되는 순간 어머니가 놓은 덫에 걸리는 셈이되리라. 그리고 그것은 파멸의 씨앗이

되어 언젠가 움트게 될테고 그로인해 우주는 어머니의 뜻대로 멸망하게 될 것이었다.

모든 것을 직감할 수 있음에도 두근거림은 사라지지 않았다. 차라리 사지가 찢겨 죽었으면 편했으련만.

눈 앞의 그녀를 거절하고 외면한다면 평생을 죽느니보다 못한 후회와 고통에 시달리겠지만 세계는 진정한 구원을 얻게 될 터였다.

마치 이미 사라진 그녀의 희생처럼. 그렇게 몸을 뚫고 나올 것 같은 갈망속에서 마음은 정해졌다.

그리고 그 순간 정적이 깨어졌다.)

 

 :

소용없어, 유타. 네가 어디로가든 난 널 찾을 수 있어. 애초 멀어져봤자 너의 사랑은 절대 식지 않아.

 

 : 리즈, 아니 아샤.. 우린 함께해선 안되요.

 

: 뭐? 어째서야 유타? 너는 날 사랑하잖아 !! 설마 아직도 내가 부족한거야? 

                                                     (선명한 분노와 광기때문에 떨리고 있던 아샤의 목소리는 두렵기 그지 없었다.)

 

: 도대체 왜 날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야 ! 내가 이제 그 계집보다 못한게 대체 뭔데 !!

                                              

 :

제발 진정해요 아샤. 나도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게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에요.

 

 :

웃기지마! 너는 분명 날 사랑하고 있어! 내가 그 멍청한 년보다 훨씬 너에게 어울려 !!

 

 :

아샤, 설령 그 말이 사실이더라도 전 당신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그만 날 포기해주세요 제발..

 

 : (중얼거린다) 그래, 알겠어.. 포기할게.

 

 : 고마워요, 아샤..

 

: 이제 이 모습 포기할게.. 그러니 날..

 

 : 버리지마 !! 내가 이제 진짜 '쿠베라 리즈'야 !

 

 :

헠... 리즈...

(자기도 모르게 리즈라고 내뱉고만 유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에 얼어붙고 말았다. 기억에서조차 흐릿했던 옛 연인이.

희미한 그림자의 모습으로남아 그의 의지를 지탱하고 있는 사랑이 눈 앞에 있었다.

그리하여 유타는 서서히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파멸을 피할 수 없었다.)

 

 :

(둘은 파멸의 고리를.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순환을 완성시켜버렸다. 그것을 직감한 아찔함 때문일까? 그 순간 둘의 의식은 멈춰버렸다.

그럼에도 서로를 갈구하던 욕망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둘의 몸을 움직이려 하였다.)

 

 :

(유타는 의식이 날아갔음에도 잠깐이나마 발버둥쳤다. 아마도 예견된 파멸(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본능의 몸부림이었으리니.)

 

 :

(그러나 저항하기엔 리즈의 모습을 한 아샤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으며 유타 역시 지나치게 오래 참고 굶주려왔다.)

 

 :

(결국 잠깐의 몸부림은 끝나고 어머니의 설계에의해 진정한 본능에 압도된 유타는 매서운 짐승처럼 아샤를 덮쳐버렸고.) 

 

 : (그렇게 미래를 제물로 둘은 격정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 (결국 모든 것은 칼리의 의도대로 흘러가게 되었으니.)

 

 

 

 

 :

(쿠베라 리즈의 삶은 충분히 비참했다. 일생을 누군가에게 속고 이용당했으며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소리없이 신음하고 알아주는 이 없는 싸움을 해와야만했다.)

 

 :

(하지만 영웅의 가장 비참한 부분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것이었으리라.)

 

 

 

 

 

 

에필로그

 

 

 :

(어느 날 잊혀진 영웅을 불쌍히 여겨온 한 시초신은 그녀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였다.)

 

:

(그리하여 영웅은 다시 태어나 전생의 업적에 걸맞는 삶을 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부모의 밑에서)

 

:

(영웅은 훌륭히 장성하였으나 결국 전생의 기억을 모두 깨닫게 되었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는 애증속에서 영웅은 차마 이번 생에

자신을 진심을 담아 사랑해준 부모에게 검을 겨눌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 (자신을 환생시키고 기억을 깨닫게 만들어준 칼리에게 힘을 빌릴 것을 요청하였으니..)

 

:

(과거로 돌아간 영웅은 이번엔 아샤를 먼저 죽여 후환을 미리 없애려고 하였으나)

 

 

그 잠깐 사이 우주는 아무런 방해없이 힘을 완전히 회복한 아난타에의해 멸망하게 된다.)

 

 

 

 

결론은 우리 킹샤님만 믿으면 우주는 구원받습니다 !

 

이 말입니다욧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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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짤한동전
ㅋㅋㅋㅋㅋㅋ자식으로 환생이라니 막장중의 막장이네ㅋㅋ짜릿해! 짜릿 추
2019-12-27 11:18:12
추천0
오사
이야 파국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12-27 14:26:38
추천0
듀히
아샤가 리즈 이름 훔치는건 킹능성 있는듯
상상도 못한 전개
2019-12-27 14:55:2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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