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Magazine Special [Talk Session1 코토호노우미]

*전격 G's Magazine 6월호 내용 중 일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2기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 바랍니다.

μ's Talk Session ~코토호노우미~

TV 애니메이션 2기 방송중인 러브라이브!

μ's 캐스트멤버인 트리오 좌담회를 3호 연속(6,7,8월호) 전해드립니다.

먼저 2학년 트리오를 연기하는 세 분부터 START!

*닛타에미(이하 닛타) / 우치다 아야(이하 우치다) / 미모리 스즈코(이하 미모리)

1화 서두부터 충격이었던 러브라이브! TV애니메이션 2기

닛타: 1화는 뭐니뭐니 해도 처음 5분의 임팩트가 컷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를 뮤지컬로 설명한다고 하는 건 대단히 신선했어요.

우치다: 아후레코(애프터 레코딩)용의 리허설 영상을 확인하려고 재생 버튼을 눌렀더니

갑자기 호노카의 노래가 시작되서, 사전에 아무것도 듣지 못했었는데 재밌어서 혼자서 웃어 버렸어.

닛타: 1화의 전개도 파란이었죠. 2학년 세 명이 학생회에, 그것도 호노카가 학생회장이라는 

대 사건으로 시작하는 ‘다시 한 번 러브라이브!’고, 대회출전에 호노카가 주저하는 건 그녀 나름의 성장이 아닐까,

TV 애니메이션 1기의 코토리짱 일도 있어서 ‘자신은 주위를 봐야지’ 하면서 그걸 마음에 두고 있었고, 

이제까지의 호노카는 불안을 느끼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러브라이브!’ 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것이 

처음 느끼는 불안이 아니었나 해요. 그런 호노카에게 우미짱도 코토리짱도 놀라지만... 코토리짱은 이미 알고 있었던 걸까나.

우치다: 어떨까나? 코토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있는지도.

세 명이 있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1기의 코토리는 자신에게도 제대로 자리가 있다는 게 그려져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로 인해 코토리 자신에게도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게 아닐까 해요. 

2기 1화에서 ‘호노카짱이 고른 길이라면 어디에든!’ 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건 코토리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구나 하고 인상에 남았습니다.

닛타: 이런 ‘신부’ 가 있나 (웃음)

미모리: 코토리짱이 신부라면 우미짱은 어머니죠. 호노카가 ‘러브라이브!’에 나가지 않는다고 했을 때는 

병에 걸린 게 아닐까 엄청 걱정했었고, 호노카에게는 화내기만 하고, 엄청 엄격해. 하지만 그 만큼 호노카를 사랑하고 있는 거죠.

닛타: 학생회실 에서도 대체로 화내고 있었지.

미모리: 실은 우미짱이 학생회장인 쪽이 괜찮치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그런 호노카를 우미짱과 코토리가 지탱한다는 게 좋은 팀워크라고 생각해요.

삽입곡 ‘스스메→투모로우’는 멤버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

닛타: ‘스스메→투모로우’의 첫 가사로 ‘러브라이브!’라는 작품이 연상이 되죠. '가능성을 느꼈으니 나아가자' 라는 게.

미모리: 앞으로 나아갈 때의 곡이죠.

우치다: 자신의 기분을 밖으로 표출하는 듯한.

닛타: 그래서 1기 1화의 호노카는 가능성을 느끼고 차도에 뛰어들지만요. (웃음)

우치다: 이번엔 함께 느낀 가능성이나 마음을 호노카에게 돌려주는, 좋은 장면이었어.

2기는 1기를 느끼게 하면서도 더욱 가슴에 파고드는 것 같은 장면이 꽤 나옵니다.

닛타: 2화엔 세 명 유닛으로 나뉘어서 아홉 명이면 할 수 없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호노카는 자고 있었지만 (웃음) 그리고 우미짱은 등산에 몰두.

미모리: 개그 캐릭터가 되어 가는 게 걱정입니다.

우치다: 2화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멤버가 곡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걸까나.

미모리: 한 편에선 니코랑 린짱이 죽을 힘을 다해 산을 달려 내려가는 장면이 정말 좋아요. (웃음)

우치다: 호노카짱이 절벽에서 자기도 하고.

닛타: 잠버릇 안좋구나. (웃음) 그래도 호노카는 어둠속이라 할지라도 모두에게 빛을 비춰주는 아이라고 새삼 깨달았어요.

미모리: 그야말로 태양. 역시 카리스마죠~

닛타: 3화의 A-RISE와의 대화에서도 있었죠, A-RISE는 μ's에게는 선망의 존재로

1기에선 입장이 너무나 달랐지만 2기엔 같이 라이브까지, μ's가 거기 까지 성장했다는 증거죠.

미모리: 라이브곡인 ‘꿈의 문’은 안무가 어려워 보이네. (웃음)

닛타: 그래도 곡은 너무 좋아! 완성 된 영상을 보고 뭐랄까... 황홀했어요!

우치다: 의상은 2화에서 코토리짱이 하나요짱하고 얘기 한 거에서 영감을 받은 거에요. 

2화에서 함께 고민했던 부분이 3화에서 형태로 나타나서 기뻤어.

수많은 프로젝트 중에 특별히 인상에 남는 순간은?

우치다: 전 프로젝트 초기부터 'TV 애니메이션화 되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역시 TV 애니메이션 1기 1화의 아후레코가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들의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라고 생각했고, 

1화를 연기함에 맞춰 코토리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 완성 되서..

미모리: 1st라이브에서 객석에서 환호성이 들려 왔을 때엔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정도로 기뻤고, 닭살이 돋았습니다. 

그 때 TV 애니메이션화 발표도 했지만 그 땐 두근거리는 감정이 한껏 올랐다고 할까.

닛타: '그치만 가능성을 느꼈는 걸~' 이잖아♪

저도 인상 깊은 건 많지만, TV애니메이션 1기 8화에서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가 흘러나오는 순간은 

평생의 보물이라고 생각해요. TV애니메이션은 새롭게 그려졌지만 곡은 처음 녹음 했을 때 그대로라, 

지금의 μ's와 프로젝트가 시작했을 때의, 아직 멤버들도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던 시절의 μ's가 이어졌다고 생각해서...

미모리: 방송 할 때 울었지!

닛타: 애니메이션 안의 멤버는 아무도 울고 있지 않은데 말야. 오히려 행복한 순간인데 왠지 눈물이 흐르는 게 멈추지 않았어. 

분명 이제까지의 ‘러브라이브!’를 알고 있는 분에게 있어서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우치다: 이 G’s매거진에 연재가 시작된 때부터 따라와 주신 분은 정말 보는 눈이 있었다고 (웃음) 

하지만 그 당시의 신선했던 기분을 2기에서도 여러분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TV애니메이션 2기라고 해서 안심하거나 해이해지지 않고, 기획이 시작된 때의 온도로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미모리: 여러분이 받아들이는 우미짱의 캐릭터성은 아직 더 변화해 갈 거라고 생각하기에 제 자신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또 웃치가 말 한 것처럼 초심을 잊지 않고 후레쉬한 마음으로 있으려고 합니다.

닛타: 예전부터 응원해 주시고 있는 G’s 독자분들께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해 갈텐데 무모한 게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꿈을 여러분과 함께 쫓아갈 수 있었으면....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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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의 진솔한 마음을 알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역시 호노갓..

출처 : 루리웹

인터뷰도 재밌게 잘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