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아일랜드의 제넨사를 찾은 능력은 뭘까요?
던전을 돌아도 일원~십원, 백 몇십원 정도 밖에 안줘서, 잠깐 그리드 아일랜드 편을 돌아 봤는데요.
(재미로 봐주세요)
이 자식 뒤에 뱀 보이시죠?
(문득, 이 녀석이 제넨사를 찾아낸 카르트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피곤하면 자꾸 이상한 상상을 해서, 이해해주세요...)
잠깐 다른 이야기이지만, 곤 일행과 이야기를 마친 후 븐젠이라는 곳으로 가는데요.
맞게 한 건지 모르겠는데 히라가나로 바꾸면 ぶいぜい
ぶい [명사] 부위; 전체에 대한 부분의 위치.
ぜい[贅] [명사] 쓸데없음.(=むだ)
이렇게 해서, 쓸데 없는 부위를 떼어버리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기서, 본인의 제넨을 하게 되죠.
그러면서 넨수를 불러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요.
여기서도 뱀을 언급하네요, 뱀은 사악한 것의 상징으로 여겨지지 않습니까?
(부족하지만 카르트 연구글을 썼었는데 그때 이름을 잘못 찾아서 몇몇분이 제대로 된 뜻을 알려주셨죠)
(마의신, 광신도들의 종교적인 소집단, 컬트 이런 의미가 있더군요.)
사실, 저 녀석 뒤에 뱀이 있길래 숲속이라지만 굳이 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란 이유가 더 컸지만 말이죠.
이렇게 제 마음대로 하나의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이후에는 천리안 뱀이라는 게 나오는데, 이 녀석은 C랭크 이상의 카드를 먹이면 염시라는 카드를 밷습니다.
염시라는 카드는 대상 플레이어 1인의 카드 데이터를 전부 볼수있다. 인데요.
카르트는 분명 자신의 '능력' 으로 찾았다고 했는데 갑자기 왠 카드냐...
저는 이 장면이 카르트의 능력을 암시 해주는 그런 장면으로 쓰기 위해 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더 능력, 천리안의 뱀, 염시 이 조합은 뭔가를 찾아내고 파악하는 것
제넨사의 뒤에 있던 뱀이 카르트의 서번트 같은 거라면 타고난 동물과의 교감이랄지
혹은 넨 능력을 이용한 생명체가 느끼는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의 공유 같은게 아닐까?
뱀은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냄새를 파악하는데,
이 행위가 카르트를 통해 더 광범위한 엔이 된다면, 또 한마리 뿐이 아니라 여러개를 쓸수 있다면
제넨을 하는 동안 벌어진 거대한 넨의 불길을 느끼고 파악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네요.
읽으면서 재미라고 있으셨기를 바라며,
던전으로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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