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엔트 최종국면까지 보면서 생각한 내 소견(부제 : 싸이곤패스.. 그건 점점 사실로 밝혀진다)
우와,,, 이건 완전 처음 보는 서술 기법이네요.. 거의 나레이션이 40%라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정말 일생일대의 선택이 중요한 순간 원피스처럼
자기가 직접 설명하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니
나레이션으로 그것을 대체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나레이션이 없다면,, 그냥 개연성 없어보이고, 뜬금 전략 같은 1초 1초를 굉장히 의미있게 그려내네요
압박감도 장난 아니고...... 설명을 하기 위해 한 10화분을 통하여 코난처럼 서서히 드러내는 전개가 아닌,,
전장 속에서 나레이션을 대거 기용하여 설명...
우와,, 특히 왕과 네테로 그리고 키르아 할아버지(이름을 까먹었다)가 대면했을 때의 상황과
네테르피트와 곤&키르아가 만났을 때의 상황......
코무기라는 사람의 존재가 이렇게 국면을 바꾸어놓을 줄이야...(그냥 싸울 줄 알았는데......)
그들이 왜 더욱 강한지 그 정신을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거의 현실적인 헌터x헌터 전개
연재 언제 다시 합니까.... ㅜㅜㅜ
116화까지 봤는데,,, 지금은 곤 인성이 쓰레기 같은 느낌이네요... 네테르피트도 뭐,,, 엄청나게 많이 죽여왔지만..
그 본분의 목적에는 '왕을 지키는 것'이라는 가치관이 있고, 그것을 무너뜨리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캐릭터가 다시 보이기도 합니다...(그 빨간색은 징그러워서 빨리 리타이어했음 좋겠고... 약간 네테르가 귀여운 면도 있고)
저는 순간 '상관 없어'라고 했을 때... 이제 카이토가 회복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걸로 이해해서..
곤 이 ㅅㄲ? 그냥 복수심에 ㅂㄷㅂㄷ거리는 거잖아.. 그 생각까지 들었는데 아직 그 정돈 아닌 거 같아 다행...
근데,,, 솔직히 키르아 없었으면 100% 그 상황에서 싸웠을 거고.. 코무기가 그로 인해 죽을 수도 있는데,
곤이... " 왜 카이토는 그렇게 되었는데, 너는 왕의 총애를 받고 이렇게 치유를 받는거냐며" 하면서 다 부술 수 있는 전개도 나올 수 있어
곤을 사상 최고의 쓰레기로도 만들어버릴 수 있는 엄청난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