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마교대전 발발 시점에서 보면 순수 강함은 암>용구 맞음. 작중에 숱하게 나온 최강이란 칭호나 암존 업적 보면 얼추 각은 나옵니다 . 그리고 작중에서 그 이상으로 순수 무공의 강함이 승패를 칼같이 나누지 않는다는 것도 숱하게 나오고요. 그 대표적 인물로 용구가 나오고 암존은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천존의 말을 마음에 두고 있었음. 파천은 좀 다른 궤에서 언급됐으니 논외. 하여튼 작중 언급이나 천존 말로 보면 암존이 무공으로는 구무림 최강 맞습니다. 이거 부정하는 것은 암존까. 그런데 강하니까 무조건 이긴다? 이걸 주장하는 것 역시 만화를 제대로 보지 않은 겁니다. 암존이 무극 죽이고 존자 둘 이기고도 살아갔다..그러니까 암존이 더 강하다. 맞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막상 그 강한 넘이 약한 넘과 붙었을 때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승률이 누가 높냐라고 한다면 마교대전 발발 시점 까지는 저도 암존이 용구보다 높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무공으로 구무림 최강이고 무극신마 죽이고 존자 둘 죽인 것은 엄청난 무위니까요. 그런데 그 승률이란게 아무리 높아봐야 7을 넘지 못하고 6~6.5 정도에 머무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이는군요. 마교대전 거치면서 이 승률도 아마 거꾸로 됐을 것 같고요. 이건 그냥 제 주관적 느낌이니 생각들이 다르실 수 있습니다. 용구가 유리하다고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용구쪽이 승률이 더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최강은 암존이 맞을 수도 있지만 강한놈이 이기는 게 아니다. 이건 작가가 팩트로 박은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암존 역시 자신이 최강이라고 자부하지만 그 강함만으로 모든 게 되지는 않는다는 회의감을 죽는 순간까지 버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강함의 차이가 무슨 강룡vs도겸처럼 절대적인 차이라면 승부도 절대적이 되긴 하겠죠. 그래도 암존과 용구 차이가 저렇게 싸움이 성립 안될 정도의 넘사벽 차이라는 주장은 뭐 그냥 거르면 되는 거고요. 즉 확실한 것은 <없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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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쉬운 사실로 아직까지 싸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