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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1부의 주제는 명확했죠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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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5 | Exp.7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808 | 작성일 2016-02-12 2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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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가 인간과 구울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뇌하는거 그럼 2부는 뭘까요? 카네키 기억찾기?뭔가 2부는 명쾌하게 정리할 수가 없는... 뭔가 떡밥 풀기 바쁜거같고 Re와서 감동이라던가 충격받은걸 하나하나 짚어봤는데 역시 뭔가 이어지지가 않아서..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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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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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닝

그건 모르겠고 공통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눈 가리고 희롱당한다는거

2016-02-12 2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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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펜닝

아리마 의문의 1승

2016-02-12 2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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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마우스

1부때 카네기가 중간지점에서 갈팡질팡했던게 좋았는데...물론 지금도 좋지만요

2016-02-12 2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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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리틀마우스

굴러라 카네키!

2016-02-12 2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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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avelli

1부는 누가 악인가, 악이 무엇인가, 사는 것 자체가 악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 것 같아요. 안테이크 전에서 점장님이 하는 말이 핵심인듯. 그리고 작품이 내놓은 답은 절망적이었죠.

2부는 입장을 바꾸어 보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 같군요. 느닷없이 쫓기던 반구울이 ccg 수사관이 되고, 수사관은 자기가 죽이러 다니던 구울이 되고, 숨기던 정체가 드러나고.. 아마도 역시나, 입장 바꿔 살아봐도, 꿈도 희망도 없는 건 마찬가지야 이색히드라 굴러라 이히히히힣 인생은 어차피 똥이야 똥!!! 하는 게 2부의 메시지인 듯합니다만;;;

2016-02-13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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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Machiavelli

1부는 확실하게 아 이거다! 라고 할만한 대목이 몇번 이고 저같은 똥멍청이도 알 수있을 정도로 던져주는데

2부는...흗흗 스이센세 제머리로는 못따라가유..

2016-02-13 0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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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참좋군

1부는 구울의 삶을 통해 현 체제와 현실의 모순됨과 부조리함을 피력함으로서 선악이란 무엇인가를 논했다고봄. 윗분 말마따나 점장이 했던 말이 키포인트지만 궁극적으로 결론은 누가 악이며 악이란 무엇인가따위를 논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선이나 악, 그딴건 없다였다고 생각함. 그냥 사회는 순수한 약육강식이다를 보여준게 아닐지.

2부는 인간들의 추함과 배타성을 보여주고, 마찬가지로 현 체제의 엿같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악인이라고 치부했던 이들이 사실 진실을 쥐는 존재들이었음을 피력한게 아닐지. 그걸 카네키에게 자각시키고 행보를 결정짓게끔 할 생각이라고 봄.

2016-02-13 0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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