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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신군의 내공을 강룡이 받았다는게 사실이라면 강룡이 대주교를 제외한 확실한 최강이라고 봐야할까요?

치킨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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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Exp.8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55 | 작성일 2018-07-26 1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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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신군의 관해서는 평이 갈리지만 다수의 분들이 삼존정도의 실력이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럼 그런 파천신군의

내공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강룡 같은 경우 실질적인 승부는 몰라도 무공의 경지나 내공만큼은 대주교를 제외한

세계관 최강이라고 봐야할까요? 강룡이 그래도 주인공이고 설정인 만큼 파천의 내공을 빼더라도

전작의 주연이였던 용구홍의 수준이 될꺼라고 보여집니다만 거기다가 삼존급의 내공이라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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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E

내공의 양이나 무공의 위력이면 나름 피지컬적으로는 후보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 멘탈 상태를 만약 못고치면 아무래도.....

2018-07-26 1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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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사냥꾼

@NENE

네네 그래서 실질적으로 승부는 모른다고 봐요. 그냥 단순히 무공이나 내공이런걸로만 따져봤을때요.

2018-07-26 1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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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물질

님이 말씀하신게 현 기준 강룡의 강함인지 아니면 미래까지 보는 잠재력인지 약간 고민됩니다만 둘 다 제 의견을 끄적여보자면;;

현재 게시판 여론을 봤을 때 강룡을 높게 쳐도 파천과 동급에서 근소 아래로 보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뭣보다 강룡이 파천의 내공을 받았다곤 하나 전부다 온전하게 전수 받았는지 아니면 그 내공을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들어 그걸 운용할만한 경지까지 되는지 나오지 않은 이상 현재 기준에서 그렇게까지 강한가? 라고 보기엔 쪼끔 회의감이 듭니다

내공을 전수받고 그 양이 비약적으로 늘어도 어디까지나 내공은 무공의 강함의 요소일뿐 더 중요한 요지는 무공 수위겠죠 강룡이 파천 내공을 온전히 전수받고 운용할만한 수준이 된다면야 당연히 저희가 생각하는 대폭 성장한 그 모습이겠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로 넘사벽으로 보일 여지는 조금 부족하고 뭣보다 내공량이 무공의 강함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고만은 볼 수 없으니까요 (실제로 오무제 내공 최강이라는 현재양도 당장 용비 , 구휘와 비등한 수준이었으니까요)

이래저래 감안해도 현 강룡의 강함이 수준급이란 것은 확실한데 (구무림 열두존자와 비교해도 적어도 상위 수준) 강룡 특성상 선빵 내주고 이기는 힘숨찐 컨셉에다 강력하게 등장한 암존조차 늙존이라는 한계치가 어딘지 불분명한 인물인지라 평가하기 힘든 면도 있네요 대충 현 강룡에 대한 의견은 요렇게 마무리 해보구;;

강룡의 잠재력까지 본다면 대주교 제외하고 최상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만 강룡이 복수가 끝난 이후 파천신군 같은 무림인으로써 살아갈 것 같지는 않고 마교대전 마냥 격전을 겪을 것 같지는 않아서.. 실제로 강룡이 나이를 더 먹는다고 해서 현 기준보다 대폭 강해질 지는 모르겠네용

2018-07-26 2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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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사냥꾼

@Van물질

일단 제가 말한건 현재의 강룡을 얘기하는 겁니다. 파천과 강룡의 서열은 종합적인 승부라는거에 대해서 저도 파천을 우세로 봅니다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무공의 경지와 내공만을 얘기하는 겁니다. 무협에서 말씀대로 내공을 받았다고 해도 그 대상이 전부를 받는지 일부를 받는지는 다르죠. 그런데 저는 이 글을 쓸때 파천신군의 내공을 모두 강룡이 받았다고 가정을 하고 글을 작성해서요. 강룡의 무공의 경지야 예전에 어느분이 자세하게 설명하신것처럼 이미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이고 실제로 무공만으로 구무림최강이라던 암존이칭찬을 한 만큼 무공의 경지 만큼은 이미 삼존급 또는 그 이상 올라왔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그 평가를 한 암존이 마교와 싸울때보다 약해진 암존이기는 하지만 자신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남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의 몸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뭣보다 내공량이 무공의 강함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고만은 볼 수 없으니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내공이 많다는거는 그 만큼 공력이 출중해서 같은 무공을 쓰더라도 더 강력하게 쓸 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실제로 파황신군은 오무제 내공 최강이라고 했지 즉 오무제라는 안에서만 한정된 표현일뿐 구휘나 용비는 상관없죠. 그리고 10성공력의 파천대연신공이여나요 그거면 황금성을 그냥 날려버릴수 있다고 일각인가 말을했죠.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간단하게 제가 얘기 하고자 하는것은 강룡의 내공,무공 경지 + 파천신군이 죽기전까지 평생을 쌓아온 내공 100%받음
이렇게 가정을 하고 본다면 미지수의 대주교를 제외한 세계관 최강자라고 봐야 하는걸까 ?이것입니다.
물론 승부는 별개입니다. 무공 만큰 다른것도 중요한 만큼 강룡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승부에서 자신보다 약한 상대한테도 진다고 봅니다. 아 저는 무공은 기술이라고 보고 내공은 위력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2018-07-27 0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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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물질

@치킨사냥꾼

현재의 강룡이라고 하셨으니 그 기준으로 제 의견을 한 번 끄적여보자면 여론에서 파천을 우위로 두는 것은 파천이 스승이기에 얻는 어드밴티지도 있지만 십중팔구가 파천신군의 한 손 묵륜공을 언급하며 튀어나오는 파천신공의 숙련도와 무공 수위입니다 일단 파천신군의 내공을 전부 전수받았다는 가정을 하셨으니 저도 그런 가정을 따라갔을 떄

내공량의 우위가 이점인 건 맞습니다만 따져야할 건 강룡이 스스로 이룩한 것이 아닌 파천에게 전수 받은 내공이지요 제대로 운용하며 다룰 수 없는 양의 내공량이 늘기만 했다면 아마 저희가 생각하는 무공 수위가 상승하는 그런 대폭 성장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암존이 칭찬했다고 삼존급으로 보기도 뭣한게 당시 늙존의 역량이 어느정도인지도 불분명한데 (당연히 전성기 시절보단 확실히 약해진 상태) 그런 늙온이 강룡이 파천 내공까지 전수 받았다 생각하고 놀라며 '괴물을 만들어냈구나!'라고 격한 반응을 했지만 바로 그 뒤에 '허나 이 사패천을 상대하게 되리라곤 꿈에도 몰랐을 터!'라고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폭렬대천을 사용합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10성 공력 폭렬대천'을 운운하지요 애시당초 암존의 언급상으로 가장 강하게 나온 적수는 무극신마...

저는 강룡의 무공 수위는 파천에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하는지라 삼존급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이 근거는 늙존의 언급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보여준 강룡이 승리한 모습이 근거지요

그리고 제가 파황신군을 언급한 건 파황신군의 나이를 생각하면 내공의 양은 상당합니다 오히려 살상력 위주의 용비는 내공을 정순하게 쌓은 타입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구휘도 파황과의 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내공량에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그러나 현실은 셋의 실력은 비등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셔도 내공이 무공의 강함에 절대적일 정도로 대단한 지분을 차지한다면 파황은 '오무제 중에서 내공 으뜸'이 아니라 구휘처럼 '정파 오무제 최강' 소리를 들어야죠

제가 언급하고 싶은건 내공량도 무공의 강함에 중요한 이점중 하나입니다만 그보다 우선시 되는게 무공의 경지라는 점입니다 절정의 고수가 내공량이 더 많다고 한들 초절정의 고수를 이기는건 요원한 일입니다 힘들지요 강룡이 파천의 내공을 받은 점은 대단한 이점이고 제 개인적으로도 강룡이 파천의 내공을 어느정도 운용하고 다룰 수 있는 경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작 강룡 본인의 무공 수위에 대해선 더 드러나야 할 부분이 많으니까요

2018-07-27 0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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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사냥꾼

@Van물질

그렇게 보셨군요. 저는 지금까지 보여준 강룡의 무공의 경지만큼은 경공이나 만독지체, 천리안 , 심즉살 등을 봤을때 이미 무공의 경지가 세계관에서도 최고수준이라고 보여서 늙존이 강룡을 향한 평가도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파천신군의 내공을 사용하는것으로 추측되는 혈비룡이 아닌 노말룡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미 노말룡일때 늙존이 무공만큼은 진짜 훌륭하다라고 평가를 한 점을 봤을때 노말룡의 무공 수위는 이미 삼존급이라고 봅니다. 물론 위력자체가 삼존급들의 무공과는 차이가 있을거고요. 혈비룡을 킨다고 해서 무공의 수위가 올라가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혈비공을 사용함으로써 그 엄청난 내공으로 펼치는 무공들의 위력이 대폭 올라가는것이지 늙존이 평가했다고 해서 지금 약해진 늙족이 그 기준을 잡고 평가했다기에는 이미 늙존이 자기의 최종 절기인 폭렬대천까지 쓰는거보면 늙존이 약해졌어서 무공의 경지만큼은 마교와 싸울때랑 똑같다고 봐야죠 물론 위력 같은 경우는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애초에 구휘같은 경우도 강룡을 보고 나이대에 믿을 수없는 경지라고 평한만큼 경지만큼은 삼존에 준한다고 보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파황신군에 관해 언급하셨는데 애초에 저는 내공만으로 강룡을 세계관 최강자라고 주장한것이 아니라
제가 적은 그대로 이미 삼존에 준하는 강룡의 무공수준, 자신의 내공 + 파천신군의 내공 100% 라고 보면 실질적인
승부 즉 무조건 이긴다는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스펙만으로는' 세계관 최강자라고 봐야하는지
이 의견이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하셨거나 아니면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이 미흡해서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18-07-27 0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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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물질

@치킨사냥꾼

음ㅋ 저도 쓴 글이 장황하게 섞인 지라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자면

강룡이 보여준 무공 수위 '만독지체 , 천리안 , 심즉살' 등등을 따져본다면 확실히 대단한 수준이겠지만 열두존자급까지 이르러선 이건 고평가가 할 근거로는 부실하다 생각됩니다

당장 파천의 무공 수위에 대해 사람들이 극찬하는 것이 성에서 보여준 학살 떄 사용한 대단한 스케일의 허공섭물인데 정작 파천신군은 이런 엄청난 스케일의 무위를 보여주었음에도 우대장의 언급대로면 '열두존자 정도면 파천신군의 위명에 밀리지 않는다'라는 소립니다 이 허공섭물의 위용이 정말 존자급의 범주를 벗어나거나 구무림 무공 최강이었던 암존정도나 보일 수 있는 무위라면 이런 언급이 나오기 힘들죠

파천이 한 허공섭물을 본 목격자가 죄다 죽어서 무림인들이 학살건에 대해 모르는게 아니고서야 이런 스케일의 허공섭물조차 열두존자의 위명을 앞선다 보기 힘들단 소리인데 이 시점에서 타 열두존자도 어지간한 무위는 보여줄 수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무위고 실제 무공의 강함이 더 중요하겠죠 그 부분에서 파천은 최상이고 강룡도 이에 근접한 수준으로 추정)

그리고 저는 혈비공에 대해 아직 여러 의문이 있는데 단순하게 내공량만 뻥튀기 했다고 보긴 뭣한 이유가 강룡 무공 수위가 노멀룡 수준밖에 안 되는데 단순하게 내공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해서 그만큼 내공의 출수량이 늘수 있나? 라고 생각되거든요 혈비공 자체가 단순히 파천이 물려준 내공만 발휘하는건지 아니면 이 외에도 부가적인 효과가 있는건지 아직 여지가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

그리고 늙존의 무공 '수위'가 내려갔는 지는 의문입니다만 요 세계관에서 강함의 척도로 곧잘 나오는 '무공의 강함'으로 따졌을 때 혈비룡은 늙존 상대로 고전승을 했고 늙존조차 '10성 폭렬대..천'을 운운하며 죽었습니다 전성기보다 확실히 약해진 늙존에게 말이죠 이 시점에서 늙존 언급은 근거로써 좀 부실한 면이 있고 구휘가 본 감식안도 저는 아직까지 해석이 갈리는데 용비가 최근 '혈비란 놈 외에도 만만찮아 뵈는 놈들이 몇 있던데 가령이 측에 그런 인재가 있을까?'처럼 어느정도 기준을 신무림에 견주면서 비교하지 않았을까 (강자들 대다수가 죽고 은거한 상황에서 그만큼 신무림의 인재풀은 암담하니까) 싶은 점도 있지만

제운강에게 털린 것은 제외하더라도 철주편 늙존에게 유린에 가까이 털린걸 보면 노멀룡의 무공 강함에 대해선 딱히 그렇게 고평가가;; 심지어 늙존도 이후에 혈비룡과 싸우는 걸 보면 어느정도 봐주던 상황이었을테니까요 뒤늦게 혈비공과 노멀의 경계가 좀 사라지거나 둘의 격차가 심하지는 않다고 나오면 또 모르겠지만요 이래저래 혈비룡의 강함은 저도 파천에 근접한 수준에 평가에 따라 삼존급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내공을 제외한 노멀룡의 수준은 그렇게 평가하기 어렵군요

그리고 님의 의견을 '내공이 절대적이진 않다!'라고 단정 지은 것은 제가 너무 나갔군요 제가 짚고 싶었던 건 어디까지나 내공은 무공의 강함의 요소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파천의 내공을 받았다는건 단순히 내공 뻥튀기가 아니라 그 내공을 운용해서 보다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는 점이 중요하겠죠 (물론 이렇게 더 높은 경지에 이르면 이 뻥튀기한 내공을 제대로 출수하면서 더 강해질 수 있으니까요)

당장 겉보기 스펙만으론 대주교 제외하고 최강자 후보로 거론될 수준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작품 내에서의 전성기는 이전 글의 마지막처럼 그렇게 강하게 나오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요

2018-07-27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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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사냥꾼

@Van물질

일단 이렇게 까지 장문으로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의견은 여러번 읽어봤고 확실히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 이 부분은 이렇게 다르게도 생각하시는구나 라고 봤습니다.
내 의견뿐만 아니라 다른 분의 의견또한 존중받아야 마땅히 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하고 오늘도 더위가 심한데 건강 조심하세요.

2018-07-27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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