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뻘글) 떡밥들 보면 진모리는 웅녀의 아들 맞는거 같고 웅녀의 자식들은 더 있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웅녀가 진모리나 휘모리에게 대했던 태도를 보면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몇가지 상황들을 보면 맞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웅녀의 여러 자식들 중에 유일한 환웅의 자식일 것 같네요.
첫번째
진모리가 웅녀에게 갑작스럽게 누구냐? 라며 정체를 물었던 장면이 있고
웅녀는 진모리보다 몇천그릇은 더 먹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제천대성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보여지는데
진모리 왈 "이상하게 빠른 것도 아닌데 못 피하겠다"
유미라 왈 "아무리 지쳤다지만 제천대성을 어떻게..."
뭔가 아들이 어머니에게 꼼짝 못하는 장면 같다고 느껴집니다.
두번째
환웅의 옷과 제천대성의 과거 옷의 유사성
세번째
웅녀가 사망하기 전 휘모리에게 말을 건넸는데 자세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것 역시 떡밥이겠죠.
저는 웬지 환웅 및 진모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웅녀에게 다른 자식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
웅녀 = 이브 = 태모 = 가이아
"태모(가이아)도 가끔씩 얼토당토 않는걸 내놓는단 말이지~"
내놓는다는 뜻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제천대성은 웅녀의 아들이 맞고 저 문장의 "가끔씩"을 주목하면 다른 자식들도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죠.
이 외에도
웅녀는
"신들의 유녀"
"한낱 창부"
취급을 받습니다.
환웅 사망 이후 신들의 노리개로 전락해 여러 자식들을
(위에 말이 나온 "가끔씩 얼토당토 않는걸 내놓았다")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여기서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과거 거인전쟁 기간토마키아에서 원맨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대로 보시면 아시겠듯이 기간토마키아는 기간테스들이 신들과 일으킨 전쟁인데
기간테스들은 "가이아"의 자식들입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환웅과 가이아(웅녀) 사이에 자식이 있었으나 환웅은 차력 시스템을 부수고 사망
그리고 그 아들이 제천대성.
이후 가이아(웅녀)는 신들의 유녀로 전락해서 여러 자식들(기간테스)을 낳았으며
기간테스 자식들과 함께 기간토마키아 전쟁을 일으켰으나 패배.
이후 지구에 숨어 살며 더식스를 조직하여 여기까지 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