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실격인 s급
적이 누구든 간에 어떻게든 시민을 보호하고 타개책을 찾는 게 히어로의 사명처럼 묘사되는데 그런 사명과 거리가 먼 히어로가 s급 중에서 몇 명 있음.
초합금과 플래시. 강함이야 s급 상위권이겠지만 사명감으로 본다면 글쎄. 초합금은 유효타 좀 맞았다고 멘탈 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플래시는 자기보다 강한 적을 만나고 나서 이기기 위한 타개책을 찾는 게 아니라 자기보다 빠른 놈들이 있다는 걸 인정 못 하는 삼류 빌런 같은 모습을 보임.
어떻게 보면 둘 다 현실적인 반응이지만 사명감 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모습이지. 목숨을 걸 필요 까지는 없어도 타인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전력을 다 해야하는 게 히어로가 가져야 할 사명감이라면 이 둘은 히어로로서 a급인 스낵 이나즈맥스만 못함. 실적이 아니라 단순 마음가짐으로만 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