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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일본 점프 관련 일단 최대한 찾아봤는데 올려봄
십이율주 | L:40/A:598
697/850
LV42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24 | 작성일 2021-07-02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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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일본 점프 관련 일단 최대한 찾아봤는데 올려봄

 이대로라면 이 몸이라는 위대한 존재가 완전히 소멸되어 버릴 것이고, 그것은 지구에 있어 손실일 터. 이 몸은 태양을 쓰러뜨릴 때까지 죽을 생각이 없거늘, 하며 허둥지둥 이 몸은 남극을 탈출했느니라.

 레버 입력 대 점프로 탈출했느니라.  (*:レバー入れ大ジャンプ, 대전 게임에서 보통 점프보다 더 멀리 뛸 수 있는, 레버를 입력하며 점프하는 것을 일컬음. 레버 입력 강펀치에서 파생된 레버 입력 강핀치가 소재인 듯.)

 그토록 강한 이 몸도 일단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지 않으면 안됐던 것이야. 응? 츠쿠모가미 계집의 점프? 아아, 그러고 보니 아까 그런 얘기를 했더랬지.

 

   언 리 미 티 드 · 룰 북

'예외인 경우가 많은 규칙' 이탈판.

 흥. 그런 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느니라. 이 몸의 점프는 딱 말하자면, 남극의 대지가 반동으로 인해 산산조각 나버릴 정도란 말이다.

 하긴 그 때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만.

 

 계속은 아니더라도 살기에 아늑했기 때문에 별장으로 삼을 생각이었느니라. 인간과 만나고 싶지 않을 때는 또 그곳에 은둔해볼까 하고 말이지. 그 대신 착지 지점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게야.

 무턱대고 뛰었으니 어차피 바다에 떨어지겠거니 하고 생각했고. 그대로 한 번 헤엄이나 쳐서 상쾌함을 느껴보려고 생각했더랬지.

 

 지표의 7할이 바다이니 확률적으로 따지면 보통은 바다에 떨어질 터. 무턱대고라고는 했지만 일단은 눈대중으로 태평양 부근을 목표로 할 생각이었거늘ㅡ 그런데.

 그런데, 어찌 생각이나 했으랴, 그 자리에 이 나라가 있었던 것이니라.

 

 응? 왜 그러느냐, 그 표정은.

 아니, 걱정할 필요는 없느니라. 이 몸은 딱히 이 나라를 밟아 부수거나 하지 않았단 말이다. 제대로 착지했으면 그랬을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그런 점이 이 몸의 강한 운인 셈이야.

 

 호수에 떨어졌더랬지.

 그 때, 그 호수는 소멸했느니라.

 쓸데없이 스케일이 크다? 그러니 전성기 때의 이야기라고 하지 않았더냐ㅡ 그대는 그러고 보면 이 몸의 전성기 때의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특히 첫인상이 안 좋은 게야. 근본적으로 스케일이 큼지막하단 말이다, 이 몸은.

 

(중략)

 

2.

 

 이 몸이 소멸시켜버린 호수에도, 아마도 뭔가 이름이 붙어있었겠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제법 커다란 호수였는데 말이지.

 

 그러고 보면, 비와호(琵琶湖)라는 호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의 발자국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불유쾌한 알로하 애송이가 말했었는데, 이 몸의 경우는 그것과 반대였다는 것이겠지ㅡ 그 발자국으로 인해 호수가 소멸되어버렸으니까.

 말은 그래도, 뒷배경이 없는 것도 아니야.

 뒷배경이라고 해야 할까, 이 몸이 그렇게 스케일이 커다란 일을 함에 있어 유리한 조건이라고도 해야 할까ㅡ 제법 물의 양이 줄어든 상태였다고 하는 것 같더군. 그 때 그 호수는.

 가뭄이었을 때라.

 댐 같은 것이 없던 시절의 이야기니까 지구 온난화……라고 해야 할까, 지독한 가뭄의 피해는 꽤나 심각했던 게야.

 

(중략)

 

 호수를 소멸시켜버렸다고 말했잖느냐?

 허나 이 몸은 딱히 폭탄이 아니다.

 체온이 없다는 얘기도 했던 참이고 말이지ㅡ 이 몸의 경우, 재생기능이 뛰어나기에 체온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만, 그건 뭐 둘째 치고.

 즉, 아무리 기세 좋게, 마하 몇으로 착수했다고 해서, 설사 바싹 말라있었다고는 해도 호수의 물이 소실되어 버리는 일은 없다는 게야.

 그 때문에 증발해버릴 일은 없단 말이지.

 

 하긴, 속도가 빠른 탓에 어느 정도 고온 상태였을지도 모르지만 그 고온도 이 몸이 상온으로 '재생'시켜버렸을테니ㅡ 착수·착지 시 이 몸의 체온은 지극히 상식적인 상태였을 게야. 남극으로부터의 착수가 애초에 비상식적이라는 사실은 제쳐두고 말이지.

 제쳐두고ㅡ 말인데, 그대여. 그럼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는가? 현상으로 따지자면 즉, 깊은 물웅덩이에 돌멩이를 바로 위에서 던진 꼴이 된다만ㅡ 아니,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단순하게 생각해보거라.

 맞아. '물이 튀어 오른' 게야.

 호수의 물 거의 대부분이 말이지.

 올라간 열은 없앨 수 있어도, 운동 에너지까지는 없앨 수 없으니ㅡ 한편, 그래서 튄 물이 어찌되었냐면, 이건 또 지극히 평범한 얘기다만, 일단은 하늘 높이 떠오른 다음 이윽고 중력에 의해 지면으로 떨어졌을 뿐인 게야.

 

 '비'가 되어 말이지.

 아니, 비라고 하면 될 터ㅡ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면 그게 비이지 않느냐. 어차피 이 몸이 기상 현상의 구조 따위 말할 수 있을 리 없잖은가. 오래 살았다고 뭐든 알고 있는 것은 아닌 게야. 이 몸에게 할머니의 지혜주머니를 기대하지 말거라. 찰나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건만.

 아무튼 이 몸은 '비를 내리게 했느니라'.

 이게 우습게도 말이지ㅡ 그 시대에는 거의 최상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덕망이 높은 행위'였던 게야.

 고작 비를 내리게 하는 것쯤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만, 게다가 덕망이 높은 행위라는 말 또한 그대에게는 딱히 와 닿지 않을 듯하니 이럴 땐 친절하게 알기 쉽도록 두 글자로 표현하자면, 그렇지, '기적'이니라.

 목숨 걸고 기우제를 지내는 시대였으니 말이지ㅡ 지독한 가뭄은 이 몸이 착지했기 때문도 아닌데 지면을 갈라놓았을 정도로 강렬했던 게야.

 

(중략)

 

 결과적으로, 이지만ㅡ 이 몸은 수많은 생명을, 그것도 호수 주변의 촌락(村落)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지대에 걸쳐 구해버린 게야.

 물론 그것을 뽐낼 생각은 없느니라. 자랑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 이 몸은 그럴 의지가 없었으니까. 인간을 구하는 일이 위대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아ㅡ 게다가 한 걸음이라도 삐끗했으면 대참사가 날 뻔했느니라.

 

 호수에서 벗어난 지점에 착지했더라면, 예를 들어 촌락 한가운데에라도 착지했더라면 튀어 오른 것은 호수의 물이 아니라 가뭄에 갈라진 지면 그 자체였을지도 모르지. 열도 전체라고는 말하지 못해도 마을 두세 개 쯤은 뒤집혔을 게야ㅡ 대참사란 말이지.

 그것을 피하기 위해 바다를 향해 뛰었던 것이기도 하지ㅡ 뭐, 인간의 문화나 생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흥미가 없는 이 몸이다만 그렇다고 해서 기꺼이 대학살을 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야 뭐, 피할 수 있다면 피한단 말이지.

 

 

 

 

 

중략 부분은 스펙과는 관계없는 부분이라 중략함.

 

대충 원문문구는 이렇던데 필요한 사람들,궁금한사람들 알아서 읽어보고 스펙 논의,판단해보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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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6/A:51]
VS게시판
일단 속도는 초음속 6티어 확정이고

공격력은 좀 애매하긴 하네

"흥. 그런 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느니라. 이 몸의 점프는 딱 말하자면, 남극의 대지가 반동으로 인해 산산조각 나버릴 정도란 말이다."

이 드립 쳤는데 작가가 허세식이 쌘 인간이라서 좆스샷이 이런 허세구라발언을 이전이나 이후에 한 전적이 있으면 이 대사도 개소리로 취급 가능

마치 제노스가 고케츠를 사이타마 이상으로 평가했던것처럼 ㅇㅇ
2021-07-02 17:06:19
추천0
[L:40/A:598]
십이율주
좀 찾아보니 전부 언급들밖에 없더라

힘조절 안하면 나는 ~를 파괴한다
내가 진짜 실력을 발휘하면 지구를 날려버릴수 있다

이런 언급들밖에 없더라

요점은 이 언급을 스펙으로 쓸수있느냐가 요지 같음

다른 소설이나 만화는 언급스펙도 받아주던데
이 소설은 작가 문제로 안받아들이려나
2021-07-02 17:08:28
추천0
[L:26/A:51]
VS게시판
흠...겁나 애매한데 일단 미정으로 둬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2021-07-02 17:10:37
추천0
[L:40/A:598]
십이율주
'유메와타리'는 괴이 부활자(怪異生かし)ㅡ였더랬다.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신격(神格)을 가진 칼이라면, 이미 그것은 그 자체가 괴이와도 같은 존재이기에 이 몸의 레이더에 딱딱 들어오지.

이 몸은 그 기척을 느낀 순간 신사에서 밖으로 나왔다ㅡ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사를 산산조각으로 날려버렸다. 자신이 이동하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에 신사 쪽을 없애버린 것이야.
다이묘 행렬이라고 표현했다만……, 그 수란, 그래, 50명 정도였던가? 리더 격인 그 녀석뿐 아니라 남은 49명도 평범한 부하는 아니고 제각각 전문가였다고 생각한다만.

뭐, 신사를 날려 버릴 정도였으니, '기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ㅡ 실력 정도는 충분히 보여준 셈이라 할 수 있겠지. 이 몸의 실력을 진짜로 발휘하면 날아가 버리는 것은 신사가 아니고 지구이겠다만.
이 몸이 날려버리지 못한 것은 태양 정도란 말이다. 이 몸이 벼르고 있는, 지금도 계속 벼르고 있는 유일한 목표란 말이다.
2021-07-02 17:11:0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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