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 적수 발언에 대한 생각
흔히 저 부분을 두고 "사천왕을 묶어서 평가한거다"라는 주장을 하는데
왜 저 주장이 타당하지 않은지 반박해보겠음
크게 작품 내적, 외적요소로 보겠음
작품내적으로 볼때
저 말이 나타내는 뜻은 간단함
파천신군 자신이 지배한 신무림에는 사천왕빼고는 별볼일 없었음.
그러나 이어지는 강룡의 대사와 종합하면
강룡이 등장한 시기에는 소진홍 같은 유망주가 자라나고 있다는걸 표현한거임
저게 진지하게 나타낸 대사라면
현무림은 기껏 사천왕 빼고는 별볼일없는데
후에 암존과 은거기인을 염두한 파천의 대사와 정면으로 상충됨
작품외적으로 볼때도 문제가 있음
저말이 나타난 시점은 17화 소진홍 편임. 즉, 고수 극초반부임
귀영과 혈비를 파천신군이 달리 염두했고 저기서 파천이 귀영과 혈비만을 조심하라고 했다면 무슨일이 벌어지겠음?
고수 극초반부, 사천왕의 생사도 밝히지 않으면서 신비감을 조성했는데 환사 막사평을 등장전부터 평가절하시킬 이유가 없음
귀영 혈비만을 조심하라고 했다면
진가령이 막사평을 대비한 연극으로 강룡을 잡은척 반전을 줬는데 독자들이 속았겠음?
결과적으로 그 부분은 실력이 상이해도 같이 묶어서 사천왕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임
그리고 차후 파천신군의 사천왕 개별 코멘트만 봐도 그들 사이의 격차는 드러나 있음
귀영 - 내력 으뜸/파천신공 성취 으뜸/차기 패왕
막사평- 타고난 무골 그러나 이미 파천문 시절부터 재능을 탕진
노말룡은 걍힘조절 그자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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