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관에선 외적요소도 무공 못지않게 중요함.
이미
용비vs육진강, 천존의 발언을 통해서 외적요소가 싸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건 드러난 사실이고
작가 인터뷰를 통해서 구휘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던 용비가 구휘보다도 무공이 딸렸단게 밝혀지면서 사실상 외적요소가 어쩌다 한번 발현되는 그런 것도 아니라는건 팩트라고 봐도 무방.
근데 그렇다고 무공이 진짜 심각할 정도로 뒤떨어지는데 외적요소만으로 잡을 수 있다고 보지는 않음. 일단 용불 고수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자기보다 무공이 강한 이를 꺾거나 대등했던 싸움을 보여준 용비같은 경우는 존자급에 해당하는 무공을 갖춤.
그리고 가끔 무개념 강빡이들이 "그럼 소도가 용구 잡을 수도 있겠네?" 하는데 걔네들이 용구와의 무공차이가 압도적이지 않고 외적요소를 갖췄다면 가능하겠지. 근데 작중 어디에서도 소도의 외적요소가 드러난 경우는 없음. 오히려 소진홍은 외적요소가 부족하다고 보는게 맞고.
결국 최소한 여기 세계관에서 외적요소는 분명히 존재하며 무공못지않게 중요함.
자 그럼 여기서 암존을 봅시다.
목숨을 걸 만한 싸움같은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마교 주교중 최소 2위 이상인 무극신마와 정면으로 맞붙어 승리.
뒤이어 2존자까지 죽임.
몇십년 후가 지나 살아있는게 놀라울 정도로 늙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패왕 파천신군의 제자 강룡을 극고전시킴.
외적요소따윈 그에게 필요없다.... 천존은 어차피 마교대전 전에 죽었을 확률이 높은 캐릭이니 그 위에 설 캐릭은 존재하지 않는다...ㅡ
추천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