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는 그레이 아빠인거같네요
지금까지 실버는 단순히 제레프의 서에서 나온 악마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단지 그레이를 좀 닮았다고 해서 그레이의 아빠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에 나츠가 그레이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걸 보면 이제 실버가 그레이의 아빠라 할 수 있게 떡밥으로 던져진것 같네요
일단 실버는 그레이에 아주 강한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화에 나왔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실버가 첫 등장할 때 갔었던 묘지의 주인의 죽음이 그레이와 뭔가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이 묘의 주인은 울이고, 실버는 울의 남편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울은 데리오라를 얼리는 궁극마법(?)을 쓰고 사라집니다. 시체도 없이..
실버가 울의 죽음을 듣고 따로 울의 묘지만 만들었다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레이와 만난적 없는 실버에게서 그레이의 냄새가 난다는 건 있을수 없는일이기 때문에 울의 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묘의 주인은 그레이의 엄마이고 실버가 그레이의 아빠.. 혹은 숨겨진 형이라고 하면, 콩가루 집안이 되어버리지만 개연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으.. 엄마죽인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죽이려는 아빠(막장중에 막장이네요ㅠ) 이게 만약 사실이면 작가 진짜 막나가는건데..;
근데 지금까지 그레이 관련 떡밥 없었나요?
악마의 아들인데..ㅎ
옷 막 벗는게 떡밥인가, 얼음악마의 아들이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