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권에 어째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하셨을까
음.. 17권 방금 다 읽었는데
정말 여기저기 복선을 치밀하게 넣어두고
뭔가 반전이 생길때 마다 그 복선을 활용해주는 모습이 보이네요.
16권 마지막은 우방의 피암마가 막 활동 개시하려던 참이었고
아쿠아가 다굴에 못이겨 패배했고
17권 초반에 영국 프랑스간 해저 터널이 끊어졌고
금서목록이 수집되고. 레서 일행이 프랑스의 테러 세력을 저지하려는 청교도파를 방해했고
인덱스는 프랑스 계열 로마 정교의 소행이라고 판단했고
제 2왕녀가 그 뭐시기 검을 넘겨받더니 단숨에 반란으로 전환했고
중간에 한번 나왔던 러시아 정교에서 탈출한 노인과의 대화에서 '기사 단장'인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아쿠아가 살아 있었던 거였고..
로라 스튜어트랑 여왕은 상황에 맞지 않는 콩트를 하고 있고
칸자키 순삭 되고..
토우마는 새롭게 플래그를 꽂을 애를 안고 청교도 기숙사 까지 달렸고
그냥 평범하게 재미있는데 어째서 인내심을...?
잠깐.. 내가 원래 인내심이 많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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