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그런데 해당 내용을 연출or묘사 부족이라 불러도 되는 거 아님?
손오공과 비루스가 주먹을 맞부딛치는 여파로 우주가 파괴된다는 언급이 있는데, 계속 치고박고 있음에도 바로 옆에 있는 지구는 멀쩡할 뿐더러,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완극 오공과 모로가 치고박음에도 지구엔 영향이 없다.
해당 상황에서 "우주가 파괴될 것이다."라는 언급이 있음에도 옆에 있는 지구가 멀쩡한 장면이나, 그보다 훨씬 강한 애들이 있는 힘껏 치고박는데도 멀쩡한 장면은 누가봐도 연출부족 아님? 누가 그러는데 이 상황을 연출부족이라고 하는 내 말에
"연출은 표현하는 것이다. 우주파괴된다고 호들갑 떨었는데, 이게 어찌 연출인가? 파괴된다는 언급은 설정. 따라서 해당 상황은 연출이 아니다. 연출 이야기가 나오려면 실제로 우주 파괴되는 장면이 나와야 한다. 그 파괴되는 장면이 허술할 때 나오는 것이 연출부족." 이리고 답변함.
+ "연출 (演出)
[연ː출]발음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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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나 방송극 따위에서, 각본을 바탕으로 배우의 연기, 무대 장치, 의상, 조명, 분장 따위의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지도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일. 또는 그런 일을 맡은 사람.
봐라 띨빡아 "각본을 바탕으로" 여기서 각본이 설정이야 그리고 그 설정이 위에 주먹 맞대면 우주 날아간다 이거고."
이리 말하는데,
각본이 토리야마의 설정이거나 도요타로 입장에서 토리야마 콘티인 거잖아. 우주가 파괴될 거라는 설정(=언급)이 있고, 이미 행성을 박살 낸 적들보다 훨씬 강하다는 설정이 있는 애들이 치고박음에도 지구는커녕 도시 하나도 겨우 박살낼까 말까인데 이걸 연출이 부족하다라 말하는 거 아님? 이게 왜 연출 부족이 아님?
아무튼 우파라는데 우파는 커녕 마을 초토화도 못 시키는 상황은 연출과 묘사가 부족하다 또는 빈약하다 이리 표현해야 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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