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 능력 추측을 위해 생각해 볼 점
기존에 좀 더 상세하게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썼던 글이 있기는 한데....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꾸 오류가 나서 ㅜㅜ 댓글로 여쭤보시는 분이 혹시나 계시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계속 컴퓨터로 첨부하면 엑박이 떠서 폰으로 수정해서 일부 자료사진은 올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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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세에게 그의 기억의 열쇠가 될 거라며 알려주었던 '구울'.
도나토는 어차피 코쿠리아에 아몬이 사라진 이후로도 줄곧 갇혀있었는데 어떻게 그 구울에 대한 정보를 알았을까요?
그리고 그 구울이 아몬일 것임도 알았을까요?
분명히 CCG 측에서 수사에 도움을 얻기 위한 정도의 정보만을 얻을 수 있을텐데...
그렇다면 CCG 측에서 플로피에 관련한 정보들을 도나토에게 제공한 적이 있다는 것일까요?
CCG에서는 현재 플로피를 분명히 쫓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히나미의 도청에서도 밝혀진 바 있죠)
2. 도나토가 하이세에게 알려주었던, 기억의 열쇠가 될 '구울'의 실루엣은 오른쪽 팔 부분이 아예 보이지 않는 상태의 모습이었습니다.
도나토가 알고 있는 정보 하에서의 모습이겠죠. 아마도.
하지만 이후 시점에서의 플로피는 오른손이 불완전하긴 하나 분명히 붙어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31화 후반부에서는 양 팔이 일단 달려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이고,
41화에서는 손가락 3개인 상태까지 드러났죠.
오른손이 지속적으로 자라고 있었다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3. 몸에 분명히 아라타든 뭐든 두르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손에 들고 있는 막대기는 뼈대만 남은 도지마로 추정되고요.
(이것이 아라타라면.. 어떻게 아오기리에 끌려갔다 탈주한 뒤 CCG와 접촉할 기회가 없었을 아몬이 확보하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이군요..
도지마 막대기는 왼손에 들고 있었으니 그럴수도 있지만..)
아라타라도 전투력 향상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요소이죠. 맨몸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생일 일러스트에서는.. 몸에 두르고 있는 갑주가 약간 카쿠쟈처럼 변형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저 아라타에 구울로서의 카구네가 영향을 미쳐 변형을 일으킨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음..... 설마........... 그 갑주가 자네의 카쿠쟈...??
물론 오울정도도 아직 반카쿠쟈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진 않습니다.
4. 그리고 카구네는 사용 가능합니다.
리오.... 시코라에를 기습이긴 하지만 순식간에 저 멀리로 날려서 몸에 구멍을 내 버린 모습을 보았을 때에,
일단 플로피>시코라에는 분명히 성립하는듯 합니다.
인간일 때보다 완력 자체도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어요.
(1부 후반에서 카네키를 완전한 도지마로 날려버릴 때의 반동과, re 4권에서 시코라에는 막대기로 날려버릴 때의 반동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5. 플로피는 '일당'이 있다고 언급된 바가 있는데, 현재까지 그가 누구와 함께 다니는 모습이 드러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야스히사' 정도밖에 가능성이...
아마 아야토의 팀 (아야토+히나미+토르소는 넣으나마나지만)과 플로피 일당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는 정도인 것으로 에토는 판단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결론
플로피는 CCG에게도 아오기리에게도 쫓기고 있으며, CCG에서는 플로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나토의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
아라타같은 것을 걸치고 있으나 그것이 확실히 아라타인지는 사실 애매하다.
도지마는 자체의 쿠인케로서의 기능은 현재 없다고 봐야 한다.
카구네를 사용 가능하긴 하다. 그리고 신체 능력 자체는 분명 구울보정을 어느정도 받았다. 쿠인케를 이전처럼 쓸 수 없을 뿐이다.
허나 최소한 아오기리에서 탈주해 단독행동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도 오른팔이 자라지 않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상당부분 자란 상태이고.
플로피의 팀과 아야토의 팀의 총 전투력이 에토가 파악한 한에서는 엇비슷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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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카네키/쿠로시로 이외의 실패작들은 전부 타로쨩이나 실험실에 나왔던 그 몸도 정신도 온전치 못한 개체들 뿐이라..
아몬은 그쪽이랑 딱히 매칭이 되지 않아 더더욱 고민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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