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최근에 다시 정주행해보니까...

처음부터 죽 보니 늘어진다는 느낌 없이 시종일관 흥미진진하네.

가로우 등장 즈음부터 워낙 많은 캐릭터가 소개되다 보니까 원작에 없던 부가 씬들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음.

내 주관적 견해일 뿐이지만, 이미 원작 내용과 전개를 아는 상황에서 보고 싶은 명장면들이 추가 장면들 때문에 뒤로 미뤄지니까 분노를 더 많이 산듯?

여기에 원래 연재 속도가 느린 것도 더해져서 더.

일단 작가가 큰그림 그려놓은 대로 리메이크 가로우전 끝까지 봐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것 같음.

본디 스토리충이라 원작도 개좋은데 리메이크도 솔직히 지금까지 존잼.

샌드백 사무라이 이장면 ㄹㅇ개멋짐ㄷㄷ

+아 그리고 물어볼 거 있는데, 작가가 괴인협회전 동제, 아마이 부분 수정한 거 보면

동제는 타레오랑 사이타마랑 같이 떠났고 아마이쪽은 삼검사들이 그 배틀슈트용병들 살려서 같이 떠난 걸로 나오는데 그 뒤에도 계속 수정되는 거임?

수정 안하면 동제랑 사이타마랑 헤어지는 장면도 없고 삼검사는 용병들 팽개치고 마롱털이랑 갑자기 붙고 용병들은 나중에 뜬금없이 돈신 뱃속에서 구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