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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 대한 써얼..
RunTimer | L:9/A: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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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59 | 작성일 2013-10-26 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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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 대한 써얼..

 <식객> 에 대한 썰

 

킹덤을 보다보면, <식객>이라는 용어가 나오죠.

 

이 식객이라는 용어는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용어입니다.

 

전국시대의 질서를 관통하는 개념이면서, 또 이 시대를 굴리던 원동력중 하나였죠.

 

 

이 식객이라는 용어가 어떤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썰을 좀 풀어보겠습니다.

 

몇가지 틀린이야기도 있을수 있고, 깊이있는 이야기는 아니니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ㅠ,ㅡ

 

* 전국시대의 시작. 그리고 전쟁 양상의 변화
 
워워.진정해요. 왜 여기부터 시작하냐면, 식객이라는 애들이 등장하는 배경설명을 하려고 그래요. 애초에 이 글 자체가 얘들이 왜 등장했고, 어떤 과정으로 등장했는가에 대해서 쓰려는거니까요.ㅠ,ㅡ

 

뭐 하튼, 춘추시대 까지의 전쟁은, 일종의 폭력적인 형태의 정치대화방법이였으며, 힘의 우열을 확인하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니까 춘추시대의 전쟁이라고 하면, 특정 지역에 하루 날잡고 모여서, 크게 전차전을 치르고 패자가 승자에게 보상을 하는, 일종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맞짱 정도였습니다 ㅋㅋ

 

왜냐면 이 시기까지는 천자의 눈치를 보던 때였고, 서로의 땅을 땅따먹기하거나 할 정도로 세상이 막장으로 흘러가진 않았거든요. 여튼 이에따라서 많은 병사(보병)보단 소수정예의 전차가 필요했습니다.

 

근데 전국시대로 넘어오면서, 삼진이라고 불리는 한,위,조의 삼국이 나타나면서 그런 전쟁양상이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삼진은 더 이상 힘의 우열을 확인하는데서 그치지 않았어요. 상대 제후나 대부의 성을 공략해서 빼앗고 나아가 상대 세력을 멸망시키고 복속시켰습니다. ㄷ 왜냐면 얘들은, 애초에 대부 계급(제후 아래)이 제후을 죽이고 제후자리에 오른 애들이라, 남의 눈치 볼게 없었거든요 ㄷㄷ..

 

이제 더이상 평야에서 전차전을 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전쟁의 양상은 전차전에서 보병을 중심으로하는 대규모 공성전으로 변했죠.

 

 

* 주변 국가들의 반응
 
자, 이렇게 상황이 변화하면 주변 국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더 이상 소규모의 사(士)만을 이용한 전차전은 소용이 없습니다. 이제 삼진의 대규모 병력을 막을 대규모의 일반보병이 필요해졌죠. 삼진은 일반민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른 대부로부터 뺏은, 제후로부터 얻은 땅을 일반민에게 나눠주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국가의 제후(왕)들은? 제후에게는 그런 땅이 없습니다. 주때부터 춘추때까지 유지되오던 봉건제, 봉건질서가 뭐에요. 바로 자기 친족한테 땅나눠주는 제돕니다. 그게 벌써 600년이 다되가요. 일반민에게 나눠줄 땅? 그런게 있을리가요.

 

네. 이제 제후들은 제후-대부-사士로 이루어진 기존 봉건질서(계급체제)를 부수고 싶어합니다. 다른사람이랑 땅을 나눠먹기보단, 그 땅을 죄다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할 필요가 생긴거죠. 기존의 '법'을 '바꾸고자' 한다고 해서 이걸 '변법'이라고도 합니다.

 

 

* 한편으로의 농업,생활상의 변화
 
잠깐, 농업으로 시점을 돌리겠습니다. 춘추시대 이전까지, 농업생산량이라는건 정말 보잘것 없었습니다. 많이 거둬봐야 하루 생산하고 하루 먹으면 딱떨어지는 수준이였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하나의 넓은 땅을 여럿이서 사용하는 '정전'이라는 농업방식이 유지될 수 있었죠. 이시기에는 잉여생산물도 없고, 현물개념도 딱히 형성되지 않아서 지배자들도 현물로 세금을 받기보단 공전에서의 노역으로 세금을 충당했죠. 그니까 짧게 말하면, <공동생산 공동분배>였습니다.

 

그런데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면서, 철기가 보급되고, 우경이 개발되고, 거름을 뿌리는 방법등이 개발되면서, 농업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났지만 그 중 지금 주제에서 딱하나 집고 넘어가야할 점은, <부농층의 등장>입니다.

 

 

* 부농층과 士의 등장

 

농업기술이 진보하여 잉여생산물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자, 당연하게도 농민중에서도 더 많은 현물을 가진, <부농층>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돈 많은 농사꾼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 자식들이 문제입니다.
 
자, 예전에는 아빠고 아들이고, 죄다 농사에 투입해야 했습니다. 농업효율이 너무 안좋아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먹고살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집이 부유해지고, 내가 굳이 농사꾼을 안해도 우리집이 잘 먹고 살아요? 이제 뭘 할까요? 상인도 될수 있고, 뭐 기술자가 될수 있을수도 있는데, 어떤이들은 <정치인>이 되고자했습니다.

 

하튼 이렇게 정치인을 꿈꾸는 평민들은, 일단은 공부를 해야했는데.... 어라, 어디서 공부하죠?

 

1) 국가에서 제공하는 학교
있긴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기존의 사(士), 귀족계층에게만 제공되는 것이였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봉건적질서 아래에서 평민은 평민입니다.
 
2) 개인이 세운 학당
기존 사(士)중에서는 여러가지 부류가 있었는데, 원래는 대부분이 자신을 갈고닦아 관료로 등용되었습니다만, 어느시점부터 사(士)도 너무 많아지고 하면서 더이상 새로운 사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졌고, 몰락해가는 士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몰락한 士들 중 일부는, 자신이 익힌 지식들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는 '학당'을 설립하였고, 자신만의 학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자가 있죠.

 

어쨋던, 정치인이 되고자 배울길을 찾던 사람들은 이런 학당에 들어가서 일종의 '신지식분자'가 되었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사람들 역시 '士'라고 부릅니다.

 

 

* 사들의 한계와 문제
 
그렇게 공부하고 나온 士들이 취직에 성공했을까요? ㅋ 그럴리가요
애초에 학당이 왜나왔습니까. 취직할자리가 없어서 몰락한 사들이 만든건데, 얘들이 들어갈 자리는 있을까요? 더 없겠죠.

 

이미 포화되서 가득찰대로 찬 기존 봉건질서 하의 정치제도에 불만을 느낀 이런 士들은, 몇가지 사상적인 조작을 했어요. 뭐 나쁜건 아니고, 그냥 서로 떠들고 하다보니 그런 공감대가 만들어진거겠죠.

 

대표적인것이, 요순에 대한 환상입니다. 특히 요순이 찬양받는 몇가지 정치법중에, <선양>이라는게 있었는데, 바로 자기 핏줄에게 자리를 넘겨준게 아니라 일종의 현(賢)한 자에게 자리를 넘겨줬다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게 뭘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士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뭘까요?

 

  기존 봉건질서에서 지위나 관직은 자신의 주변인물(혈연)에게 주어지는 것이였습니다. 주 때부터 내려져오던 봉건제도라는건 애초에 <혈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였고 그 혈연에 의해서 유지되던 거였어요. 이런 선양에 대한 환상을 통해 士들이 말하고자 하는건, 그런식으로 혈연에게만 사적으로 계승하는건 옳지않으며,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현'한자, 즉 능력있는 사람을 선발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겁니다.

 

그게 사상조작이였건, 아니면 욕구표출이였던, 이시기에 <상현사상('현'한 자를 숭상한다는 사상)>이 등장한건 사실이고, 이건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 두가지의 결합, 요구들의 결합

 

전 두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쨰는 제후들이 이제 대부들의 땅을 뺏기 위해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체제를 만들고자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제 각지에서 온갖 능력자들(士)들이 배출되기 시작했고, 이들을 뽑아갈 사상 역시 준비되었다구요.
 
여기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주요한 정치적 계급층은 이렇게 나뉩니다.

 

제후(왕) : 대부들의 땅을 뺏고 부국강병을 하기 위해 새로운 질서체제를 필요로 함.
대부 : 자신들을 제거하고자하는 제후로부터 살아남기위해 자신의 세력을 키울 필요가 있음
사士 :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든 활용하고자 하며, 그러기 위해 새로운 질서체제와 국가체제 제시.

 

자,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들 맞아떨어지지 않나요?
제후과 대부들은 국가체제를 바꾸기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인적자원을 필요로 하고
사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어떻게든 정치에 진출하려합니다.

 

 이 후 정치에 진출한 士는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문학지사>로 제후의 아래에서 변법을 실행한 이들이며 흔히말하는 법가와 유가가 여기에 속하구요. 두번째는 <임협지사>로, 무예, 의술, 기술적능력을 가지고 대부와 양사관계를 맺은 이들을 말합니다.
 
 
* 양사제도와 식객

 

士중, 대부들의 아래로 들어간 사 들을 <임협지사>라고도 합니다만, 다른말로 <식객>이라고 합니다. 네. 식객이라는 단어가 이제야 등장했네요.

 

이 식객을 고용한 대부를 <양주>라고 하기떄문에 이 관계를 <양사제>라고 하죠.

 

양사제에는 주요한 두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번째로 이 관계가 <수평적 관계>라는 것입니다. 한쪽은 자신의 능력을 정치적으로 사용하기위해 자신의 능력을 판것이고, 한쪽은 식객의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산 것일 뿐이다. 라는 거죠.

 

두번째로는 이 관계가 <임협적(의협적) 관계>라는 겁니다. 뭔가 어려워 보이지만, 간단합니다.임협, 의협. 이거, 무협지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뭔가 조폭들을 미화할때도 많이 쓰는 용어죠?

 

임협적 관계라는건, 결국 계약서는 없지만, 두사람이 오랫동안 맺어온 사적인 신뢰관계를 그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관계입니다. 예를들어서, 내 능력을 알아봐주고 10여년동안 중히 보살펴준 어떤 주인이 있어요. 이 사람이 어느날 "왕을 암살해달라"고 요청하면? 아무말 없이 죽여줍니다. 왕이고 뭐고 상관없어요. 임협적 질서 아래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식객)과 양주의 신뢰관계입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조폭이 의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거. 그거랑 똑같아요.

 

이렇게 식객들을 잔뜩끌어모아 엄청난 크기의 임협관계를 만든 네명의 대부를 <전국 사군자>라고 합니다. 맹상군, 평원군,신릉군, 춘신군.

 

에... 이중 두명은 킹덤서도 언급됬었네요. 한명은 주연으로 ㅋㅋㅋ

 

뭐 식객을 천명이나 두고있었다니까요
 
 
* 진나라 통일 이후 식객들은?

 

일단 금지시켰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왕이라는건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충성하고, 내 아래에 있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사람들이 각각 양사관계를 맺고, 왕으로써의 권위는 완전히 무시한다고 생각해봐요. 의리니 뭐니하고 포장하지만, 결국 의리를 위해서 무엇이든 다 배신하고 어길수 있다는거 아닙니까. 왕에게 있어서 이런 식객들은 정말 거슬리는 존재에요. 그래서 그런 관계를 죄다 금지한거에요.

 

실제로, 임협적질서가 공적인형태로 인정받았던건 중국역사상 전국시대가 마지막입니다. 그이후 모든 통일왕조는 이런 임협적 질서를 금지시켰어요. 다른관점에서 본다면, 이 임협적 질서야말로 전국시대를 나타내는 아이콘이라고 볼수도 있구요ㅋㅋ

 

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넓디넓든 중국 곳곳에서 이런 양사관계의 흔적은 여전히 남았습니다. 그 관계는 진이 멸망하면서 확실히 수면위로 떠올랐죠. 누구냐구요? 바로 유방의 공신들, 유방과 함께 패현에서 크고 자라온, 유방과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관계를 맺었던 그들이 바로 진나라 그림자 아래에 살아있던 양사관계의 잔재였습니다.

 

 

넵. 그냥 시간도 남아돌아서 끄적여봤습니다

는 딴데에 올렸던거 여기에도 올려봄.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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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쓰
식객을 몇천명대리고잇엇다는 전국사군들은 깡패엿겟네여 왕도 제대로 못건들던데
2013-10-26 03:17:49
추천0
[L:59/A:505]
푸른리본
도중에 천자라고 해서 뭔가했더니 주나라 왕도 천자라고 칭했군요
2013-10-26 08:57:26
추천0
[L:45/A:351]
유코♥
잘봤습니다 오경얘기 나올띠 식객 얘기 나왔던가 같은데
2013-10-26 09:26:45
추천0
[L:34/A:95]
잉쓰
오경이 신릉군 식객이었죠???아마
2013-10-26 11:39:0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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