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분은 왕전의 친자가 아니라 양자같네

정주행하다가 이 장면 다시 보고 든 생각이다. 

굳이 핏줄에 대한 언급을 하는 점, 거기에 대한 관상의 반응을 보면 

왕분은 왕전의 친자가 아닌 것 같다

왕전이 왕분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 왔고, 

거기에 대해 그 자존심 강한 왕분도 수긍하고 있으며 

왕전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 

생물학적으로도 왕전과 왕분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친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물론 불가능하진 않지만, 

왕분의 형제가 따로 등장하지 않고 

왕분이 왕전의 후계자라는 걸 보면 고자인 왕전이 후계를 위해 들인 양자가 왕분인 것 같다. 

* 추가로, 왕전과 왕분을 검색해보니 출생년도와 사망년도가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착안해서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한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