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랜챗녀 미리보기 스포

4연박에 나가떨어진 박한에서 이어집니다.

ㄹㅇ 포켓몬 배틀 같은 느낌으로

4연박 맞고 전투불능된 박한과, 반동데미지로 너덜너덜해진 이태양.

포켓몬에 나오는 <양날박치기> 닮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혜인누나는 이태양 걱정하면서 병원으로 가자고 하는데

이태양은 건드리지 말라며 그냥 가라고 합니다.

"누난 그냥 가세요. 있어봤자 도움도 안 되고. 아니면, 저 새x랑 더 엮이고 싶어요?"

"그건 아니지만.."

"아 그럼 꺼지라고!! 닥치고 가서 저 새x 차단이나 해

멍청하게 서있지 말고!!"

이태양은 다른 새x들 오기 전에 적당히 빠져야 된다면서 슬슬 벗어나려고 하는데,

마침 누군가 타이밍 좋게 나옵니다.

"형 뭐예요? 왜 바닥에 앉아있어요?? 뭐야.. 상태가 왜 이래?? 어떻게 된 거예요?"

씨x 망했다. 저 새x, 신영윤 따가리잖아.

몽키 등장.

몽키는 꼴에 즈그들끼린 친구라고, 박한 뭉게져 있는거 보고 빡쳐서 이태양과 싸울 기세로 따집니다.

~전략~

"야, 설마 니가 형 이렇게 만들었냐?" 

대답은 마주보고 있는 이태양 쪽이 아니라 몽키의 밑에서 들려옵니다.

"어 맞아 걍 보내~ 씨x

아 머리 ㅈㄴ 아프네..

야 걍 가라 머리 아파서 짜증 난다."

"아~ 왜요 형. 저 새x 저대로 냅두면 나중에 다른 형들이 ㅈㄹ할텐데"

"야 아까 뒤에 뛰어간 여자애 있지. 걔가 그냥 가겠냐? ㅈㄴ 신고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 x이 뻔하지 뭐.. 그니까 너도 얼른 꺼져~ 몸조심하고~"

"그래. 넌 엿이나 더 먹고." ㅗ

역시 지지 않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자리를 벗어납니다.

자리에 남은 박한과 몽키. 몽키는 박한에게 사실을 확인하네요.

" 형 근데 진짜 보내여?"

"ㅇㅇ 다른 새x들이 알아서 하겠지 뭐 ㅆㅂ"

"형. 그래서, 진 거에여?"

"ㅆㅂ아 빠따 안 보여? 빠따로 맞은 거야

저 얍삽한 새x가 ㅋㅋ 빠따는 에바 아니냐? ㅋㅋ ㅋㅋ 저 개미친새x ㅋㅋㅋ

저러다 훅 가지~"

아직 양애취편은 끝나지 않나봅니다.

한바탕 하고 집에 돌아온 이태양과, 아버지가 나오네요.

"이태양. 너 어제 말도 없이 왜 그렇게 늦게 들어왔어

얼굴 꼬라지는 또 왜 그래 사고쳤냐?"

"사고 친 거 아니에요." 라고 하고 아버지를 지나치는 이태양.

"태양아.

짜식이... 아무리 그래도 아부지한테 그게 뭐냐? 안아프냐?"

"... 안 아픈데?"

"푸핫!! 저놈 저거~ 여보!! 쟤가 우리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 맞어?!"

윾쾌하신 아버지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이럴 때 자식교육은 분노한 엄마의 역할인 양

"글쎄.. 아닌 거 같은데..."

딴건 몰라도 엄마는 무섭나봅니다.

날이 밝아 학교에 등교한 이태양.

지난번 양지와 싸운 것 때문에 한숨을 푹 쉬며 교실로 들어갑니다.

양지와 맨날 나오는데 이름 모를 친구는 교실문을 열고 들어온 이태양을 쳐다보고,

이태양 역시 양지와 눈이 마주칩니다.

이태양은 고개를 획 돌려 외면하고 자기 자리로 가서 앉는데.

"야

존x 어이없네 ㅋ

나만 한대 맞았잖아 개새x야 ㅋㅋ 너도 한대 맞아야지ㅋ?"

그저 대인배인 킹지센세.....

이태양은 지난날의 유리와의 상담에서 들었던 말을 떠올립니다.

(니 곁에 아직 사람들 많아.)

이태양은 씨익 웃으며

"치든가 ㅆㅂ ㅋㅋ" 라는 해피엔딩

ep9 END

에필로그라네요~

준우는 핸드폰을 보며 하민이와 했던 약속을 떠올립니다.

(개교기념일에 가자.)

역시.. 개교기념일이 낫지

평일이라 사람도 적을 거고..

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아는 척을 하네요.

"놋데월드 표 알아봐?"

"응 할인..."

뒤에서 준우를 내려보는 리라의 눈엔 보라빛이..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고..

"너.. 너가 어떻게.."

"어떻게라니..? 니들이 복도에서 대놓고 얘기 하드만..?"

준우가 하민이에게 데이트신청할 때.

리라는 교실 안에서 그 장면을 염탐하고 있었던 것!

씨□

끝.

이번 에피소드는 이태양이 성장하는 에피소드였네요.

학폭러가 조금은 성장했고, 준우는 씨ㅡ발

킹지는 그저 킹지렸고, 리라는 뽕 넣었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