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 문학]레인ep4철의 여인13화-비서 이화
2달 하인계약 1일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전에 당신들의 2달간 함께할 한아님의 비서인 연 이황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이쪽이야 말로.........근데......비서?"
레인은 이화의 막자다 일어난 듯해 셔츠도 삐죽 나와있고
머리도 뻗 쳐있는데다가 화장도 제대로 안되있는 뭔가
기대기 힘든 모습을 발부터 얼굴 까지 훑어보며 실망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앗!...이...이건....휴가로 놀러갔는데 오늘 아침에 급하게 오라는 통보를 받아서
그런거에요!!!!........따.....따지고 보면 이게 다 .......후우~.......아니에요....교육을 시작하도록 하죠....."
이화는 레인의 시선을 느끼고 얼굴을 붉히며 풀어진 셔츠로인해
가슴이 드런난데를 팔로 가리며 소리쳤다
"아!...네!"
리아는 이화의 지시조 어조에 등을 피며 말했다
".....네에~~......근데....리아는 안와도 됬는데...그냥....사르나...일라처럼 가지 그랬어?"
레인은 힘바지듯 대답하다 리아를 보며 귓속말로 소근거렸다
"그래도......같이 시작했는걸....레인 혼자만 고생 시킬순 없고....."
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이른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의 쾌청의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리아분인것같에.........하하........."
레인은 리아를 보고 이내.....매정하게 떠난 사르나 일라가 생각나 고개를 떨구었다
"이럴꺼였으면 집사 할아버지도 남겨두지 그랬어?"
"아니 그냥......주인이 하인인데 하인의 하인이라니 뭔가 이상해서..........."
"뭔가 이상한데에 신경을........쓰네........."
"잡담은 그만 하시고......슬슬 시작하도록 하죠"
이화는 어흠하는 소릴 내며 이벤토리에서 약 50권정도의 책을 내보내며
말했다
"와아~...많다...."
레인은 이황의 기세에 놀랐는지 어깨를 움츠리며 말했다
"..................연가문의 항인은 격식이 있어야 합니다...앞으로 하루 22시간
이걸 달달 외워서 연가문의 품위에 맞는 하인이 될수있도록 정진해주세요......."
"여기 하인은 박사들뿐인가......"
레인은 이화의 싱긋하는 미소에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키보다 큰 책들이 두개정도 쌓여있는걸 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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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끝났다...전부 다외웠으니 이제 자러가도 되나요?비서님?........."
"끝났어?..."
"어어......양이 많아서 꽤 시간이 걸렸어.......것보다 이미 넌....이미 이거 다알고 있었잖아....."
레인은 책상에 엎드린채 졸린눈으로 레인을 봤다
"그야...뭐.....예전에 꽤 교육을 빡세게 받아서......"
".....말.....말도 안되.......이건...정말 .......말도 안된다고.....어덯게...내가
외우는데 ........................무련 10년이나 걸렸는데.........
그렇게 노력했는데.....내가 비서가 되기 위한 기본 과목을 이렇게 간단히 고작 5시간만에.........
말도 안되...말도 안되................"
이화는 경이로운 레인의 암기 능력과
리아의 수준에 경악해 받ㄱ에 땅을 짚은채 절망하며 말했다
옆에서 보면 그야말로 비참함이 그대로 나타나있었다
"....우...우...린...갑니다?..........."
레인은 이화의 공황상태를 보고 졸고 있는 리아를 엎은채 숙소로 갔다
".....말...말도 안되..........................이건...말도 안된다고!!!!!!!!~~~~~후아아아아아앙"
그날밤 휴게실에서 들리는건 이화의 울음소리였다고 한다
2달 하인계약 3일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심...잡으세요....기본 열그릇 그리고 접시 15개는 들줄 알아야 합니다"
이화는 지회봉을 들며
기름통에 위태롭게 선채 온팔에 접시와 한족 다리에 그릇을 즓어 놓은채 있는
레인과 리아를 보며 말했다
".....곡예하는것도 아니고...어어....리아..조심해!"
레인은 옆에서 중심을 잃어 쨍그랑하는 소릴 내며 바닥에 쓰러진 리아를 보며 말했다
"...그릇 한개당 1000만 포입니다....."
"비싸!!!!!!!!1...금으로 만들어졌나?!!!!!!"
"그야................당연하죠....연가문........이니까요"
"가문에 무슨 다이아몬드 세공했나....?하하...이거.."
레인은 씁쓸한듯 혀를차며 말했다
"............이게 끝나면 문서 정리 입니다"
이화는 그렇게 말하며 리아를 일으켜 세우고 그릇이나 접시를 다시 리아의
팔다리에 올렸다
2달 하인계약 5일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맛이 좀 짜군요...다시 내오세요"
이화는 레인의 음식을 맛보고 접시를 밀으며 말했다
".....네에...~....................맛있는데에~"
레인은 접시에 음식을 입으로 털어넣으며 주방으로 갔다
"괜찮아..그러니까 내가 도와준다고 했잖아......"
리아는 벌써 30번째 정도 실패한 레인을 보며 안쓰러운듯 말했다
"됬어.......리아는 좋겠어.......한번에 합격하고....요리....배워...둘껄 그랬나?........."
레인은 리아를 보며 부러운든 주방 식탁에 늘어지며 말했다
"...........자자...도와줄테니까...다시 한번 해보자"
리아는 늘어진 레인을 일으켜 세우며 식재를 식탁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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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암~.....이제 .....셔도 좋아요......2시간후에 여기에
모이세요....."
이화는 졸린눈으로 음식을 한입 되고는 터덜 거리며 문을 나섰다
"....................비서........여기 ...비서는 굉장히 ..........대충하는것 같은.........."
".........지친ㄹ걸꺼야...아아..................."
레인은 리아의 늘어지는듯 한 말과 졸린눈을 보고 들쳐매고 방으로 돌아갔다
2달 하인 게약 2주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실전 입니다......하아...........오늘 저녘식사준비를 여러분들이 맡게 됬어요.....
주방장이 아파서(사실...한아님이..일부러 뺏지만).................
.......................꽤나 힘들었겠지만.............초심처럼...열심히...해주세요오~"
이화는 지난 2주간 쉬지 않고 강행 훈련과 둘의 빠른 학습능력에 마음고생도 엄청 했다
결과적으로 두눈에 다크써클이 입까지 내리 앉을 지경
"어...........어...네에.............얼른...들어가서 ...쉬세요"
리아는 이화의 몰골에 무서운듯 레인의 뒤에숨은 채 말했다
"뭐어......시작은 가벼운 마음으로...!......얼른 시작하자"
레인은 터덜거리며 문을 열고 나간 이화를 본다음 리아를 보고 손뼉을
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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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
레인은 아름답게 꼬아져 음식이 마치 에술 작품같은데다가
꽤나 한사람도 하기 힘든 기교가 잔뜩 더해진 고급음식을 레인은 무덤덤하게 한아의
앞에 내놓았다
"...........짜군....다시내오세요"
한아는 한입 베어물고는 접시를 밀으며 입가심으로 와인을 마셨다
"........윽....네에.......~"
레인은 한아의 무시의 태도와 리아랑 노력해 만든
합작을 맛없다는듯 티슈로 닦는 한아를 보며 반은 놀란듯 반은 화가난듯 했지만
이내 접시를 들고 주방으로 돌아갔다
"다시...내오라는데"
"뭐어어?.........꽤나 공들인건데....알았어...."
"아니...음식은 내가 먹을게......"
레인은 리아가 접시의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릴려는걸 막으며 접시의
음식을 털어먹었다
"어...어....."
.
.
.
"싱거워...탈락."/ "이번엔 달아...탈락"/ "짜다고 했을텐데?.............탈락"/ "매워.............탈락"/ "고기가 텁텁 하지 안느냐?........탈락"/"너무 푸석 푸석한게 부드럽지도 않고...내 입천장 을 헐을 셈이냐?.................탈락"/ "너무 부드럽지 않느냐?...씸히는 맛이 없어..........탈락"/...........................
............................
"그냥...별로군요....탈락.........."
"몇번째지?........."
리아는 연거푼 한아의 탈락 행진과
동시에 한아의 입맛을 레인과 맞추느라 기진맥진한채 말했다
"30번?......정도일려나?"
레인은 리아의 음식이 놓여있는 접시에 젓가락으로 툭툭 치더니
그대로 한입에 먹었다
"안 배불러.?"
"아니......배불러...근데...버리긴 ..그렇잖아....리아가...열심히 만든거이기도 하고"
레인은 리아얼굴을 보며 싱긋 미소로를 지어보였다
'갑....갑자기...왜..왜이래......?......"
리아는 레인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냥한 태동에 약간 넋이 나간듯했지만
이내 얼굴을 붉히며 식탁에 얼굴을 파묻었다
"............여긴..내가..정리하도록 할게.........리아는..들어가도록해....
내가..마무리.........지을게"
레인은 그렇게 말하며리아를 주방밖으로 억지로 밀었다
"어..잠깐...레인!........."
"하아...............욱...그..망할...할망구가.!!!!!끄........허억...허억..."
레인은 지금까지 참아온 분노를 한거번에 표출시키는듯했지만
이내 쓰러지듯 의자에 앉으며 남겨진 식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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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식재가 이것뿐이라서...........죄송합니다"
".......................맛있어.....수고 했어"
한아는 레인이 가져온 단순히 밥을 식재랑 함께 볶은듯한 음식을 먹고는
레인의 표정을 찬찬히 살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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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맛없으셨나요?"
일라드는 비워진 접시를 보고 이전 음식에대헤 물었다
"아니....맛있었어......좋더라......시간만 있다면 다 먹고 싶던데?"
"아니 근데 ...왜?"
"사람은 원래 화날때 본성이 드러난다고 한지 않습니까?...그래서 도발겸으로 한번 해봤는데...이상할정도이군요.....
진즉에 접시를 던지거나 깽판 칠줄 알았습니다.....근데...........잘 참는건지....아니면......
.................어쨌든..........이전과는 오나벽히 틀린듯 하군요...........앞으로 게속 굴리면 될테니"
"성격 안좋으신것 같아요"
일라드는 후후거리며 무섭게 웃는 한아를 보며 얼굴이 창백해져 말했다
".......뭐...됬고......이화에게는 앞으로 1달정도는 자릴 비워도 좋다고 하세요
전속으로 저남자를 쓸테니.......그동안 고생한것도 있으니"
"아네..."
.........................................................................
"1달 간....쉬라고..........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흐허허허허허허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나......나..그렇게 무능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에 흐어어어어어엉"
뭔가 오해를 하는 이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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