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상인 에이브의 모략을 깨끗이 물리치고 왕국과 교회에 의한 전쟁의 위기를 회피한 콜과 뮤리.
소동도 가라앉을 무렵 콜은 자신을 흠모해 주는 뮤리와의 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지혜를 짜내고 어떤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리고 조사차, 일찌기 방문한 브론델 수도원을 향하는 도중, 콜과 뮤리는 길 잃은 소년 로즈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는 뮤리의 꼬리가 튀어나올 정도로 고명한 성 쿠르자기사단의 수습기사로,
세계 최강의 기사단이 악명 높은 "박명의 추기경"때문에 괴멸상태라고 호소해 오고--!?
한때의 휴가가 있었겠지만, 또다시 대사건 발발 시리즈 제 5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