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스타는 상대의 영격에 맞설수 있는 동등한 힘을 자신의 힘에 추가하는 기프트인데 인간에겐 그 힘이 작용하지 않아 신령이나 성령따위가 아닌 '인류'만이 유일하게 맞설수 있죠.
그렇기에 '인류최종시련'을 넘을수 있는건 '인간'인거고요.
그런데 11권 마지막 즈음에 레티시아 태양룡과 교류 월룡을 상대로
아지다하카가 아베스타 기동시켰을때
레티시아의 태양룡의 영격에 해당하는 힘이 발생하지 않았죠.
그이유는 레티시아의 태양룡은지구에 공전하는 인공위성의 상징으로
인류의 카테고리에 포함되서 해당하는 영격이 상승하지 않은건데
어째서 8권에서 이자요이의 유사창성도인 극광의 기둥은 아베스타로 상쇄된걸까요?
분명 이자요이는 인간으로 태어났고, 5권에서 교류가 이자요이와 싸우면서도 '분명 기척은 인간인게 틀림없는데....' 라며
인간임을 강조하죠.
그렇기에 '인류최종시련'인 아지다하카를 쓰러뜨릴수 있는 영웅으로써 묘사된거고요.
이게 단순한 설정붕괴일지, 아님 이자요이의 본질에 다가가는 떡밥이 될지 기대되네요♪♪
사용 능력 문제가 아니라 발동조건이 문제라면...
8권에서 그리고 11권에서 정답이 나온거 아닐까요?
아베스터가 기동 했을때를 보면
- 인간이 아닌 영격에 공격 당했을 때
- 어나더 코스몰로지에 공격 당했을 때
인걸요
실제로 11권에도 보면
흑토끼가 쏘아낸 창을... 아베스터로 받아내려는 이유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어나더 코스몰로지" 라서 이고요
- 저것이 어나더 코스몰로지의 하나라면
아베스타는 "상대가 누구던간에" 자동으로 상극을 시작해서 상쇄 시키며 여파를 일으킨다.
영격을 상반된 힘으로 상쇄 할때는 공격을 "무" 로 돌리는 상쇄를 하지만...
같은 "어나더 코스몰로지" 끼리 상쇄를 할때는.. 무로 돌리는게 아니라
8권때처럼.. 11권에 예상하는 것처럼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여파를 일으키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죠
(그래서 혼자 화를 냅니다. 그거랑 내꺼랑 부딧히면 너네 다죽어~~ 라고..)
그리고 그 창에 아베스타가 기동하지 않은 것은
창이 어나더 코스몰로지가 아니라... 신앙에 의해 생긴 의사신격.
즉 브라흐만의 권능이 아닌 조로아스터교와 뿌리가 같은 범천의 신앙이 깃든 기프트.
이라고 설명이 나오고요..
고로 이자요이와 서로 타격을 입히며 상쇄한것은
이자요이가 내지른 빛의 창도 어나더 코스몰로지 였기에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상대가 누구던지간에" 어나도 코스몰로지 끼리는 양쪽과 주변에 피해를 그대로 입히는거죠.
아마 인류최종시련이 모두 이런식으로 인류에만 기동하지 않는 어나더 코스몰로지를 가졌다면
그 상대도 인류 그자체의 힘(혹은 인류최종시련 자기자신 우주관의 힘)으로 상대해야지
어나더 코스몰로지로 상대해서는 안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이자요이도 최종 일격에 자신의 빛의창이 아니라.. 일부러 흑토끼의 범석창을 받아서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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