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운점(스포有)
아이언맨의 퇴장은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웠고 나타샤의 퇴장은 예상못했으나(솔로영화때문에..) 나름 영화 흐름에 필요한 장치여서 괜찮았지만
캡틴의 퇴장은 영화 흐름보단 영화 외적의 사정으로 어거지로 퇴장한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물론 캡틴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건아니지만 영화 두편에서(윈솔,시빌워) 이어주던 현재의 연인 샤론카터는 증발하고 굳이 이번영화에 와서 과거의 연인을 생각하는 장면을 넣어 어거지로 퇴장장치로 사용한게 심히 아쉽습니다, 심지어 페기카터는 캡틴을 그리워했지만 사랑한 사람이랑 잘살다가 간건데...
차라리 아이언맨이랑 함께 희생했으면 몰르까 여태 현재에서 잘지내고 현재때문에 멘탈이 아프고 현재에 아무 불만없어보이다가 다짜고짜 늙어서 나타나다니...
개인적으론 시간좀지나서 전성기로돌아가는 혈청같은거 맞아서 컴백했으면하는 헛된 희망도 드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