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니는 설정파괴가 좀 너무 많음. 사실 마왕군 간부인 한스와의 싸움에서 원작에서는 카즈마가 안 죽고 카즈마의 지휘대로 해서 승리하고 아쿠아는 활약 없음임.
아쿠아는 신성 속성이라 한스에게 공격해도 데미지 줄 방법이 없거든요. 물리무효화에 악마나 언데드가 아니라서 신성공격 무효화. 애니처럼 펀치 날려봤자 물리 무효화라서 아무리 공격력이 높아도 결국 0의 배수는 0. 마법 저항력은 높지만 마법은 통해도 메구밍이 데미지 입히고 위즈가 마무리함.(애초 한스는 위즈에게 패배한 적 있음)
근데 아쿠아는 수많은 만행 저지르고 반성하지 않는것이 특징. 미안하다 하는 것도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는 말일뿐인 것이 특징임.
거기다가 자기 실적 위해서라면 어린애들 전쟁터로 몰아넣는 짓거리를 수도없이 해왔고, 자신은 일을 전혀 안하고 후배 여신인 에리스에게 일 떠넘겨서 에리스가 다 해줘서 여신 자리 유지하는 것임에도 고마워하지 않고 되레 에리스를 매도하는 말을 서슴치않고 다니고 자신이 에리스를 도와줬다고 떠들고 다님.(실상은 에리스에게 일 다 떠넘기고 그 중에서 자기 일 오랜 세월 동안 딱 한 번 한 것인데 그것 가지고 생색 내는 것. 애초 자신의 일이었음.)
에리스나 카즈마나 괜히 정 때문에 아쿠아를 챙겨주는 것이지 아쿠아의 경우는 돈 생기면 계란 하나를 수천만 에리스(한화 수억원)에 사거나 도박으로 다 날려먹고, 카즈마가 용돈 많이 안 준 탓에 자신이 도박에서 돈 잃은 것이라며 돈 더 내놓으라고 난리침.(...)
전체적으로 아쿠아가 혼자 나서서 활약한 것은 없고, 활약으로 여겨지는 부분도 아쿠아 본인이 벌인 사고를 수습하는 것인 식.
아쿠아가 없었다면 카즈마는 빠른 성장 외에도 융융을 영입하고, 아이리스도 놀러오라는 식으로 영입하고, 에리스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을테니 마왕은 3권만에 사망했을 것임.(농담 아니고 진짜로)
아이리스, 융융, 에리스 - 축복편
다크니스, 메구밍, 아쿠아 - 절망편
이렇게 구분되는 것이 괜히 있는게 아님.
대악마 바닐조차도 아쿠아와 메구밍을 버리면 카즈마는 잘 나가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을 정도.
근데 정작 바닐도 카즈마와 똑같이 민폐동료인 위즈에게 시달리면서도 위즈를 못버리고 있음.(위즈가 수백억, 수천억을 날린 후에도 바닐씨 절 버리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고 자신이 없으면 위즈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서 바닐은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자신을 다독이면서 억지로 힘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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