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스토리10). 월교가 히스토리아를 지난 수십년간 뒤쫓아왔던 이유

닉 사제 : 벽은 신이시다!! 신성한 마리아, 로제, 시나, 여신들의 신성한 벽을 숭배하여라!!

신도 : 벽이 어째서 여신이라는 거죠?

닉 사제 : 마리아, 로제, 시나는 우리들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 벽은 우리들의 어머니이다!!

신도 : 호오~ 그런 깊은 뜻이!!!!

닉 사제 : 히스토리아양을 밤낮 가리지 않고 감시하도록 하라!!

신도 : 그녀는 왜 감시하라는 거죠?

닉 사제 : 히스토리아양은 벽의 비밀과 관련이 있다!!

신도 : 그, 그런!!!! 세상에나!!!! 그렇다면 세 여신과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닉 사제 : 그렇다!! 히스토리아를 시도 때도 없이 감시하고 지켜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 월교의 사명이니라!!

신도 : 오!! 고귀하고, 보배로운 히스토리아님!! 숭배하겠나이다!!

닉 사제 : 이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

신도 : 이... 이것은 히스토리아님의 속옷와 브레지어!!

신성하신 여신님에게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해도 되는 겁니까? 

닉 사제 : 너도 훔쳐 봤잖느냐 ㅎㅎ,, 여신님의 속옷을 만지면, 더욱 우리들도 깨끗하게 정화되는 법이니라!! ㅋㅋ

신도 : 그, 그런 비밀이.... ㅎㅎㅎㅎ

닉 사제 : 보여줄 게 또 있느니라!! 이게 뭔줄 아느냐?

신도 : 으잉?? 그것은 히스토리아님의 샤워씬(= 알몸씬)이 아닙니까? ㄷㄷㄷㄷ

닉 사제 : 이것을 보았으니, 이제 너의 눈이 정화되었느니라!!

신도 : 황홀합니다 ㅎㅎ,,

닉 사제 : 어리석은 중생들이여!! 이제 여신님인 벽을 지키고, 히스토리아님을 밤낮으로 감시하고 지켜야하는 이유를 깨닳았느냐?

신도 : 잘 깨닳았습니다!! 절대 신봉하겠습니다 ㅎㅎ,,

닉 사제 : 매달마다 가장 깨끗하게 정화된 신도 10명씩에게만, 히스토리아님의 누드사진과, 속옷을 더욱 더 보여주고, 만지게 해줄것이니라!! 크 흠!!!!

신도 : 사랑합니다!! 히스토리아 여신님!!

한 편, 여성형 거인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인해 벽이 파괴되고, 교회가 파손되며, 다수의 신자들이 죽게 되었다.

닉 사제 : 오오!! 이럴수가!!!!!!!! 저 빵빵한 엉덩이의 거인은 누구냐? 여자 거인이라니....

여신 히스토리아님의 미모를 탐내고, 시기하고, 질투하여서, 이 같은 행패를 저지른 게로구나 ㄷㄷ

신도 : 제 말이 그 말이옵니다!! 그렇긴 합니다만, 저쪽 여자 거인도 꽤나 황홀한 몸매네요 ㅎㅎㅎㅎ,,

닉 사제 : 어~허!! 여신님이 노하신다!! 다만, 내가 봐도 이쁘긴 이쁘네 ㅎㅎㅎㅎ,,

이윽고, 벽 속의 거인이 발견되자, 황급히 달려오는 닉 사제,

닉 사제 : 안돼!!!! 절대 일광을 비추면 안돼!!!! (벽 속 여신님의 알몸이 햇빛에 전부 다 비춰지잖아!! 너네한테 여신님의 알몸을 보여줄 것 같으냐? ㅎㅎ,, 우리 월교만 아는 비밀이다... ㅋ)

조사 병단 및 한지 조예 : 그게 무슨 말이지요? 당신 뭔가 알고 있군!! 벽 속에 거인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월교는 알고 있었던 거야!! 이 세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거군, 그렇지?

닉 사제 : 모... 모른다!! (훗... ㅋ 너네같은 풋내기들한테 여신님의 빤스 비밀을 털어놓을거 같으냐?)

한지 조예가 갖가지 고문과 이간술을 펼친다.

닉 사제 : 헉!!!!!! 악마같은 놈들!!!! 그래 좋다, 이렇게 된 이상 나도 진실을 말하도록 하겠다. 지금이 아닌 며칠 후에 말이다!!

중앙 헌병단은 닉 사제가 비밀을 발설하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입막음을 하여 고문하고 사살한다.

중앙 헌병단 : 여신님의 빤스를 희롱하다니... ㅎㅎ 이번에는 우리가 히스토리아 여신님을 납치해 보이겠다 이기야 ㅎㅎ,,

닉 사제 : 이런 천벌받을 놈들!! 여신님 빤스는 우리들만의 전유물이다!! 감히 너희같은 놈들한테 ㅂㄷㅂㄷ

중앙 헌병단 : 나쁜 아이는 벌을 받아야겠네? ㅎㅎㅎㅎ,, 손톱을 모조리 다 뽑아버리고, 고문해 줄 테야!! ... ㅋ 얌전히 여신님을 이쪽으로 넘겨라 ㅎㅎ

닉 사제 : 으아아아아악!! 절대 못 넘긴다!! 우리는 여신님 알몸도 본 사이!! ㅎㅎ,, 여신님 운지합니다!! 뀌꼬닥 -

닉 사제는 입에 거품을 물고 황홀한 표정으로 운지한다.

< Happy Ending >

이번 편은 월교와 닉 사제의 슬픈 비극을 다뤄 봤습니다 ㅎㅎ,,

월교가 추종하던 히스토리아는 지금 여왕이 되어있으나, 월교의 몰래 카메라는 지금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ㅎㅎ,,

여신님 만쉐~~!!!!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