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글] 다음주 쿠베라 예고

어린 리즈와 성인 리즈의 얘기가 계속 된다.

순진한 목소리로 소환 주문을 읆조리려는 아이.

"이드하...이걸 뭐라 읽지?"

아직 글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아이는 말을 더듬으며 집중하듯 눈살을 찌푸리고

나서야 겨우 생각해낸듯 외쳤다.

"맞아 ! 에투 ! 이드하 에투 ㅋ."

"쿠베라"

아이의 마지막 말을 가로채듯 리즈가 대신 이름을 내뱉었다.

"그만해. 더 이상 말했다간.."

처음본 언니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놀란듯 했지만

아이는 이내 고개를 돌려 그녀를 응시했다.

고요히 흐르는 물에 비추어진 자신을.

예를들어 이렇게..

내가 보기엔 중간에 끊어서 칼리 소환한거지 쿠베라 소환한건지 존나 애매하게 끊을듯.

둘다 ㅋ 이니까.

그리고 유타도 똑같이 하는거야.

어머니 ! 역시 그때 거기서 있었던 일은 !.. 간다르바가 설마?

이러면 쿠게 폭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