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마루나에 대해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던거임ㅋ
쿠게에는 그런 말 거의 없는데
웹툰댓글보면 마루나가 란한테 더 마음써주지 않는다고 캐붕아니냐는 댓글이 꽤 많고 그런 댓글에 공감도 많음ㅋㅋㅋ
얘가 시간의무게에서 인간학살에 대해 유의미한 심경변화를 한건 맞지만 그렇다고해서 진짜 인간표정 하나에 마음쓰고 아껴주는 캐릭터가 되는건 아닐텐데
란표정보고 뭔가 나쁜일있나 한번 생각해보는 정도만 해도 많이 발전한거 아닌가?
심지어 태인류가 멸망한다는데 그거 안막고 떠나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봤는데
애초에 그것조차 가볍습니다 대사칠때도 랄타라 공격 안막고 도망친게 마루나임
태인류는 어차피 멸망해야하는 인류였고 마루나가 전력실앞에서 고민한건 '인간은 죽이면 안된다'같은게 아니라, '어차피 멸망할 인류여도 내손으로 죽이긴싫다'는거였음
난 얘가 아직 생명존중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의미의 깨우침을 얻은건 아니라고 생각함
진정한 의미로 인간에게 공감을 할수있게 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황금의기사2챕터 보면 아직 멀었음
근데 그 벌레의 표정을 하나하나 신경쓰고 걱정해주지 않는다고해서 캐붕이라는건 좀ㅋㅋ
동물학대에 슬퍼해주는 사람들이라도 평소에 동물표정을 하나하나 신경쓰고 걱정해주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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