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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쿤레기 (16) 가문 (完)
사푸 | L:34/A:203
589/1,270
LV63 | Exp.4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653 | 작성일 2014-09-08 2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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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쿤레기 (16) 가문 (完)

  프롤로그

(1) 면접 (2) 직장

(3) 적응 (4) 신입

(5) 일상 (6) 공주1

(7) 공주2 (8) 고백

(9) 귓볼 (10) 반쪽

(11) 조사 (12) 공포

(13) 처리 (14) 적자

(15) 휴가

 

"악어는 사냥을 떠났다. 거북이 사냥 대타로 내가 왔다."

대타가 말했다.

대타는 떡대가 큰 창지기였다.

"그래? 그런데 너 이름은 뭐냐? 출신 가문은?"

내가 물었다.

"란슬롯 도마니카, 도마니카 가문."

대타가 말했다.

"도마니카 가문? 어디야 그 허접한 가문은?"

내가 물었다.

"듣던 대로군. 가문부심이 있다."

내 말을 들은 란슬롯이 말했다.

"뭐.. 니 생각 맞아. 내가  말해줘도 넌 어디에 있을지도잘 모를 그런 듣보잡 가문이지."

란슬롯이 말을 이었다.

"그런데 말이야... 우리 가문은 듣보잡일지라도.."

란슬롯이 갑자기 자기 옆에 있던 관에서 뭔가를 꺼냈다.

"난 아니란다.

 

기다란 창이었는데, 창 끝에 도끼날이 달려 있었다.

 

"한판 붙자. 10가문 자제."

 

"... 근접전에 자신이 있다 이ㄱ..."

"파각!"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놈은 가지고 있던 근접 도끼창으로 날 찍었다.

"으흣!"

난 간신히 놈의 도끼를 피했다.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겠지."

놈이 말했다.

"흥. 니가 날 이길 수 있을.."

내가 등대로 베리어를 만들면서 말했다.

'파각!"

그러나,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베리어가 부서졌다.

"으으!"

'파악!"

난 뒤로 빠졌다. 그러나 벽에 부딪혔다.

---------------------------

"으.. 으으으.."

나는 멱살을 잡힌 채로 싸대기를 몇 대 맞았다.

"어휴. 어디서 가문부심이냐 부심은."

란슬롯이 내 싸대기를 떄리며 말했다.

"으... 젠장..."

싸대기가 꽤나 아팟다.-----

이녀석.. 날 얼마나 떄릴 생각일까?"

'털썩'

그러나 그놈은 날 많이 떄리지 않았다.

"앞으로 가문부심 부리지 마라. 쥐어 터지기 싫으면."

놈이 도끼창을 관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

 

얻어맞능 나는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그리 강한 등대지기가 아니다.

랭킹도 7만위 밖에 안된다.

그런데, 이 시험장을 총괄하는 총 시험 감독관이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이 자리에 올라온거지?

가문 때문에?

아니다. 유한성이 가문부심이나 부리는 놈한테 높은 자리를 주지는 않을 것 같다.

일을 열심히 해서?

실적이 좋아서?

왤까?

에라이 모르겠다. 그래도 뭐. 열심히 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자.

----------------------------------------------

13년 전. 유한성의 방

"뭐. 총 시험감독관 그건 악어 정도 지능만 아니면 되니.

커피 잘 타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시키면 되겠지."

 

------------------------------------------------------

그 시각 복귀를 하지 않은 악어

라크는 허름한 건물 안에 있었다.

그의 발 밑에는 신장 3M정도에 등에 거북이 등껍질을  붙이고 있는 남자 1명이 쓰러져 있다. 피를 흘리며.

그의 배에는 라크의 창이 꽃혀 있었다.

저~멀리에도 똑같은 종족의 남자가 라크의 창을 팔에 맞은채 쓰러져 있다.

남자는  라크의 창 때문에 팔이 벽에 꽃혀서 움직이지 못한다.

 "으으... 이... 이놈들...."

 

"워... 역시나.."

옆에 있던 자왕난은 라크의 사냥 솜씨에 감탄을 했다.

"흥. 거북이들은 이 라크님의 사냥감에 불과하다. 도망간 놈들은 어떻게 됐지?"

라크가 물었다.

"아 그놈들. 아마 곧 잡힐 것 같아.

라크의 옆에 있던 광대 복장을 한 여자가 말했다.

"워.. 그럼. 난 여기 살아있는 이 놈 몬스터볼에 넣으면 되나?"

자왕난이 공방제 몬스터볼을 인벤토리에서 꺼내며 말했다.

------------------------------------------------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가문부심을 버리기로 했다.

쿤 가문에 있다고 해서 그의 실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하위권 랭커이며 그의 동료들 보다도 약하다.

랭커가 된 후 딱히 수련을 한 것도 아니다. 그냥 가문부심만 부렸다.

이제 그 자부심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

그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겸허한 마음으로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물론 가주가 된다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

랭킹을 어느 정도 올린다면... 그의 사랑 라헬은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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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레기.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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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angNan
자왕난 포켓몬트레이너됨?
2014-09-08 22:53:26
추천0
[L:34/A:203]
사푸
아이템마스터됨
공방에서 신무기 위력 테스트 더미로 쓰이면서 아이템 좋은거 지급받음
랭킹은 개 낮은데 죽지는 않음
2014-09-08 22:56:29
추천0
귤밭
헐 맙소사 쿤레기 소설 막편에 쿤레기한테 반해버릴뻔 ㅇㅇ 와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 ㅋㅋㅋㅋㅋ좋다 ㅋㅋㅋㅋㅋㅋ 완결 축하드립니다☆
2014-09-08 22:55:44
추천0
[L:34/A:203]
사푸
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라헬 찾기로 함요
사실 이거 EP1/2 나눌랬는데 (나중에 라헬 찾는게 EP2)
라헬 어떻게 찾아야 할지 스토리가 생각 안나서 걍 일단 완결내기로 함
2014-09-08 22:57:14
추천0
무한라크교
쿤레기 갱생했군요
이제 쿤레기에세 쿤 패게로 패류니스로ㅇㅇ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통쾌해 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시 라크님 거북이사냥!
ㅊㅊ
2014-09-08 22:57:53
추천0
[L:34/A:203]
사푸
ㅇㅇ 근데 갱생해도 레기는 레기...
저러다 또 예쁜 신입오면 눈돌아갈듯
2014-09-08 22:58:16
추천0
무한라크교
그러면 다시 쿤레기로ㅋ
2014-09-08 22:59:04
추천0
[L:35/A:336]
allendgrayman
가문 부심 부리다 쳐맞고
정신 차린건가?
2014-09-09 22:28:58
추천0
[L:34/A:203]
사푸
ㅇㅇ 몇번이나 쳐맞고 이제 겨우 정신차림
2014-09-09 22:29: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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