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면서 아직 속단하기 힘든 이유와 오히려 조만간 혈비가 떡상할 것 같은 생각

뇌피셜이지만 나름 적어보네요

1. 지금까지 강룡이랑 제일 피터지게 싸운 인물이

늙존과 제운강 전이었음

(늙존과 제운강의 실력 차이를 논하고자 하는 글이 아님 

어차피 늙존이 제운강보다 더 강한건 팩트이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강룡 vs 늙존 -> 강룡이 처음에 밀리고 혈비공 키고 결국 승리함

강룡 vs 제운강 -> 강룡이 처음에 밀리고 혈비공 키고(기경8맥이라는 표현은 안나왔지만 무명 왈 : 애초에 그 늙은이를 상대로 전력을 다한게 아니었냐, 무시무시한 기 혈비공 맞다고 봄)결국 승리함

그런데 이번엔 처음부터

혈비공 강룡 vs 혈비 -> 혈비가 처음에 밀리는 모습임

(막사평은 애초에 편법과 잡술에 심취한 놈이었고 무공 실력 키우는 것은 뒷전으로 밀려났으니 생략)

저는 지금까지 독자들이 네이버 댓글로

항상 똑같은 패턴 강룡이 처음에는 밀리다가 결국 혈비공 키고 이긴다

그래서 좀 지루하다 혹은 흥미가 떨어진다 이러한 뉘앙스의 댓글들을 작가님들이 봤을거라고 생각.

그래서 이번엔 그와 반대로 

처음부터 풀전력인 혈비공 강룡이 우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상대방인 혈비가 오히려 처음에 밀리다가

혈비의 전력이 점점 드러나면서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2) 오늘 파천의 언급

"혈비 그 놈이 어느 정도로 강해져있을지 나로서도 짐작하기 어렵구나

놈이 가진 잠재력도 잠재력이지만 무공 성취에 대한 끝없는 탐욕과 집념

자신이 원하는 경지에 이를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치 않고 저지를 아귀같은 놈이기에"

-> 이 대사에서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9월달안에

파천의 이 언급에 대한 떡밥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함

정말로 혈비가 기존 파천신공+마공까지 익혔다면 

파천이 말한 혈비 녀석이 자신이 원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치 않고 저지를 놈이기에 이 떡밥이 드러날 것으로 봄

3)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용비와 구휘의 존재

뭐 적어도 전작 주인공인 용비가 혈비랑 싸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패할 가능성도 없다고 보지만...

(특히 구휘가 용비에게 네놈은 네놈이 맡은 역할에만 신경쓰도록 해! 

이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용비는 지금 자리를 떠나고 이동할지도 모르겠음)

그런데 구휘의 경우 오랜만에 등장시켰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퇴장시킬런지 의문이 큼.

물론 이게 구휘vs혈비 무조건 싸운다는 의미는 아님.

구휘vs혈비 싸움이 없더라도

지금 강룡vs혈비 싸움을 관전하는 구휘의 입장에서 조만간 역할이 생기게 될거임.

그게 현재 혈비공 강룡이 처음에 혈비에게 우세하는 듯이 보이지만

나중에 전세가 역전되어서 설령 패하기라도 한다면

구휘가 결국 나서서 혈비랑 싸울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오히려 구휘가 그 자리에서 강룡을 구출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구휘가 패한 강룡을 구출하고 신선림 근처에서 최종 결전하자고 혈비한테 제안할 수도 있다고 봄

 뇌피셜이지만 장문의 글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