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산당의 결심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쏘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안고
떠나온 정든 고향을
내 다시 돌아갈 땐
열 구비 도는 길마다
꽃잎을 날려보리라
세상을 원망하면서
울던 때도 있었건만
나는 새도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가건만
남아 일생을 어이타 연기처럼
헛되이 보내오리까
이 몸은 죽어서 세상을 떠날지라도
이름만은 남겨놓으리라
'전 우주의 황제'
'전황 브로리'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