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남들이 소위 편하다는 직장에 다니면서 그 일을 하면서
나름 보람도 느끼면서 때로는 이 일을 내가 왜 선택했지 하면서 자괴감과 성취감을
왔다 갔다하는 복잡한 감정 선율을 겪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일을 다 정리하고 잠자리에 누우면 항상 어지러운 상념에 시달리다가 새벽 다 되면 잠들고..
문득 또 다음날 아침이 되면 출근하기 싫어 이러면서 눈을 뜨고 일을하고 밥을 먹고..
가끔씩 전화오는 집에서는 잘 다니고 있냐 라는 엄마의 한마디에 괜히 울컥하기도 하고. 상사한태 가끔씩
깨지는 날에는 소주 한병 달고 풀 죽어있기도 한날의 반복. 상사 후배 직장 동기 이런 관계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이런 굴레 속에서 정작 "나" 스스로는 없는것같고 나를 위한 시간이 없는것같고.. 하울며 이제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할때 가장 행복할지.. 어떻게해야 이런 복잡한 상념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참 뒤숭숭하네요 요새.. 이 글을 쓰고도 다음 날 아침이면 또 출근을 해야하고 .. 계속 반복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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