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똑같으시네요. 끊임없이 뭘 확인하고, 어떤 생각에 사로잡히면 헤어나오질 못하고... 그러다 보니 불안하고 우울하고 지치고 일상생활도 안 되고... 그 고통, 안 겪어본 사람은 이해 못 하죠ㅠㅠ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약도 주고 상담도 하는 것 같아요. 상담소에서 해주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약 타러 갈 때마다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거든요. 저는 병원이랑 상담소 둘 다 다니는데 솔직히 저처럼 중증이신 분들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 받으시더라도 병원에 한번 방문은 해보시는 게...
오우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 증상 아무리 남한테 설명해봤자 이해못하더라고요 진심..
심지어 심리 상담해줬던 상담선생님도 말하면서 계속 겉도는 느낌이였음..;
원래는 일상생활 불가할정도로 심했다가 지금 이것저것 강박증 관련 책보고 노력해서 작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역시 약물처방을 받지않으면 여기서 더이상 진전이 없을 것 같군요.. 다음주에 바로 병원 가봐야게쓰음..
감사합니다..ㅠ..님도 힘내세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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