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 못 본 걸로 하자
사진부 부장 스기모토 하지메, 통칭 핀 선배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날뛰고 있었다.
그가 각별히 사랑하는 그라비아 아이돌 HINA(히나)가 나오는 1st 사진집 배부회 추첨에 훌륭하게 당첨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사람 앞에서 일절 나오지 않았던 HINA.
그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찬스를 얻었지만, 막상 만날 것을 상상하니 긴장으로 몸을 떨며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 핀 선배.
타다는 어쨌든 만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보지만…….
출처 http://tadakoi.tv/story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