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MPEDE』에서 처음 라프텔을 낸 의미

――극장판 『ONE PIECE STAMPEDE』가 전 세계에서 흥행 수입 100억엔에 육박하는 대히트인데, 나이토 씨가 생각하는 히트의 요인은 무엇입니까?

[나이토] : 압도적으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뭘 두고도 그것 뿐입니다.

 "위아" 와 "memories"등 역대 『 ONE PIECE』를 물들인 명곡이 흐른다는 20주년 영화 특유의 연출도 곳곳에 있었으며, 우솝이 무척이나 멋있었습니다. 

우솝의 모습에는 ONE PIECE의 20년이 응축되었던 것처럼 생각합니다. 

『ONE PIECE』을 계속 쫓아와주신 여러분도 분명 여러 추억을 거듭하면서 봐주신게 아닐까요?

――국내에서만 55억엔을 넘었지만, 해외에서도 40억엔이 넘는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이토]네. 『 ONE PIECE』의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올랐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프랑스 개봉 첫날에는 극장에 모인 많은 팬들이 일본어로 "위아!"를 합창하거나. 중국에서도 본 적이 없는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20년만에 존재감이 전 세계에 닿았다는 실감이 느껴졌습니다.

제작진도 그렇고,『STAMPEDE』의 러프 영상을 모두 처음 본 날에 스태프 모두 확실한 반응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저희 담당 편집도 감동과 안도로 오열하였다는 걸 기억합니다.

다만, 그런 와중에 오다 씨만은 냉정했죠. 물론 아주 좋았다고 말했지만, 시사회 때 오다 씨는 "현 시점에서 최고군. 

내가 앞으로 그릴 원작의 종반은 아직도 이런게 아니니깐" 이라고 하셨죠.

『STAMPEDE』을 본 사람의 감상에는 "최종회 같은 "이라는 것도 꽤 많았는데 오다씨한테 물으니 "더 재밌는 최종회를 내가 그릴테니 다행이다"라고 그랬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는 " 어떻게 된 사람이야!" 충격이었고, "이보다 더 재미있는 걸 앞으로 읽을 수 있는가 단순히 흥분하고 말았죠.

――원작의 막판이라는 점에 관하여 『STAMPEDE』에는 그랜드라인의 최종 지점 라프텔 영구지침(이터널포스)이 "해적왕의 스페셜"로 등장했습니다. 

원작과도 밀접하게 연계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이토] 그렇군요."라프텔의 영구지침 같은게 애당초 존재했을까? 라는 부분은 스태프와 여러 차례 논의했고 오다 씨도 재삼 확인을 하고 진행했습니다. 

그 영구 지침은 이 영화만의 엉뚱한 보물이 아닙니다. 

그 증거로 영구지침에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LaughTale(라프텔)"라는 철자가 새겨졌습니다. 

저희 담당 편집은 이 철자의 의미를 예전부터 들었습니다.  

오다 씨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베이스는 20년전부터 계속 일절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원작에서도 아직 나오지 않았던 정보를 『STAMPEDE』에서 처음 내놓기로 했습니다. 

라프텔의 영구 지침이 존재하고, 그것이 "해적왕의 스페셜"로 나온다는 이야기 속에서라면 지금 여기에서 밝혀야 한다고 오다 씨가 판단한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OK했다는 소리는 원작도 종반에 접어들고 있는 와중에 하나의 『 ONE PIECE』란 작품으로 숨기지 말고 하자!고 

오다씨의 기합이 들어간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노쿠니 편은 『ONE PIECE』의 최종회에 깊이 관련된 이야기

――그런 정보를 원작이 아닌『STAMPEDE』에서 낸 걸 OK 했다는 것은 20년 와중에 오다 선생님의 영화에 대한 시각이 달라진 부분도 있나요?

[나이토] 많은 독자에게는 만화 『ONE PIECE』도 애니메이션 『ONE PIECE』도 같은 『 ONE PIECE』입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원화를 오다 씨가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인식에 대해서 완벽하게 싸우다겠다는 남다른 기개가 있던 듯 합니다.

『ONE PIECE』 같은 작품은 완벽주의자 아니면 절대로 만들지 못합니다. 

평소의 미팅도 다음주 그리고 이야기가 과거에 그린 이야기와 어긋남이 나오지 않느냐는 확인에 상당한 시간을 둡니다. 

이 거대한 세계는 매주 매주 상당히 치밀하게 그립니다. 

『ONE PIECE』와 마주 하는 법……너무 많은 사람이 『 ONE PIECE』을 읽다가 기다리고 있다는 

큰 부담에 있는 중국을 다루는 방식이 비록 원작인 영화로 "라프텔"의 철자에 설정과 다른 걸 적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원작과 관련된다는 점에서는 『 STAMPEDE』의 악역·배럿이 전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었던다는 설정도 나오네요.

[나이토]네. 바로 최근 『주간 소년 점프 』에서 로저의 현상금이 밝혀져서 화제가 됐는데 

역시 로저는 "대해적 시대를 만든 남자"로, 누구나 신경쓰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제1권의 첫 1 페이지에 등장하여 한마디로 시대를 바꾼 남자. 라프텔에 도착하여, ONE PIECE의 정체를 알게 된 남자. 

그 시작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이 [와노쿠니] 편이라는 타이밍에서 밝혀가는 데는 당연히 큰 의미가 있을 거에요. 

오다 씨의 표현을 빌려 한마디로 말하자면 [와노쿠니편] ONE PIECE의 최종회에 깊이 관련된 스토리인 셈이죠.

더 들어갈까요? 와노쿠니편에서 그려진 회상은  골드 로저의 전설의 모험을 그린다고요. 

그것이 어떻게 와노쿠니나 코즈키 오뎅, 그리고 루피로 관련되어 있는지는 물론『ONE PIECE』의 근본을 아는 데 반드시 읽어둬야 할 

제일 중요한 시리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ONE PIECE는 무엇일까?"라는 최대의 핵심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매우 충격적인 내용의 이야기입니다만, 이 기사에 해도 괜찮으세요...

[나이토]오다 씨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말하는가 하면, 그런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이 『ONE PIECE』를 읽어주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한다면 도중에 읽다 그만둔 사람은 거길 스킵해서라도 지금 와노쿠니편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 ONE PIECE』을 쉬시던 분도 좋은 기회로, 와노쿠니편은 코믹스 91권부터 읽기 시작하도록 조성했습니다.

91권은 루피가 옛 일본 같은 곳에 좌초되고 혼자서 모험을 시작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이 감각도 사실은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지금은 "밀짚 일당"의 동료가 많이 있지만 처음은 루피가 혼자서 쪽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갔죠. 

거기서『 ONE PIECE』은 시작됩니다. 

그 "혼자하는 모험"이 91권 서두에 있고, 추억과 동시에 분명 신선한 마음으로 읽힐 겁니다.

그리고 루피는 "오타마라는 소녀를 만나는데, 이 오타마는 어떻게 에이스로 아는데, 즉 루피와 인연이 있습니다. 

여기서  "와노쿠니 편"의 이야기가 움직이라고 보면 91권부터(현 시점에서의 최신간) 94권까지 단 4권으로 최신 『 ONE PIECE』를 따라잡거든요! 

물론 담당편집은 1권부터 다 읽어 달라는 것이 원칙인데, 그게 어렵다면 91~94권만이라도 꼭 지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정보는 만화 안에서 알았으면

――그렇게까지 나이토 씨가 "지금"을 고집하는 것은 왜요?

[나이토]하나는 중요한 정보를 SNS를 통해서 갑자기 알게되길 피하기 때문입니다. 

20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SNS시대니까요, 어쨌거나 눈에 들어오는 정보란 게 있습니다. 

앞으로 『 ONE PIECE』에 나올 매우 흥미로운 전개나 아주 중요한 정보는 어쨌거나 만화 속에서 알고 싶을 거에요. 

자신이 독자라면,"〇〇〇가 죽었다!"나 "원피스란 □□□이었다!" 같은 걸 SNS에서 알게 되면 분명 실망하잖아요. 

그런 형태가 아니라 만화로 읽고 순도 100퍼센트의 충격을 여러분이 느끼셨으면 합니다.

――완결하고부터 단번에 읽어도 물론 재밌겠지만, 한편, 실시간으로 매주, 매편 가슴 졸이며 읽는 재미도 있겠네요.

[나이토]네. 이 퀄리티와 밀도의 주간 연재를 22년간 계속하고 있는 것 자체가 우선 엉뚱한 일이죠. 

매주 분명 재밌는 작품이 실려서 다음주도 기대되는  엔터테인먼트는 세상에 그리 많지 않죠. 게다가 그걸 오다 에이치로라는 사람이 거의 혼자서 만들고 있죠. 

거창한 말투지만, 

오다 씨는 정말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매일 3시간 미만의 수면으로 어두운 일터에 틀어박힌채 지금도 『 ONE PIECE』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편집자로서 말한다면 그 노력은 모든 만화가들 중에도 예사롭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런 두꺼운 작품을 20년 넘게 쌓은 결과가 누적 4억 5000만부라는 숫자입니다. 

다음 95권에 4억 6000만부로 갱신됩니다. 이제 숫자가 너무 크다보니 오차같은 수준으로 보이지만, 가만 생각하면 천만부 는 것만으로도 터무니없는 일이죠.

단권으로 보면 새로운 1권마다 30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그 초판 300만부 이상이라는 숫자는 10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리콘 씨 조사에서는 11년 연속 연간 매출 1위를 계속 이어나가는데, 코믹스의 통계를 내기 시작한 것이 2008년부터였습니다. 

실제로는 더 오래된 것입니다. 부침도 있었겠지만, 엔터테인트먼트계에서 그 정도 엄청난 무브먼트가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되는 것은 기적적인 일일 것이며, 

그런 기적에 온 시간으로 입회하기는게 너무나 행운 아닐까요? 지금 이 상황이 영원히 계속되는게 아닐겁니다.

당연하지만 『 ONE PIECE』 하지만 언젠가는 끝납니다. 

그러니까"지금"여러분이, 그 파도를 타주셨으면 합니다.

바로 얼마 전 YouTuber의 피셔즈 씨 동영상에서 『ONE PIECE』가 앞으로 5년안에 끝난다!?라는 오다 씨의 발언이 뉴스가 되었는데...

[나이토]제가 오다 씨에게 향후 구상을 듣기론 "이게 5년 안으로 끝날까?"라고 솔직히 생각할 수 없잖아 있습니다. 

그치만 오다 씨가 5년이라고 했다면 분명 5년 안에 끝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와노쿠니편의 거친 파도의 전개를 보면 분명 5년으로 끝내지못할 템포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말했다는 건 오다 씨가 생각하기론 "이런 섬도 가고 싶어"나 작중에 쳐진 다양한 복선이나, 

독자 여러분이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데, 그런 전부가 여기서부터 5년간 엄청난 밀도로 그려진다는 것이죠.

그 일환으로서 11/17(일)까지 코믹스 91~94권을 가지고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복제 그림이 당첨되는 캠페인도 하고 있습니다. 

로저의 현상금이 발표된 " 제957화"의 복제 그림 17쪽이 통째로 손에 들어가는 빅찬스니 꼭 여러분 응모 주세요!

갑자기 캠페인을 고지했지만 담당 편집으로 선전하고 매출이라는 의사는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오다 씨의 말을 빌리자면"『STAMPEDE』보다 더 재미있는 종반"이 드디어 앞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느 일정 연령의 분은 기억하고 있겠지만 몇년 전 이야기가 "정상전쟁편"에 접어들 때 다들『ONE PIECE』얘길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도 직장인도 모두 에이스, 그리고 루피의 이야기를 나눴죠.

오다 씨는 재작년 이벤트에서 "그 정상전쟁 편이 귀여워 보일 정도"의 스토리가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5년이 틀림없죠.

――그러고 보니 『 STAMPEDE』의 대히트는 『ONE PIECE』이라는 작품에 지금 다시 불을 붙였다는 의미로, 매우 딱 맞는 타이밍인데요?

[나이토] 그렇습니다. 8월은 『STAMPEDE』의 공개에 맞춰 캠페인도 여럿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을 틀면 CM에 루피가 나오고, 거리를 걸면 포스터에 루피가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매일 루피를 보는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그걸로 『ONE PIECE』에 되돌아온 사람도 있으시겠죠, 1권부터 읽기 시작하고 싶어진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금도 말했지만, 그것이 힘들면 91권으로 다시 들어가주셔도 좋습니다.

그 전에 하나. 앞의 90권에서는 레벨리(세계 회의)라는데서 비비와 Dr. 쿠레하, 로브루치, 사보 등 역대의 인기 캐릭터가 『STAMPEDE』에 대집결하는 전개도 있습니다. 

"비비와 쿠레하라면 알아! 그리워!"하는 분이나,"『 STAMPEDE』 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보와 루치의 활약을 더 보고 싶어!"라고 하는 분들껜 거기 들어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쨌든 『ONE PIECE』는 분명 여기서 노도입니다.

그 충격을 실시간으로 지금이야말로 일본,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체험하고 싶다고, 와노쿠니편이 가경에 육박한 지금 생각합니다.

출처 https://www.oricon.co.jp/news/2148735/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