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애니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보셨습니까?
정말 즐겁고, 귀엽고, 멋진 애니가 됐습니다.
아이쨩이 움직이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것만으로도 소중합니다.
그치만 애니는 아무래도 방송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작에서 자를 수 밖에 없었던 에피소드도 많았고,
그 덕에 덜해지니 보기 쉬워져 많은 분들이 보시는구나 이해하면서도
열심히 썼던 만큼 조금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달래주는게 이 만화판!
특히 이 7권은 케이카와 연수회에서 싸울 때 아이의 심리묘사로 대표되듯 제가 쓰지 못했던 부분까지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권에서도 독자적인 표현이란건 있었습니다. 특히 대국 장면에서는
배틀을 알기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코자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캐릭터의 내면을 묘사하는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문자를 그림으로
변환했을 뿐입니다.
이 7권에서부터 코미컬라이즈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생각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캐릭터에 혼을 불어넣었기 때문입니다. 1권으로부터 약 2년. 두 사람의 성장에
깊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점점 깊어져가는 스토리와 더불어 코게타 선생님과 카즈키 선생님의 성장도 즐겁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신간 만화 7권 코멘트.
야이치가 반면을 으스러뜨린 건, 아이쨩이 승산이 없어지고나서도 계속 끈질기게 버텼기 때문입니다. 아이쨩은 조금이라도 야이치와 쇼기를 두고 싶어서, 하지만 야이치는 궁지에 몰려서 조금이라도 연구 시간을 원해서... 엇갈려버린 두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작가가 트위터에 10화 관련 부가 설명-
++
사실 10화 윗 장면 보면서 이거 원작 안 보면 좀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음
출처 http://animematomechan.com/?p=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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