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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연구 및 추측] Part 2 : 영왕을 둘러싼 모순과 왕가의 존재 가능성
leoluminatio | L:47/A:31
10/230
LV11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5-7 | 조회 9,944 | 작성일 2016-04-29 0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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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연구 및 추측] Part 2 : 영왕을 둘러싼 모순과 왕가의 존재 가능성

※ 본 글은 블리치 현재(네타본683화/단행본671화)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한 추측글입니다.

※ 이후의 내용들이 본 글에서 추측한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고 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댓글과 토론은 환영이지만 근거없는 태클이나 욕설, 상대방 비하는 삼가주세요.

엄청난 스압 조심하세요.

 

(이 글은 ‘[블리치|연구 및 추측] Part 1 : 우라하라 키스케의 정체’와 연결되는 글입니다. 아직 Part 1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 글을 읽기 전에 [Part 1(링크)]를 반드시 먼저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leoluminatio 입니다.

 

앞선 글에서는 지금까지 작중에 밝혀진 것들을 중심으로

‘우라하라 키스케’라는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전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특별한 사신만이 갈 수 있는 영왕궁에 출입했고, 영왕을 봤으며 그 존재 의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데다가, 0번대와 알고 지내는 사이에 4대 귀족 가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직도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기에 -

영왕(靈王)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왕가(王家)”의 숨겨진 혈족(血族)일 것이라고

추측에 대한 결론을 내렸었죠.

 

 

그리고 이 글 - Part 2에서는

어째서 영왕의 정체와 0번대, 그리고 영왕과 유하바하와의 관계가 밝혀진 지금, 이미 쿠보의 설정구멍이라고 여겨지는 왕가 개념을 어떻게 아직도 ‘작중에서 숨기고 있는 떡밥’이라고 볼 수 있는지, 작중의 내용을 토대로 영왕(靈王)을 둘러싼 모순과 영왕의 존재 의의를 통해 유추하겠습니다.

 

 

 

 

3. 영왕에 대한 모순된 힌트

 

지금까지 작가가 독자들에게직접적으로 보여준” 것들만 보면,

영왕은 보석처럼 생긴 봉인에 팔다리가 잘린 채 구속되어있는 존재입니다.

> 영왕은 의식이 없는 존재?

0번대를 전멸시킨 유하바하가 영왕의 처소까지 침입하여 시종들을 죽이는 동안 미동조차 하지 않고, 유하바하가 찌르는 칼을 피하기는커녕 비명조차 지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유하바하의 칼에 찔리고도, 이치고에 의해 두동강이 나는 순간마저도 영왕에게서는 그 어떤 움직임이나 표정변화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영왕의 모습은 인간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이, 마치 의식 없는 물체”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중의 묘사는 전에 아이젠과 우라하라가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그 때 아이젠은 영왕을 “그딴 것”으로 지칭했고, 우라하라는 그를 “쐐기”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재까지 보여진 “무생물” 같은 영왕의 모습과 일치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0번대가 작중에 처음 등장해서 이치고에게 영왕궁 훈련을 해주며 간간히 흘리는 말을 보면

> 영왕은 인격체?

0번대의 대사 속에서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영왕이란 존재는 말도 하고, 호감도 표현할 줄 알며, 명령을 내리기도 하는, 스스로 행동하는 인격체와 같이 그려집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게다가 위의 0번대 말을 보면, 영왕은 사신들에게 매우 호감을 가진, 우호적인 동지 같은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이때 당시야 독자들은 영왕은 사신들의 왕이니 이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지만,

 

 

 

이후에 나온 충격적인 사실들은 0번대의 말이 엄청난 모순이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왜냐하면 영왕의 의지는

> 영왕의 진의

사신들과 소울 소사이어티를 해치는 것이니까요.

 

우키타케 쥬시로의 몸을 지탱해주던 ‘영왕의 오른팔’ 미미하기가 우키타케의 바램대로 영왕의 두동강난 몸을 붙들며 무너져가는 세계를 안정시키자 유하바하는 이렇게 말합니다.

> 영왕의 의지는 소사를 해치는 것

여기서 ‘설마 영왕 자신에 의해 방해를 받을 줄 몰랐다’는 것은 유하바하가 행하는 일이 본래 영왕도 원하던 일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유하바하를 방해하는 미미하기에 대해 ‘잘려진 팔에는 영왕의 의지가 깃들어 있지 않다는 것인가’라고 평가하는 것은 사신의 편에서 세계를 안정시키려고 하는 미미하기의 행동이 본래 영왕의 의지에 반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영왕의 의지는 미미하기의 행동과 정반대의 것을 유하바하가 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말이죠.

이는 다시 말하면, 사신들과 그들이 유지해온 이 세계를 말살하는 것이 영왕의 의지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작중에서 이미 나왔습니다.

 

우선 영왕은 유하바하의 아버지며

> 영왕과 유하바하는 부자관계

 

영왕의 정체는 본래 “퀸시”였으니까요.

> 영왕은 퀸시

 

 

 

정리하자면, 현재까지 독자들이 알 수 있는 영왕에 대한 정보의 출처는 6가지입니다.

        1. 영왕 본인 (작가 쿠보)                   4. 0번대

        2. 아이젠 소스케                           5. 유하바하

        3. 우라하라 키스케                         6. 유그람 하쉬발트

그런데 이 6가지 출처를 통해 얻은 정보 중 1개의 출처에서 나온 정보가 다른 5개의 출처에서 나온 모든 정보와 상충되는 모순을 낳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한 가지입니다.

 

그 1개의 출처 - 0번대의 “영왕에 대한” 모든 말이 “거짓”이라는 점이죠.

 

 

그런데 문제는, 0번대의 말이 아예 “거짓”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어찌되었건 0번대가 호정 13대를 다시 세우러 내려온 것도 사실이고, 0번대의 뼈가 ‘왕건’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0번대 대원들이 누군가에 의해 선별되어, 칭호를 내려받고, 마을을 하나씩 부여받았으며, 그들의 뼈가 ‘왕건’으로 변한 것도 다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이 사실들은 모두 이치고가 확인했고, 이에 대해서는 0번대가 거짓말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0번대의 말이 사실이면서 다른 정보들과 모순되는 경우

단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0번대가 영왕이라고 지칭하는 존재

독자들이 영왕이라고 알고 있고 다른 이들이 영왕이라고 얘기하는 존재

불일치하는 경우.

 

 

그리고 이 불일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설정은

> 왕건, 왕가, 영왕, 왕속특무 0번대

왕건이라는 개념이 작중 처음 등장했을 때 함께 언급된 네 개의 단어 - “왕건”, “왕가”, “영왕”, “왕속특무 0번대” - 중 유일하게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는 “왕가”입니다.

 

 

 

즉, 0번대가 영왕으로 지칭하는 - 0번대를 선별하고, 칭호를 내려주며 마을을 하나씩 부여하고, 그들의 뼈를 ‘왕건’으로 변하게 하였으며 호정 13대를 다시 세우러 내려가라고 지시한, 사신들의 동지일 뿐만 아니라 이치고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진 - 인물의 정체가 독자들이 알고 있는 영왕이 아니라, 왕가(복수의 인물)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시다시피 왕가(王家)는 일반적인 의미로는 왕의 집안을 뜻하기에, 왕과 혈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가족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영왕이 퀸시이며, 더욱이나 그의 아들이 유하바하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여기서 왕가는 영왕 본인과 혈연적으로 연계되어있을 가능성은 적지요.

 

그래서 여기서의 왕가는

영왕(靈王)이라는 존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고 모시는 가문(家門)’이라는 의미에서의

왕가(王家)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영왕에 대해 논의하며 설명하겠습니다.

 

 

 

 

 

4. 영왕의 기능과 왕가의 존재 가능성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신들의 왕은 사신이어야 함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사신의 왕인 영왕은 사실 사신들의 적인 퀸시이며, 이 사실을 대부분의 사신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 영왕이 퀸시라는 사실을 모른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뭐겠습니까?

 

어렴풋이 짐작하셨다시피 이는 즉, 영왕을 현상태로 봉인한 이들은 영왕이 퀸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사신들의 왕의 자리에 앉혔다는 것이며, 0번대를 비롯하여 영왕의 정체를 알고 있던 모든 이들은 이 사실을 다른 사신들로부터 은폐하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둘을 종합해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영왕의 정체를 다른 사신들로부터 숨기면서까지 그를 왕 자리에 앉혔다’는 사실이죠.

 

이는 곧 사신들의 적인 퀸시를 사신들의 왕 자리에 앉혀야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을지 생각해보기 전에, 일단 영왕의 존재 의의에 대해 먼저 생각해봅시다.

 

작중의 여러 설명을 종합하여, 영왕의 존재 의의를 저울로 비유해서 설명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블리치 세계를 양팔 저울로 놓았을 때, 현세와 영세는 저울의 두 접시와 같으며 그 세계에 사는 영혼들은 접시 위에 담긴 저울추와 같습니다. 그런데 영혼들(저울추)은 현세와 영세(두 접시)를 왔다갔다 이동하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두 접시는 그 평형이 조금씩 흔들릴 수 밖에 없지요. 여기서 저울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수평을 관리하는 것은 추를 옮기는 사람이지만, 저울이 흔들려도 두 접시가 떨어져서 파괴되거나 양팔저울 자체가 무너지는 일이 없는 건 양팔 저울의 중심을 지탱하는 중심축 덕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혼백의 출입량을 관리하며 현세와 영세가 안정적이도록 관리하는 것은 사신이지만, 현세와 영세의 불안정함으로 인해 세계가 파멸되지 않도록쐐기” 역할을 하는 것은 영왕이라는 거지요.

> 영왕의 존재 의의

 

 

영왕의 존재 의의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영왕이 가진 능력입니다. 영왕이 가진 능력 중에 가장 크게 주목해야 하는건 “미래를 보는 능력”이 아니라, “이 세계를 유지시키는 능력이라는 것이지요. 이는 영왕을 흡수하고 세계를 재건하는 능력까지 얻은 유하바하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 유하바하, 영왕을 대신하다 - 세계를 유지하고 재건하는 능력

 

 

그렇다면 이제, 영왕을 봉인한 사신들이 왜 다른 사신들로부터 영왕이 퀸시라는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그를 ‘영왕(靈王)’의 자리에 앉힐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바로 “세계를 유지시키는 능력”을 가진 영왕을 대체할 수 있는 ‘사신’은 없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사신과 퀸시가 힘의 운용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이에 대한 힌트였을지도 모르겠군요.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설명되었지만, 사신은 영혼 내부의 힘을 바깥으로 방출하며 싸우는 반면 퀸시는 외부의 힘을 자신에게 끌어와 사용하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호로나 풀브링거로 대표되는 영력을 가진 인간은 이런 측면에서는 사신과 힘의 운용방식이 같죠. 여튼 힘의 운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심심찮게 언급되다시피, 사신들의 싸움에서는 아이젠이 그토록 강조한 ‘영압’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퀸시들의 싸움에서는 주변 환경의 ‘영자농도’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면, 사신으로서 여러 차원 높은 경지에 도달했던 아이젠과 이치고의 모습에서도 퀸시로서 정점에 도달해있는 유하바하와 영왕(의 신체부위)과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젠과 이치고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었을 때도 그 능력 자체는 ‘그들이 쌓아올린 힘’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습니다. 그래서 그 둘의 싸움은 강대한 ‘힘의 격돌’의 모습이 부각되었고, 그 힘이 사라졌을 땐, 아이젠은 봉인되고 이치고는 영력을 잃었지요. 근데 사신과 반대로, 퀸시들은 더 높은 경지에 있을수록 ‘외부 영자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강해진다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주변영자를 완벽히 예속시킨다거나 (우류), 자신의 블루트를 주변영자에까지 영향을 준다거나 (유하바하), 신경을 확장시켜 무생물까지 컨트롤하는 능력은 (페르니다) 퀸시들의 힘이 사신들과 어떤 식으로 다르게 발전해나가는지 보여주는 예시인 셈이지요.

어쩌면 영왕과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가 세계를 유지시키고 재건하는 능력을 가진 것은, 퀸시로서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서 ‘외부영자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세계로 확장된 결과물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게 되면, 왜 사신은 영왕의 자리를 대체할 수 없는지도 설명이 되니까요.)

 

그리고 이 능력을 가진 영왕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가 없는 이상, 영왕이 죽으면 세계는 붕괴됩니다.

> 영왕이 죽으면 세계가 붕괴된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영왕은 본래 유하바하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파괴하려는 의지를 가졌다고 합니다. 세계를 유지시키려면 살아있어야 하는 존재가 세계를 붕괴시키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도 지금까지 영왕의 모습을 보면, 사신들이 내놓은 해답은 이것인 듯합니다.

 

‘사지를 잘라서 의식을 없애고 살아만 있도록 봉인해 놓는 것’ 심장이 없는데도 어떻게 살아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왜 영왕이 계속해서 의식이 없는 무생물 같은 모습으로 나왔는지,

또 왜 유하바하가 영왕의 모습을 보며 ‘굴욕’이라는 말을 했는지가 설명 가능해지지요.

> 오랜 세월의 굴욕을 끊자

 

 

 

그리고 저는 여기서 다시 “왕가”의 개념이 들어올 여지가 생긴다고 보았습니다.

 

일단 영왕을 살아있지만 의식은 없게 만들어서 세계 자체의 붕괴는 막을 수는 있어도, 영왕이 가진 “세계를 유지시키는 능력”을 제어하는 주체는 없게 됩니다. 즉, 이런 능력을 어떤 이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는 과거의 영왕이나 현재의 유하바하, 혹은 이런 시도를 한 아이젠처럼 파괴적인 목적을 위해 이용될 수도 있는 셈이지요.

그렇기에 이러한 힘이 악용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능력을 세계를 안정시키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존재와, 이 능력을 악용하려는 무리가 쉽게 들어오지 못할 장소,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강력한 무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영왕의 능력을 지혜롭게 보필하는 왕가와, 왕건이 있거나 허가를 받아야지만 들어올 수 있는 영왕궁, 그리고 호정 13대와는 별도로 영왕궁을 수호하는 강력한 무력 집단 0번대와 정확히 동치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만약 이렇게 왕가가 존재하며, ‘우라하라 키스케’가 그 왕가의 숨겨진 혈족이면,

이 캐릭터에 대해서 지금까지 썼던 모든 의문점들이 딱딱 맞물리며 해소됩니다.

 

뿐만 아니라,

> 영왕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영왕 ‘본체’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잘 알면서,

 

> 근데 미미하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영왕의 떨어져나간 ‘신체조각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독자들이 놀랄 정도로 잘 모르고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 설명 가능해지지요.

 

그리고 덧붙여

> 영왕을 잘 모르는 다른 사신들과 영왕을 잡아두는 술식까지 아는 요루이치 비교

대부분의 사신은 영왕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어떻게 요루이치는 영왕을 잡아두는 봉인 술식까지 알고 있는건지,

 

그리고 떡밥처럼 들리는 아스킨의 이 대사 의미도

> 세계를 다 본 얼굴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요약하자면,

영왕은 세계가 유지되려면 필요한 존재지만 자신의 힘으로 세계를 파괴하려하였기 때문에, 사신들은 그의 의식을 없애고 살아있기만 한 상태로 봉인시켜놓았으며, 이 봉인을 수호하는 것이 0번대이고 봉인을 관리하는 것이 왕가, 그리고 그 왕가의 숨겨진 혈족이 ‘우라하라 키스케’...라고 추측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와 관련해서 남는 의문점은 한 개 입니다.

만약 그가 왕가의 혈족이 맞다면, 우선 어째서 혼자밖에 없으며 영왕궁이 아니라 정령정에서 신분을 숨긴 채 살았던 것인지가 의문으로 남지요.

 

그러나 글이 지나치게 길어진 관계로, 이에 대해서는 [블리치|연구 및 추측 - Part 3]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oluminatio

 

※ 이 모든 것은 그동안 나왔던 내용을 밑바탕으로 유추한 것일 뿐, 확실한 정답이 아닌 그저 개인적인 추측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후 전개에서 얼마든지 아닐 가능성이 난무하다는 것입니다. (근거없는 태클, 욕설, 상대방 비하는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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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헤이♥
네 잘봤습니다~
하나도 안읽었네요 ㅎㅎ
반대쳐드세요~
이런 씹망상추측글은
니 일기장에나 써서 자기위안하시길 ~ 깔깔!
2016-04-29 11:36:48
[추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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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헤이♥
말투부터 존나 줫같네 ㄹㅇ.
실제로 보면 죽빵침 진심.ㅎ
파오후냄새남; 쉰내오질듯
2016-04-29 12:00:44
[추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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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키피듸아
진짜 줫같네;
걍 하~나도안읽음.
2016-05-08 16: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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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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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지마
한결같은 ㅂㅅ이네 이거ㅋㅋㅋㅋ
2016-04-29 15:27:19
추천1
블리러블리
신고넣었어요♡
2016-05-02 00:37:57
추천0
[L:35/A:29]
민지씨
네~ 다음 질투 시기환자~~~
2016-05-08 17:28:30
추천0
슈헤이♥
말투부터 존나 줫같네 ㄹㅇ.
실제로 보면 죽빵침 진심.ㅎ
파오후냄새남; 쉰내오질듯
2016-04-29 1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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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댕
얜뭐임? 비읍시옷같네
2016-04-29 15:01:40
추천1
아랫분
잘봤습니다.
2016-04-29 15:48:57
추천0
지랄하지마
근데 진짜 읽으면서 소름 ㄷㄷ 성지예감?
2016-04-29 23:54:25
추천0
neaggu
잘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ㅋㅋㅋ 근데 왕가라면 우키타케의 토착신 부분에서, 그런 영왕의 존재에서부터 왜 사지가 없는지 그에 대한 행방?에 대해서도 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6-04-30 22:23:13
추천0
[L:56/A:208]
hpope
오오... 추천하고 갑니당~
나중에 유하바하 처치하고 난 다음에 빈 영왕자리는 왠지 이치고가 채울거 같네요.
천년혈전편 다 끝나면 남는 퀸시가 이치고+이시다 일가밖에 없을텐데, 이 글 대로라면 영왕자리에 앉을만한건 퀸시밖에 없으니까요
2016-05-01 21:19:09
추천1
류진작화
영왕을 최종적으로 관리하는 왕가 누군가 혹은 누구들이 있다는 거고 우라하라도 왕가의소속이고 그들에 명령에 따라서 움직인다는말?
2016-05-01 21:56:49
추천0
ㅌㅁ
쭉내리고 반대.
2016-05-02 18:49:40
추천9
돼지츄잉
ㅋㅇㄱ - ㅅㅎㅇ - ㅌㅁ 3단진화 맞는거 같지 않음?
2016-05-03 08:40:21
추천1
asdwtdggyhr
어쨌든 장애인이라는 건 맞는 거 같음
2016-05-03 12:06:29
추천0
neaggu
댓글보다 놀랐네요 왜저러는지...;
2016-05-15 20:10:55
추천0
윽키피듸아
진짜 줫같네;
걍 하~나도안읽음.
2016-05-08 16:32:10
추천11
[L:4/A:373]
오르샤
응 난독
2016-05-09 18:31:38
추천1
네무현
반대주려고 들어옴^^
반대6내가함 ㅎ
2016-05-18 15:08:52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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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는 정의가 아님 (무한츠쿠요미를 막은 악당) [2]
츄잉만화경
2022-08-25 4-0 3521
448 나루토  
나루토vs사스케의 대립구도의 모티브는 손오공vs베지터이다. [2]
몽상가1
2022-05-14 1-0 4131
447 나루토  
이타치 vs 지라이야 논쟁 총정리 jpg [30]
vs
2022-05-08 13-3 6627
446 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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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만화경
2022-04-29 2-0 1480
445 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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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섹
2022-02-20 2-0 1685
444 나루토  
이타치의 차크라.JPG [58]
나잘알임다
2021-02-03 6-1 14160
443 나루토  
이타치에 대한 세계관 최강자들 +작가의 평가 [4]
미누닷
2021-01-30 2-1 7611
442 나루토  
오로치마루의 선인모드? [4]
나잘알임다
2021-01-30 7-0 9653
441 나루토  
이타치의 모순점 [12]
셜록홈즈
2021-01-27 9-1 6017
440 나루토  
(연구)이타치의 지>이+키+a 발언을 파헤쳐보자.
나잘알임다
2021-01-26 5-2 2578
439 나루토  
지>=이+키가 립서비스인 이유 [24]
바실러스
2021-01-16 6-3 4926
438 나루토  
2. 이타치의 '거품' 빼는 글 ('츠쿠요미' 편) [4]
신룡
2021-01-16 17-0 4153
437 나루토  
1. 이타치의 '거품' 빼는 글 ('지>이+키' 편) [15]
신룡
2021-01-16 21-0 5032
436 나루토  
카구야가 나오게 된 이유 추측 [3]
이사모
2020-12-04 3-0 5693
435 나루토  
육도선인의 조건 [1]
얀데레
2020-11-22 2-3 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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