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 11시간에 대한 사실과 추측들 정리
결론
위의 추측들 중 어떤 것이 맞다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 그런 것을 주장하기에는 주어진 증거가 너무 빈약하다. 그런데 어떤 추측을 채택하냐에 따라 크래커의 평가는
"호미즈들에게 막혀서 기어4도 거의 안쓰는 루피나 나미를 11시간동안 해치지 못할만큼 본체가 빈약함"부터,
"능력도 못 쓰는 본체에 11시간동안 바운드맨으로 공격을 퍼부어도 해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함"까지 갈린다.
직접 나온 몇몇 장면이라면 몰라도, 작중에 보여주지 않은 11시간은 크래커의 전투력을 평가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 크래커의 종합적인 전투력은 이 11시간에 대한 추측보다는 다른 스위트 삼장성인 카타쿠리/스무디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들이 이후 루피가 혼자서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막강하게 묘사된다면, 크래커도 "11시간동안 나미의 도움을 받아 과자를 먹는 것이 유일한 승리의 가능성"일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일 것이다.
반면 그들이 루피가 11시간까지 갈 것도 없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된다면 크래커의 평가도 "루피가 기절할 각오하고 싸우면 금방 이길 수 있었던 수준" 비슷하게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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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플라밍고 상대로도 기어2, 3으로 안먹히니 기어4 쓴거고, 크래커 상대로도 실력 보기 전에는 기어4 안씀. 거기에서 무슨 차이를 찾겠다는건지.
작품 외적으로 말하자면 도플라밍고 상대로는 첫 공개이니 뜸들인거고 크래커는 그냥 중간보스라서 빨리 진행하느라 금방 쓴거겠지.
3. 글 보면 알겠지만 싸움 후 과자 먹은게 소화되며 기어4는 에너지를 많이 써서라는 언급, 루피 몸상태가 킹콩건 이후보다 좋다는 사실로 보아, 굳이 11시간동안 나미의 도움을 받은 게 그래야만 이길 수 있어서인지 그게 가장 후유증이 적어서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얘기거든? 실제로 크래커랑 싸운 루피 상태가 도저히 못이길 놈을 같이 죽을 각오로 쓰러뜨렸다는 분위기는 아니잖아?
삼장성이 루피 혼자서 기절할 각오하고 싸우면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인지, 아니면 루피가 동료 도움받아 11시간 덤벼야 이기는 수준인지 여부는 카타쿠리랑 스무디가 어떻게 결판나는지 보면 알수 있겠지?
4. 근데 탱크맨이 막 생각해서 만들었다는 것도 뇌피셜임? 아니면 루피가 기술 쓰면서 "이건 2년간 개발한 게 아니야!"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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