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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서 나타나는 오다의 연출과 상징성에 대한 고찰
각성루피 | L:10/A:197
LV21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2-1 | 조회 13,150 | 작성일 2018-12-19 05: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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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서 나타나는 오다의 연출과 상징성에 대한 고찰

 

오늘은 새로운 주제를 한 번 가져와 봤다.

 

요즘 연구니 뭐니 원피스에 증진하고 있는 매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 될 건 이미 다 연구된 상황이라서,

 

사람들이 잘 안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파고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저번에는 오다의 설정을 좀 까봐서 이번에는 반대로 오다의 설정에 대해서 극찬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사족은 다 집어치우고 바로 시작해보겠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연출에 대한 것이다. 일단 연출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짚고 가보자.

 

 

 

연출이라는 건 어렵다고 하면 어렵고, 쉽다고 하면 쉽다. 하지만 어렵다. 만드는 것도 어렵고 파악하는 것도 어렵다.

 

대게 시각매체는 연출에 따라서 같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걸 보는 사람에게 와닿는 건 천차만별이다.

 

만화도 하나의 시각매체를 전통적으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에, 연출이 주는 시각적 효과는 물론 아주 크다. 

 

능력자 배틀 만화라서 치고 받고 싸우는 것에만 열중하다 보면은 이러한 연출에 대해서 쉽게 놓칠 수 있는게 있는데 이번에는 한 번 원피스의 연출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방대하게 뭉뚱그려서 연출이라고 표현했지, 쉽게 말해서 원피스의 장면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상징성들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거다.

 

바로 출발해보자 .

 

 

 

 

1. 편향적인 시각과 다각도 관찰

 

  

 

왼쪽의 이 장면을 기억하고 있는가? 이것은 대검객 롤로노아 조로의 실루엣 장면이다. 

 

알비다가 연상하는 롤로노아 조로는 흉악하기 그지 없는 해적 사냥꾼의 모습이다. 첫 등장 당시에도, 그는 전형적인 살인마의 인상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른쪽에서 어린이가 보여주는 롤로노아 조로의 모습은 첫 장면과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진다. 

 

오른쪽 그림에서 조로는 마치 위기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해주는 정의의 사도와 같이 묘사되어 있다.

 

같은 인물이라고 해도, 그 인물을 묘사하는 방법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관점과 환경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조로는 자신을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한 번도 지칭한 적도 없고, 단순히 길을 잃었기 때문에 생활비를 번 것 뿐이라고 해명한다. 참으로 사람 좋은 소리를 하고 있

 

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조로는 그저 흉악한 인간 말종 쓰레기 현상금 사냥꾼일 뿐이다. 

 

이것은 오다가 즐겨 사용하는 연출법이다. 

 

 

몽블랑 노랜드는 죽어가는 모습을 굉장히 해학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사실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면서 원통해하면서 죽어갔다.

 

이처럼 원피스 세계관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편향적인 시각을 깨부순 건 정의의 해군도 아니고 세계정부도 아닌 해적들이었다.

 

이 만화 자체가 해적 만화이기 때문에 해적들을 미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게 본다면 해적들의 시각은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물을 보는 시각이다.

 

이처럼 오다는 등장인물을 표현할 때, 한 인물을 두 가지의 모습으로 나누고 그곳에서 나오는 연출적 충격을 굉장히 좋아한다. 

 

옆 동네의 나루토의 맛살이 하나의 장면을 세 가지 장면을 나누어서 그리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거다. 

 

 

그건 작중에서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그대로지만, 달리진 것이 있다면 그 방법이 역전되어서 뒤집혀졌다는 거다.

 

실루엣은 간지나게 표현하고, 사실상 까보면 실루엣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한 캐릭터가 대뜸 등장해서 내가 그 캐릭터라고 우긴다. 

 

홀뎀과 모리를 기대한 사람들은 아마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오다의 의도적인 연출이다. 

 

오다는 계속해서 사람을 하나의 각도로 보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것은 오다의 위치인 만화가라는 직업에서 그 해답을 살짝 엿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하나의 물체를 관찰할 때도, 그릴 때도 그 물체가 비록 정적인 물체라고 하더라도 동적으로 보는 시각을 기르려고 부단히도 노

 

력한다. 수많은 습작과 창작은 그러한 시각을 기르려는 하나의 실천적 행위 과정이다. 

 

하나의 사물을 다각도로 그리는 화가들의 습관이 만화에 자체적으로 녹아들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편향적인

 

시각에서 상당히 자유롭다. 한 가지 틀에만 박혀서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실루엣을 통한 캐릭터들의 상방된 모습은 오다의 과감한 하나의 연출이다. 

 

근데 요즘 욕 많이 먹더라...

 

 

 

 

2. 상승과 낙하

 

 

바로크 워크스 에피소드의 보스 크로커다일이 루피의 일격을 맞고 하늘로 승천하는 이 장면은 원피스를 보는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진한 카타르시스를 줬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장면이 통쾌한 이유는 난적이었던 크로커다일이 주인공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 앞에서 패배했기 때문일것이다.

 

이 장면 역시 굉장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크로커다일을 하늘로 승천시킨 이 기술의 이름은 고무고무 폭풍우. 말 그대로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일격이었다. 먼저 이 장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간적 배경

 

인지해보자. 

 

공간적 배경이 되는 장소는 위대한 항로의 모래 왕국 알라바스타. 바로크 워크스가 암약한 이후 부터는, 자연현상인 비를 통제하기 시작하고 알라바스타는

 

가뭄에 시달려 폭망 직전까지 간다. 

 

수분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비를 통제하고 있던것은 수분을 흡수하는 모래의 능력을 가진 크로커다일이었고, 모래로부터 수분을 해방시키는 기술의 이름은

 

폭풍우. 당시 알라바스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폭풍우를 끝까지 모래로 받아 치려는 크로커다일에게서 생명과 죽음의 대결을 엿볼 수 있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리고 있는 비와, 지상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크로커다일의 절묘한 위치적 대비는 격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비는 흔히 작품에서는 죽음의 이미지가 가득한 부정적인 이미지, 쓸쓸한 이미지로 종종 사용되지만 이처럼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다.

 

 

비는 총포 무기들의 화약 냄새를 씻겨주는 표백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을 종전시키고자 하는 비비의 목소리가 닿는 연결고리라는 소재로도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비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순간 만큼은 하늘과 지상이 연결되는 순간이라고 믿어진다. 아무에게도 닿지 않았던 비비의 

 

목소리가 비라는 연결고리를 매게로 모두에게 닿을 수 있었던 부분은 비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 연출의 극대화라고 할 수 있다. 

 

 

 

싸움이 끝나고서, 하늘에서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크로커다일과 루피의 모습은 비라는 소재가 가진 상징성과 빠른 속도로 결합되어 단숨에 종전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러한 과정들이 단순한 억지감동을 짜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재를 활용하여 점진적인 단계를 밞아가면서 마지막에 대비를 통한 연출법은

 

알라바스타 에피소드를 가장 호평하는 큰 이유일것이다. 

 

+ 종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비와는 상반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폭탄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게 중간에 페루가 가로체는 장면 역시 

 

이러한 상징들과 결합해서 미친듯한 감동을 선사해줬다. 

 

 

 

 

3. 개성을 가지고 있는 모토와 그에 부합하는 행적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2년 전 구 3대장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 또한 아주 재밌다. 

 

이들은 대장이라는 동등한 위치에 있음에도, 서로 다른 가치관을 필력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들의 정의관에

 

부합하기 때문에 캐릭터성이 더욱 강하게 살아난다. 

 

이들은 각각 확고한 정의관이 존재한다. 

 

 

아카이누 - 철저한 정의

 

아오키지 - 한껏 해이해진 정의

 

키자루 - 애매하게 가는 정의 

 

 

이들의 행적은 이들의 정의관에 완벽하게 평행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아카이누의 철저한 정의부터 알아보자.

 

철저한 정의란 말 그대로 악이라는 것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굉장히 직선적인 정의이다. 마치, 악의 무서움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했다는 듯이 경계시하는 

 

아카이누의 정의관은 굉장히 무서울 정도로 확고하다. 표지연재에서 아카이누의 정의관과 성격 역시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정의라는 이름의 소나무 분재를 가지 하나 남김 없이 제거한 모습에서 그는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오점을 반기지 않고 있다.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언제라도

 

가위로 즉각적으로 쳐 낼 준비가 되어 있는 아카이누의 성격은 정상결전에서 코비를 제거하려는 모습에서 그대로 보여진다. 

 

에이스와 흰수염을 제거하고도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미래의 유해인자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항전하는 아카이누는 굉장히 독선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

 

해적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 시점에서 해적들을 아예 소멸시켜 하고 싶어하는 그에게 관용이란 없다.

 

하지만 이는 긍정적이게도 다른 정의를 가로막고 있지는 않다. 

 

전쟁에서 자신의 신념에 강하게 반하는 코비를 죽이려고까지 했으면서도, 전쟁이 끝난 이후 코비가 대령까지 폭풍성장을 하는 걸로 봐서 단순히 자신에게

 

반항했다고 해서 코비에게 복수를 하는 치졸한 소인배는 아니었다. 이건 아카이누가 이끄는 새로운 정의가 마린포드를 신세계로 옮긴 것에서 유추가 가능하다.

 

더욱 강해진 군대에 부합하는 코비의 성장을 오히려 아카이누는 환호했을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정의란 강대한 무장이다. 악을 소멸시킬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정의관으로 앞으로의 행적 역시 계속해서 살펴보자. 

 

 

그 다음은 아오키지의 한껏 해이해진 정의다.

 

사실 이름만 들으면 굉장히 웃기다. 하지만 이 역시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 

 

아오키지는 과거 오하라에서 친분이 있었던 사우로의 죽음 이후, 자신의 정의관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됐다. 처음에는 학자들이 법을 어겼다는 명확한

 

사실 하나만으로 극단적인 제재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 동의했지만 사우로의 계속되는 물음과 아카이누의 철저한 정의는 그를 뒤흔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니코 로빈을 살려주는 최종선택을 하는 것으로 그의 정의관은 더욱 더 작품 내에서 부각되어지고 있다. 

 

긍지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는 사우로의 질문은 그의 정의관을 가장 확실하게 대변해주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오키지는 정의와 악에 대해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그의 신념은 더욱 확고해졌다. 

 

아오키지는 정의가 극단적으로 향하면서 악이 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고 있다. 그 때문에, 철저한 정의관을 지닌 아카이누의 독선적인 정의가 악으로 변하는

 

것을 염려하고 그와 혈전을 치뤘다. 

 

아오키지의 한껏 해이해진 정의라는 모토는 깊이를 가지고 있다. 그의 정의관은 느긋하고 여유로운 정의보다는 자신의 신념이 합당한 것인가? 나는 긍지를 

 

가지고 있는가? 에 대해서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는 회의하는 정의라는 표현이 알맞을 것이다. 

 

 

설령 해군의 지위를 벗어 던지더라도, 자신의 신념과 긍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회의하는 아오키지는 검은수염과 결탁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악과 전혀 타협하지 않고 정의만을 부르짖는 아카이누와는 확연하게 대조되는 행적이다. 

 

무엇이 정의이고, 악인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악과도 기꺼이 내통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그의 신념을 알 수 있다. 

 

정의에 속하든 , 악에 속하든 항상 반성하고 회의하는 자세를 잊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긍지를 지키는 것이 아오키지의 정의관이다. 

 

 

 

마지막으로 키자루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다.

 

키자루의 행적 역시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그의 모토로 대입이 가능하다. 

 

샤본디 제도에서 천룡인이 테러 당한 사건에서 주모자는 3명으로 밝혀졌지만 그는 가장 먼저 밀짚모자 루피를 추격했다. 

 

당시, 루로키의 현상금은 키>루>로 순으로 책정되어 있었는데, 굳이 가장 현상금이 높은 키드도 아니고, 가장 낮은 로도 아닌 애매하게 중간의 현상금을

 

가지고 잇는 루피를 추격한것도 그의 정의관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센고쿠의 추천을 받은 아오키지, 정부 상층부의 추천을 받은 아카이누와 다르게 키자루는 전혀 추천을 받지 못했는데 이 역시 그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관 때문에 해군본부와 정부에서 받는 충성도 역시 애매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그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는 작중 내에서 그를 미스테리한 인물로 둔갑시켰다. 

 

정상 결전 당시에 마르코,루피와의 싸움에서도 전력을 다하지 않는 키자루의 모습은 그가 가지고 있는 전력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만든다.

 

키자루는 왜 항상 여유롭고 느긋할까? 엄청 강한데 힘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키자루는 싸울 때 전력을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설렁설렁 놀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애매하게 싸운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자루의 강함을 쉽게 재단하지 못한다. 

 

 

키자루의 정의관은 아카이누의 정의관과 대비되는 모습도 가지고 있다.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와 키드와 로가 전부 탈출해버리자, 다른 초신성들을 노리는 게 아니라 잡졸들을 500명 체포했다는 것도 키자루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와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칠무해 위블을 출신은 상관없이 그의 힘이 젊은 시절의 흰수염을 방불케 한다는 이유만으로 경계하지 않는 것은

 

악을 무조건 소멸시키고 보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된다면 전력으로 사용한다는 회유하는 정의라는 개념과도 연결해 볼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악은 이용해야 한다는 그의 성격은 재미있는 점이 상당히 많다. 

 

과연 이렇게 애매하게 가는 정의가 원피스의 마지막 부분에서까지도 끝까지 유지되며 미스테리한 인물로 남을 부분인지는 조금 더 지켜보자.

 

 

 + 키자루의 정의관은 어떻게 보면 코밀 중장의 융통성 있는 정의라고 해석도 가능할 거다.

 

 

 

 

 

4. 상식 비틀기 

 

 

망작이라고 평가 받는 스릴러 바크 에피소드에서도 역시나 굉장히 뛰어난 연출이 존재하고 있다. 한 번 알아보자.

 

스릴러 바크 에피소드는 시간 제한이 있는 리미트 설정이 붙은 체로 시작하는데 이게 굉장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그림자를 뺏긴 밀짚모자 해적단이 그림자를 되찾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의 한정은 동틀녘까지다.

 

밤이 사라지고 아침이 오는 시간인 동틀녘은 일반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릴러 바크에서 사용된 동틀녘이라는 이미지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수 없다.

 

보통이라면 밤은 한 줄기의 빛도 희망도 허용하지 않는 굉장히 절망적인 시간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은 그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긍정적인 시간을 

 

뜻한다. 

 

그렇다면 왜 오다는 이러한 이미지를 따르지 않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그건 스릴러 바크라는 공간의 상징성과 연관을 지어볼 수 있다. 

 

스릴러 바크는 모리아를 필두로 한 4괴인이 보여주는 일종의 악몽의 공간이다. 그들이 보여준 스릴러 바크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속임수에 지배되는 무대였다.

 

그렇지만 루피가 모리아를 쓰러뜨림으로, 이러한 악몽들은 전부 사라지게 되고 다시 아침이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식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

 

이는 상식과 지식이 통하지 않는 스릴러 바크라는 공간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밤과 아침의 개념을 비틀어 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밤과 아침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떄가 바로 모리아가 쓰러진 아침이다. 

 

이건 현실을 이공간에서 비틀어버리는 초현실주의적 시각과 굉장히 연관이 깊다. 이러한 상식 비틀기는 스릴러 바크라는 무대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극대화 시켰다.

 

그런데 에피소드는 망했다. 근데 난 재미있게 봤다.

 

 

 

 

 

5. 힘은 힘으로?

 

 

 

이건 원피스 내에서도 씹사기 기술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도플라밍고의 새장이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의문인것은 왜 대장인 후지토라가 새장을 베지 못했냐는 점이다.

 

이건 원피스 내에서도 끊임 없는 논쟁거리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건 후지토라가 도플의 새장을 베지 못했다고 저평가할 것이 아니라 새장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접근을 해봐야 한다. 

 

 

먼저, 도플라밍고라는 놈의 캐릭터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다는 도플라밍고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한 가지를 끊임 없이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 힘이 전부 " 라는 도플라밍고라는 뼈대를 이루고 있는 사상관이다. 이건 정상 결전에서도 아주 크게 부각시켜줬다.

 

이런 도플의 사상관은 새장과 연결시켜 볼 수 있다. 

 

 

도플라밍고는 원피스 내에서도 가식적인 위선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드레스로자의 치부가 만천하에 알려진 순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바로 새장을 시전하고 국민들에게 선언하는 그의 대사에서는

 

도플라밍고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인간과 장난감 사이의 법을 제정하여 화목한 드레스로자를 유지하고 있던 도플의 가식과 사상관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동시에 하나로 집약된 것이 바로

 

새장이라는 것이다.

 

새장은 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도플의 공포적인 철권정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새장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는 도플이 쓰러지고 난 뒤, 게츠의 대사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새장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중계하고 있는 게츠는 새장을 드레스로자의 지배라고 상징화하였고, 이 장면은 힘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도플의 사상관이

 

직접적으로 산산히 부숴지는 의미 깊은 순간이다.

 

 

루피가 도플의 사상관에 직접적으로 부정하고 맞서게 되면서 새장은 소멸의 국면을 맞게 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장이 사라지게 된 것이 도플의 사상관이 무너지면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처음에는 한 번 무력으로 기절시켰지만 새장이 없어지지 않았다.

 

이런 말이 있다. 진정으로 이기는 것은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치관을 굴복시켰을 때라고 ~ 

 

만약에 이러한 새장을 후지토라를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의 힘으로 소멸시켰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된다면, 이 에피소드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그 힘을 잃고 만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새장은 힘이 전부라는 도플의 사상관 그 자체이다.

 

이것을 만약에 똑같은 힘으로 밀어 붙여 소멸시키게 된다면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힘을 힘으로 몰아 붙인다면 악습만 되풀이 될 뿐, 전혀 남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다는 새장을 소멸시키는 것을 도플의 가치관이 함락되는 것과 동일선상에서 표현했다.

 

루피의 새장에 의미에 대한 역설과 분노로 도플의 가치관이 박살나게 되면서 드레스로자는 진정한 평화를 맞이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오다는 후지토라가 새장을 격파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 애초에 상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새장은 도플 그 자체일뿐이고,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힘이 아닌 다른 방식을 채택한것이다. 

 

도플의 사상관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도플을 날려버린 것은 단순한 힘으로 굴복시킨 것이 아니라 도플의 사상관을 무너뜨린 것이다.

 

 

 

 

 

6. 부재와 동료의식 

 

 

원피스에서 이빨이 빠진 루피가 우유를 마시고 다시 이빨이 생겨나는 골 때리는 장면이 있다. 처음 이것을 본다면 아무리 만화라지만 너무 간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다의 고도로 세밀한 하나의 연출이다. 

 

  

 

루피가 이빨이 빠지게 된 것은 홀 케이크 아일랜드에서 상디에게 인정 사정 없이 두드려 맞았을 때다.

 

이때, 앞니가 빠진 꼴사나운 모습으로 상디가 없으면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외치는 루피의 모습은 상디의 비참한 표정과 함께 더욱 부각되어서 다가온다.

 

이 장면에서는 1부의 원피스에서 나온 루피의 대사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고 있다.

 

루피는 자신이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건 루피의 조직론에대해서 알 수 있는 깊이가 있는 대사다.

 

우리는 흔히 재능과 유능함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많은 사람을 곁에 둘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그럴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가 무능하고 결점이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선언함으로써, 그 결점을 보환해 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나는 도움을 받지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너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은 단순히 이기적인 요청이 아니라 요청을 받는 사람에게 하나의 사명감을 

 

심어주게 된다. 

 

요청을 들은 사람은 저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사람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고, 더 노력하려는 사명감을 얻게 된다.

 

이것은 아기와 엄마의 관계에서 손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아기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게 되지만, 이러한 의존이 엄마라는 존재를 더욱 강하게 각성시킨다.

 

그리고 엄마라는 존재는 아기에게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제시했기 때문에 너 없이는 살 수 없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즉, 여기서 긍정과 긍정의 교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루피의 동료의식도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서 바라본다면 다를 것이 없다. 

 

너가 없으면 아무것도 난 할 수 없다는 무능력한 선언이 동료들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각성제로 작용하게 된다.

 

동료들은 루피는 멍청하고 의존적인 선장이기 때문에 자신이 기꺼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2년 후에 재집결을 다짐하는 동료들의 대사에서

 

확실히 찾아볼 수 있다. 

 

상디가 없으면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꼴사나운 루피의 앞니 빠진 상태는 상디의 부재를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이는 상디를 더욱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각성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디가 다시 무사히 밀짚모자 해적단에 합류한 상태에서는 루피의 이빨이 우유를 먹고 다시 생겨나게 된다.

 

이러한 비상식적인 이빨이라는 소재는 루피의 동료의식을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한 일종의 만화적 허용이라고 할 수 있다.

 

 

 

 

 

7. 자유와 규칙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해적왕이다 는 루피의 대사는 확고한 루피의 신념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이는 확장해서 루피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원피스를 보는 사람이라면 알 수도, 모를 수도 있겠지만 루피에게는 생각을 하는 말풍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위에 아무도 없고 혼자 있을 때 조차도 루피는 자신의 생각을 마치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당당하게 소리치면서 말을 한다.

 

다른 인물들은 일상에서든지, 전투중에서든지 생각을 하는 독백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서 독자들은 이 인물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보다 직접적으로 공감할 수 있지만 루피에게는 전혀 이러한 점을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전투가 장기화되고 죽음의 위기까지 찾아오는 순간에서도 루피의 생각을 우리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루피가 하는 말은 굉장히 단정적이고 단조롭고 직선적이다.

 

그렇게 어려운 철학적인 관념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라서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이해는 가능하지만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말들을 내뱉는다.

 

루피의 대사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하나하나 묘하게 강한 힘이 느껴지고 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상직적이라고 비판을 하지만, 루피는 전혀 개의치않는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도무지 왜 항상 착용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한 밀짚모자를 한 시라도 떼어놓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라든지, 요삭에게 전수받은

 

젓가락을 콧구멍에 꼽은 다음에 하는 기상천외한 행동들, 고기를 입에 넣은 체로 돌아다니고 말을 하는 모습 등 일반인의 상식선에서는 쉽게 와닿지가

 

않지만 이는 모두 루피의 하나의 개성이다. 루피는 상식과 규칙에 전혀 얽매이지 않고 있다. 

 

  

 

이는 루피만의 것이 아니다. 

 

흰수염과 로저라는 당대 세계관을 뒤흔들 전설적인 강자들의 가치관 역시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해괴한 소리만 한다.

 

이들은 모두 상식에 얽매여 있지 않고,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어간다.

 

오다가 설정한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는 상식에서 머무리지 않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선구자를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선구자는 일반들이 보기에는 그저 정신병자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오다는 루피에게 끊임 없이 루피라는 캐릭터만의 개성을 넣어주려는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

 

마치 루피라는 인물이 반드시 해적왕이 되는 것이 하나의 필연이라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처럼 말이다. 

 

 

 

 

8. 만화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강점

 

스콧 맥 클라우드라는 유명한 미국의 만화가는 만화를 이렇게 정의했다. 

 

" 수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미학적 반응을 일으키기 위하여, 의도된 순서로 병렬된 그림 및 기타 형상들. "

 

만화가 일반적인 문학작품과 다른 점은 글과 그림이 혼용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글만이 존재하고 있는 시와 수필, 소설들과는 차별화 될 수 있는 경쟁력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오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만화라는 매체에 대한 강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위 장면들은 원피스에 손에 꼽히는 명장면들이다. 

 

하나의 유사성으로 포함해보자면, 오다는 만화적 감동을 독자들한테 선사할 때 자질구레한 대사로 덕지덕지 도배하는 것 보다는 그림이 주는 압도적인 

 

위압감을 기꺼이 선택하고 있었다.

 

만화가 시와 소설, 수필과 같은 다른 정적인 매체들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장점은 시각적 도상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고,

 

오다는 그것을 절대로 망각하지 않았다. 

 

만화가라는 직업 답게, 글로 말하는 것 보다는 그림으로 말을 하는 만화가가 바로 원피스의 오다였다. 이것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소설과 수필에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고 줄 수 없는 것을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만화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근데 요즘은 이런 그림을 통한 말하기가 많이 줄었다. 

 

 

 

 

 

 

이처럼 원피스라는 인기만화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큰 의미의 연출에 대해서 알아봤다.

 

연출이라는 건 보는 독자가 알 수도, 모를 수도 있는 장치이지만 은연중에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얻고 있을 확률이 높다.

 

원피스라는 인기 만화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연출들은 만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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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블좋아요
아 글 존나 기네
이럴때는 목차를 달아주면 쓴사람도 읽는사람도 편한데 쯔업
2018-12-19 09:27:49
[추천0]
또르르
ㄹㅇ 수준높은 글이다

신문에 칼럼으로 써도 될 수준
2018-12-19 09:54:39
[추천1]
[L:49/A:436]
SID
좋은글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캐릭터의 개성들도 첫등장시에는 해괴하고 기괴한것들이 많았는데 이도류에 칼 한자루를 입에 물고 전투하는 조로의 삼도류라던지 악마의 열매도 그렇고,,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단순하기만한 만화가 아닌데 일차원적인 생각만 가지고서 누가 강력하네 순위가 어떠네하며 그런것들에게만 집착하며 떠드는 저능아들에게 꼭 필요한 글인듯
2018-12-19 11:42:07
[추천0]
[L:3/A:67]
레드호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18-12-19 15:55:03
[추천0]
라이진
3줄 요약 좀
2018-12-19 16:36:14
[추천0]
풍선
굉장히 잘 읽고 갑니다
2018-12-19 17:14:38
[추천0]
아카이노
만잘알 + 원잘알 = 추천
2018-12-19 19:16:39
[추천0]
메기머리
글 진짜 잘쓰시네요
리스팩트 합니다
2018-12-19 22:27:35
[추천0]
????ONE잘알
어인섬에서 징베가 루피한테 수혈해준 장면도 명장면인데 ㅋㅋ

개인적으로 홀케잌편에서 소름돋는 연출은 날씨이지 않을까 생각함

루피와 상디가 싸워서 헤어졌을 때 비가 내리면서 상황은 안좋게 흘러갔고,푸딩을 한줄기의 빛이라 생각했던 상디가 푸딩을 안기면서 "나랑 결혼하자"할때 천둥번개가 쳤는데, 이는 다음화 인가 그 다음화보면 알겠지만 빅맘의 계략에 의한 상디 및 상디가족의 통수였고 천둥번개 연출은 오히려 상황은 더 악화되는 쪽으로 흘러간다는걸 간접적으로 연출한거였음

하지만 루피와 상디가 다시만나고 서로간의 갈등이 풀렸을 때 날씨가 좋아지고 상황또한 좋은쪽으로 풀어간다는걸 보여줬지
2018-12-19 23:07:23
[추천0]
[L:56/A:513]
넌이미실패
연구글 읽을때 마다 생각나
작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린거를 독자가 과대해석? 의미부여? 하는게 아닐지
2018-12-20 00:35:26
[추천0]
훈2
진짜 글 잘쓰시네요... 평소에 연습하시나요?
2018-12-20 00:40:13
[추천0]
호날D오
음. 기억에 남는 연출이 있다면.
1. 날개짓 펄럭 펄럭. 팝콘!! 알라바스타의 수호자. 왕가의 적을 멸하는 자!! 펄럭 펄럭 펄럭. 퍼엉!!!
2. 만개의 번개가 쏟아지는 하늘을 보며.
“대지는 지지 않는다..!!!!” 그 와이파이 표정.
3. 한방에 묵사발 낼 수 있는 적을 두고, 씨우지 않는 루피. 그리고 최강의 악역의 대사 “제하하하!! 좀 더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할 때도 있는 법이야!!”
4. 소개킹 저 깃발 날려버려. 롸져. 세계를 적으로 만들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바라던바다!!!!!!!!
5. 루피는 베리미 줘패러 가고... 루피를 기다리는 크리켓영감.. 그리고 그 앞에 수백개비의 담배꽁치가 쌓인 잿덜이..
6. 뭐냐!!? 과거에 인간이 너에게 무슨 짓을 했던 것이냐!!!! “(씨익~)아무것도!!”
7. 가장 먼저 헤아려야할 것은, 적의 수보다 지켜야할 사람의 수가 아닐까요? 두둥!! 정의의 망토!!

사실 엄청 많은데 생각이 안남
2018-12-20 01:21:40
[추천0]
[L:3/A:88]
아릉
카타쿠리랑 싸우면서 견문색 각성할때
루피 레일리 대사 생각하면서 생각하지 않나?
2018-12-20 11:25:34
[추천0]
젖탱
필력 개조진다
2018-12-20 14:51:33
[추천0]
매너인
이번화 오이란도 1의 연출력으로 볼 수 있을거같네요ㅋㅋ
2018-12-20 16:40:44
[추천0]
소신있어
진짜 흥미롭게 잘 읽었네요. 기자나 평론가 같은거 하면 잘하실것 같아요!! 덧붙여 원잘알 ㅇㅈ
2018-12-20 18:05:40
[추천0]
루치
9. 벨붕의 법칙

강함의 정도의 벨런스를 붕괴시킴으로써 만화를 붕괴시킨다
2018-12-20 18:58:51
[추천0]
루치
글 잘봤음 추천드림
2018-12-20 18:59:06
[추천0]
루피킹콩건
글 잘 봣습니다 ㅎㅎ 간만에 좋은 글 보네요. 자주자주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18-12-20 23:06:23
[추천0]
라빈그
오 글 잘썻네
2018-12-21 07:31:31
[추천0]
불한당가
끝까지다읽었음

원피스 매우 진지하게분석하신티가나네요 추천
2018-12-21 11:44:20
[추천0]
[L:24/A:82]
원피스팬임
나도 스릴러바크 진짜 재미있게 봤음ㅋㅋ 몰아봐서그런가 연재당시는 좀 갑갑할수도 있었을만한 스토리긴하죠. 그리고 하늘섬 루피 그림자 지상에 비추는 저장면은 지금봐도 소름... 처음 그 그림자 연출이 떡밥이될줄이야..
2018-12-21 12:32:05
[추천0]
중사
잘보고갑니다 ㅎㅎ
2018-12-21 13:18:51
[추천0]
[L:51/A:566]
카미마시타
정상결전까지의 원피스는 정말 신의 띵작이었다는걸 새삼 다시금 느끼게 해준 글이었습니다..특히 8번은 제가 원피스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2018-12-22 01:10:22
[추천0]
상빡이
츄잉에서 봤던 글 중에 가장 수준 높고
객관적인 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2018-12-22 03:28:22
[추천0]
닉뭘로하냐
글 진짜 잘 쓰시네..

근데 이런 연출이 가능한 오다가
도대체 배드 엔드 뮤지컬은 그따위로 연출한거지
2018-12-22 23:05:40
[추천0]
광견충
추천 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았는데 진짜 잘 쓰셨네요.
2018-12-23 19:56:30
[추천0]
성군
굿..
추천합니다
2018-12-24 23:24:41
[추천0]
하하
재미있게 잘 봤어요
2018-12-25 16:19:09
[추천0]
[L:20/A:198]
펩시젠
잘봤습니다
2018-12-26 13:26:39
[추천0]
[L:2/A:148]
진땡
좋은글 ㅊㅊ
2018-12-26 14:14:56
[추천0]
신의TOP
심심해서 읽어봤다가 끝까지 집중해서 읽음 ㄷ 추천드립니다.
2018-12-26 21:29:31
[추천0]
[L:41/A:495]
밤차응D
오다는 참 아쉬운게 연출은 이렇게 잘하는데 만화가 재미없어
2018-12-27 08:22:13
[추천0]
손녀병법서
안녕하세요. 반대가 없네요. 반대 드리러 왔습니다.
2018-12-28 07:23:33
[추천0]
[L:22/A:809]
루피˙
굳乃
2019-01-06 19:25:46
[추천0]
진격거찬양
원피스 만화고 애니고 안본지 2년 조금 넘는데 요즘 꿀잼인가요?
2019-01-07 02:32:4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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