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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는 어떻게 카이도를 끌어내릴 것인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ㅎㅎ 반응이 좋을 경우 그림파일 첨부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이 연구의 기본은 네이버 카페에서 봤던 어떤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주소는 못찾았습니다. 모바일로 본거라.ㅠ
그 연구는 작년 10월에 쓴것이었는데, 로우와 루피가 칠 사황중의 한 명이 "카이도"였다는 사실을 추론해 냈더군요. (대단한 분입니다...)
간단하게 논리만 말하자면 세계정부는 사황이 단합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사황내에 손을 써놓았고, 그 인물이 카이도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손을 썼다기 보다...커넥션을 유지했다고나 할까..... 그 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 중에 인상깊었던 증거물이 정상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카이도가 샹크스와 작은 교전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샹크스는 이전에 흰수염과 조우를 했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세계정부는 샹크스가 어떤 방법으로든지 정상전쟁과정에 참여할 것이라
아마 살짝, 예측을 했을테고, 그에 따라 샹크스가 해군본부로 올 시간을 지체하는 의미로 카이도를 이용했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용이라고 하기에는....너무나도 경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칠무해에게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는 해군본부를 봤을 때, 그 정도라면
원하는바 목적을 어느정도 이뤘던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러니까 세계정부에서는 사황과 은밀한 커넥션을 유지중이며, 그 브로커 역할을 도플라밍고가 하고 있던 겁니다
(도플라밍고가 겟코모리아를 팽할때 말했던 바로 그 "위"라는 것이 세계정부의 고위관료층이겠죠)
자 그렇다면 세계정부야 사황내의 분열을 조장하는데 카이도를 이용했다면, 과연 해적왕을 꿈꾸는 도플라밍고의 계략은 무엇이며,
카이도는 왜 그런 성가신 일을 하는 것일까요
네, 뭐 다들 알다시피 스마일입니다.
카이도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인공 "악마의 열매"를 받는 조건으로 사황내에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겠죠. 사실 이부분은 더 자세한 추측은 어렵습니다만..
사실 위의 얘기는 앞으로 할 얘기들의 전제가 되는 부분이라 설명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우가 카이도를 끌어내릴 계획"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1.도플라밍고는 어떻게 해적왕이 되려하는 것인가. 2.로우가 제안한 "도플라밍고의 칠무해 탈퇴"는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1. 도플라밍고는, 뜻밖에도 해적왕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에겐 무엇이 필요할까요. 돈, 함선, 배, 우수한 부하, 악마의 열매...기타등등
필요한건 많겠지만 무엇보다 "직위"가 필요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사황"의 지위가요. 사황이 되고, 해적왕이 된다. 는 건 당연한 논리지요.
이를 테면 임펠다운에 침입하기 위해 칠무해가 된 검은수염이나, 펑크해저드에 자리잡기 위해 칠무해가 된 로우처럼, 아직 자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라프텔에 들어가기 위해서, 혹은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황의 지위는 필연적이다라는 논리를 세워보면 도플라밍고의 우선적 목적은 사황입니다.
자, 도플라밍고의 목적이 사황의 한 자리를 꿰차는 것이라고 가정하면,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도플라밍고 해적단이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사황이라는 존재가 칠무해가 넘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면 검은수염은 뭔데 라고 하실 분이 계실것 같은데...)
전투력의 규모자체로는 도플라밍고 해적단이 상대할 수 없는 레벨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도플라밍고는 우회적 작전을 쓰죠
이 계획의 핵심은 도플라밍고의 "능력"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그럼 도플라밍고는 어떻게 사황중의 한자리르 꿰찰계획을 가지고 있었을까.
의문점이 들었던 것은 SAD를 인공 악마의 열매로 변환시키는 것이었는데요.
만화를 보면 "시저에 의해 SAD를 만들면 그것을 도플라밍고의 공장에서 인공악마의 열매로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1. 도플라밍고의 능력 2. 세계정부의 도움 3. 제 3의 방안. 제 3의 방안이야 지금 추론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1,2번 예를 들어
얘기하자면, 이 과정에 세계정부의 도움이 있다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악마의 열매를 동물에게 먹이는 기술...악마의 열매의 전달과정을 밝혀낸 ...바로
닥터 배가펑크!! 배가펑크가 직접적으로 도플라밍고의 공장에서 일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기술적 정보의 원천정도는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가펑크가 의도했건 , 아니건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추가할 점은 펑크해저드에서 모모노스케가 봤던 도플라밍고의 환각입니다. 즉, 도플라밍고는 SAD속에 기본적으로 어떤 약물을 첨가했거나
하는 과정으로 추후에 이를 이용해 인공악마의 열매를 먹었을 경우 어떤 조건으로 인해 자신이 스스로 그 열매를 먹은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심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도플라밍고 능력이 다 밝혀진건 아니지만, 무언가를 "조종"하는 능력이 그의 기본바탕인만큼 말이죠.
즉, 기본적인 인공악마의열매에는 배가펑크의 기술+도플라밍고 공장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아마 세계정부나 카이도는 모르고 있을, 도플라밍고의 야심인
조종능력이 더해졌을 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러한 인공악마의 열매를 카이도에게 제공함으로써, 추후에 카이도세력 깊숙히 퍼진 인공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모두 지배. 카이도를 사황에서 끌어내리는 것이 바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최종목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우는 시저를 돌려주는 대신 도플라밍고가 칠무해를 내려오게 하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칠무해 직위에서 내려옴으로써 해군들에게
쫓기는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도플라밍고의 목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계정부-도플라밍고-카이도" 이 커넥션이 잘 유지가 되야하기 때문이죠
도플라밍고가 그렇게 깜짝 놀란 것도, 사실 카이도에 의한 살해보다도, 이런 커넥션이 끊길까 두려워하는 게 더 맞는 것같습니다. (마리죠아나 정상전쟁
때 모습을 보면 말이죠,...)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에서 제외되면, 세계정부나 해군본부가 그를 브로커로서 사용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문제는 세계정부는 카이도를 여전히
이용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은 도플라밍고를 이요한느 것이지만, 굳이 그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도 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찌됐던 브로커는 브로커일 뿐이니깐요.
그렇게 되면 도플라밍고는 카이도를 끌어내리려던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겠죠. 그에겐 더 이상 세계정부와 카이도를 잇는 브로커의 자격이 없으니깐요
제 생각에는 아마 이 시점에서 로우가 도플라밍고에게 동맹을 제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됐던 로우와 루피는 카이도를 끌어내려야 하는데,
칠무해와 결투하듯 "힘"만으로는 될리가 없으니까, 뭔가 세력이 필요할 것은 자명할 것입니다. 뭐 둘이 동맹을 맺긴 했지만, 흰수염의 사례를 볼때
둘만의 동맹으로는 아무래도 무리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 로우의 계획에서 도플라밍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카이도의 인공 악마의 열매군단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정부와 손잡고 있어 굳이 자신과 손잡을 이유가 없는 도플라밍고의 상황에서, 둘의 관계를 끊기 위해 왕하 칠무해의 사퇴를 종용한 것이구요.
그 후에 도플라밍고와 손을 잡고 공동의 목적인 카이도 격파를 노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도플라밍고가 칠무해 사퇴를 했다손 쳐도, 왜 로우와 동맹을 맺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 남을 것입니다...
음..이 부분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로우 역시 "칠무해"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까지 세계정부-도플라밍고-카이도, 이 관계로 이루어졌던 밀약이 앞으로는 세계정부-로우-카이도. 이렇게 바뀌게 되며
로우는 도플라밍고의 "능력"을 얻기 위해, 도플라밍고도 카이도를 치기 위한 여러가지 정보나 지원을 로우로 부터 받기 위해 서로
동맹을 맺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 써서 글이 좀 엉망이네요~!!
오류 있는 부분은 말씀해주시고 더 좋은 생각이 있으면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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