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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과학] 시간여행과 타임 패러독스 - 1
절대존재 | L:0/A:0
LV25 | Exp.6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3 | 조회 6,512 | 작성일 2014-02-16 23:00:00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콜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콜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아, 
컨텐츠연구소가 생긴지 어언 3개월이 넘었음에도 제가 쓰는 글은 이번이 첫번째네요(;;)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면서 다달이 직무유기는 계속되고.....
귀차니즘이 정점을 찍던 차에 소재 공모란에서 재미있는 소재가 눈에 띄어 이 굴레에서 좀 벗어나 보고자 했습니다!
 
때마침 '최고의 악역'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악역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저로서는
순위권 (1~10위 정도?) 에 드는 캐릭터 몇몇으로 악역 리뷰를 좀 적어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의지 부족은 인간을 갉아먹는 무슨 병적인 벌레인가....기껏 시간 많을 땐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 곧 개학이란게 또 함정 ㅠㅠ
 
잡담은 그만 끊고,
 
 
-
1. 시간여행
 
흔히들 여러 매체에서 시간여행(Time Travel)에 대한 소재를 접하게 될 때,
많은 바리에이션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시간여행이라 여겨지고 있는 모델은
발동된 곳의 공간 좌표을 고정시켜두고 시간축만을 바꿔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타입의 시간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형태는 제각각일지 몰라도 공통적으론 '타임머신'이라 뭉뚱그릴 수 있는 장치, 능력, 법칙등으로 발동되는 이 시간축 이동은
다시 한번 뭉뚱그려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으로 정착되고 오늘날 창작물을 비롯한 여기저기서 적재적소로 써먹히는 단골소재가 되어있죠.
 
매체화 된 타임머신에 의한 시간여행, 타임머신의 첫 등장은
1895년,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타임머신' 입니다.
 
(미드 '빅뱅이론'에 등장한 소설 '타임머신'의 실사 타임머신 장치)
 
허버트 조지 웰스가 구현한 타임머신은 당대의 변화하는 학문의 패러다임도 반영하고 있죠.
고전 과학이 발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과학(상대성 이론, 양자론)들이 태어나려하고
철학계에선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을 인식론과 연관지으던 즈음(물론 그가 이 소설을 쓸 때 상대성 이론은 아직 나오기 전이였습니다.)
미술이나 음악등의 예술계에서도 크나큰 변혁이 일어나며 많은 가치관들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던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시대의 웰스가 구상한 것이 오늘날에 정착화된 타임머신의 정립.
사실 타임머신 자체는 이 작품의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시발점이 되는 장치적 요소라는데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그 점을 중요한 거라 짚고 싶어요.
소설속에서 그는 타임머신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 인간은 평면의 2차원을 과거부터 거닐을 수 있었는데,
근래에 와서 열기구등을 통해 3차원을 거닐 수 있기에 이르렀고,
내가 만든 이 장치는 거기에 시간의 차원을 거닐어 '타임머신'이라 부르기로 했다.'
 
시대상이 어쩌고 하기 이전에 참 단순하고도 기발한 상상을 했죠, 이 사람.
여기서부터 시간을 거니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장치, 라는 구체적이지 않은 개념이 시작되며
창작물에서의 타임머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 타임 패러독스
 
실현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시간을 거닐며 여행한다는 것에는 논리적으로 중대한 오류가 생기는데
그것을 바로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라 부릅니다.
 
우리 우주는 엔트로피 증가로 설명되는 일방향적인 흐름으로, 과거에서 미래로만 가는 시간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역행하여 미래에서 과거로까지 가는 양방향적인 일을 저지르게 되면 뒷감당안될 인과율의 오류가 생긴다는 소립니다.
(미래로 가는 시간여행 역시 과거로 돌아올 경우 미래의 정보가 과거로 넘어올 경우가 생기니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
 
가령,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존속살인의 예를 가정으로 들어봅시다.
 
[ 고3인 내가, 내가 태어나기 전인 20년전의 과거로 가서 나의 엄마를 죽였다(실수로든 고의로든) -
나의 엄마가 죽었기 때문에 나의 엄마를 통해 태어날 나의 존재는 애당초 없었던 것이 된다 -
애당초 없었던 나의 존재는 20년전의 과거로 가서 나의 엄마를 죽일 수 없게 된다 -
엄마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다시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된다 -
고3인 내가, 내가 태어나기 전인 20년전의 과거로 가서 나의 엄마를 죽였다 -
나의 엄마가 죽었기 때문에 나의 엄마를 통해 태어날 나의 존재는 애당초 없었던 것이 된다 -
애당초 없었던 나의 존재는 20년전의 과거로 가서 나의 엄마를 죽일 수 없게 된다 -
.
.
. ]
 
결과적으로 미래가 과거의 사건을 건드린 시점에서 미래에서 온 현상은 애당초 과거를 가지지 않은 불분명한 것이 되고
그 불분명한 것의 무존재로 다시 과거가 존속(存續)되면 미래로부터 과거의 사건을 건드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당최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어 벌어져 버리고 말죠.
 
어디까지나 시간여행이 가능해진다면....을 가정한 사고실험에 불과한데다
공상이나 창작따위등에 불과하리라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타임 패러독스는 초광속, 양자론등에 얽혀져 엄연히 주류 물리학계에서부터 불거졌던 논제이며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난제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블랙홀 이론으로 유명하고 루게릭병으로 대중적이게 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경은,
"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인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불가능하지만, 미래로의 시간여행은 가능하다. "
라 타임 패러독스의 존재를 인정했던 바 있었죠. (흔히 자연 순서 보호설이라는 가설이며 밑에서 다뤄집니다)
 
물론 그 자체가 주체이기보다는 이처럼 시간역행을 사고 실험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이 가정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들이 등장했고 지금도 새롭게 쓰여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여행에 관련된 소재를 극중 장치로 차용한 창작물들에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타임 패러독스의 문제를 지우는 동시에 실제 이론적인 신빙성을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가설들을 상당수 함께 차용하곤 하는데 
이번 글에선 일본 망가, 아니메를 중심으로 그런 대표적인 타임 패러독스 대체설을 사용한 작품과,
그 작품이 사용한 대체 방식, 그럼에도 발생한 오류가 있다면 어떤 오류인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 1. 평행세계 (Parallel World)
 
누가됐든 한번쯤은 들어본 용어일 겁니다, 패러렐 월드
 
패러렐 월드는 위에서 언급한 타임 패러독스를 해결하는 가장 단순하고 신빙성있는 가설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 골자는 미래의 현상이 과거의 사건에 개입하여 인과율을 뒤틀게 만드는 그 순간,
원래 하나였던 우주가 [과거가 바뀐 우주] 와 [과거가 바뀌지 않은 우주]의 두 가지로(혹은 그 이상으로) 나뉘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론의 기원은 잠시 언급했던 양자역학의 사고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한 
다세계 해석 (코펜하겐 해석의 대체)이며 여기서 태어난 평행 세계 이론은 시간여행 개념에서 재이용되어
'인과율이 붕괴한 시점에서 세계는 만약의 우주와, 본래의 우주인 두 우주의 중첩이 한 가지 사실로 수축한다 (다시 말해 세계가 나뉜다)'
라는 훌륭한 타임 패러독스 대체설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양자역학 관련 소재에 대해선 차후에 좀 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
장점 : 평행세계론은 결과적으로 '미래의 개입'이란 장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오류없이 넘길 수 있는 스무스한(?) 방법입니다.
 
단점 : 제한이 없는만큼 남용되어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있고
'별개의 세계'라는 점이 아무래도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깎아먹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평행세계를 아무리 긍정적으로 묘사하더라도 또다른 세계는 주체 세계의 시점에서 도구적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으니 말이죠.
(전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스포주의)
 
 
 
대표 작품 : 드래곤볼, 미래일기,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도라에몽(?), 페어리테일, 사이렌, 이누야샤 등등 (가장 많은 작품들이 차용하는 소재)

: 드래곤볼
 
시간여행과 평행세계가 축이 되는 인조인간편(셀편)은, 
당초에 ' 위기에 빠진 미래인이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넘어온다' 는 클리셰를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후반에 가선 극이 이뤄지는 세계가 과거를 바꿔도 미래는 바뀌지 않는 평행세계 입장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과거는 과거대로 미래인의 도움받아 사건을 수습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과거에서 강해져서 돌아온 미래인이 사건을 수습했다는 
보기드문 전개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평행세계의 단점(평행세계 사이의 도구적 시선)을 매끄럽게 해결한 훌륭한 전개였죠.
 
: 미래일기
 
가장 분명한 평행세계 해석을 가진 작품으로 보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아이템인 '미래일기'는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아직 쓰여지지 않은 일기를 받아본다는 설정을 하고 있어
정보전달식의 타임리프 시간여행으로 착각할 수 있겠으나,
DEAD END 플래그가 세워진 시점에서 미래일기를 바꾸려는 인과를 행하게 되면 미래를 바꿀 수도 있게 되어 DEAD END를 빗겨나갈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우주는 'DEAD END를 받고 그걸 피해낸 세상' 과 'DEAD END를 받고 그걸 피해내지 못한 세상'이 분기되는 모양입니다.
 
결정적으로 작품 후반부에는 '우주 자체의 시간 회귀'를 본격적인 시간여행 수단으로 했는데
이 역시 시간을 돌린 우주(1,2주차)와 돌리지 않은 우주(3주차)가 분기되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에 
평행세계의 묘사가 상당히 확실하고 적확했다 말할 수 있는 평행세계물로서 훌륭한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평행세계를 제대로 이용한 적절한 반전과 떡밥, 복선 회수-
또한 전개상 극후반부엔 최종적인 '신의 힘'을 가졌던 자들(데우스, 유노, 유키테루)만이 평행세계의 분기를 만들 수 있었던터라
동일하게 분기를 만든 자들이 다시 '신의 힘'을 이용해 다른 평행세계를 건드리는 행위가 가능했고,
마지막엔 3주차 인간과 2주차 인간의 서로 다른 평행세계에 사는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되는 감동적인 카타르시스를 만들 수 있었죠.
전개로서도 역시 Excellent 합니다.
(몇 만년 동안 멍한게 있었으면서 그런 방법은 시도도 안해봤던 유키테루가 심히 멍청해보이는 건 함정)
 
- 오류
다만 미래일기의 시간여행에는 많은 오류가 존재하는데,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일기가 차용한 시간여행 해석 자체의 오류라기보다는
작가의 전개상 헛점이 대부분이니....엔하위키의 미래일기 항목을 링크하겠습니다(http://mirror.enha.kr/wiki/%EB%AF%B8%EB%9E%98%EC%9D%BC%EA%B8%B0#s-8)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이 작품은 평행세계를 도구적으로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에피소드 보스의 능력을 가능한 모든 미래의 평행세계를 엿보는 '정보 형태의 시간여행'으로 설정했고,
심지어 그 캐릭터는 어떤 평행세계 하나에 간섭 (했다곤 하는데 어떤 메커니즘인지가 나오지 않은 맥거핀, 뭐 이리에도 타임머신을 만들었으니 어떻게든 했겠지...)
하여 거기서 자신과 대응되는 동개체의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짓을 벌였으니....
 
꾸준히 던져주던 떡밥(10년, 20년후의 람보)에 비해 진행과정은 다소 카타르시스가 적었고
반면에 평행세계 설정을 도구적으로 잘 이용했냐 묻는다면
보스 캐릭터의 능력으로서는 초월적인 묘사를 잘 해주어 그렇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페어리테일
개인적인 평가로 최악의 평행세계 해석입니다.
 
작중 평행세계라는 개념은 두 가지로 초차원적인 개념의 에도라스-어스랜드와
시간여행상의 평행세계 차용이 있는데 이클립스라는 단일한 도구(차후 전개에 따라 다르지만)로 발동되는 시간여행은 
단발적인 이벤트정도에 그치고 말았을 뿐더러 복선 회수와 개연성이 매끄럽지 못해 팬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에피소드로 꼽힙니다.
 
동시에 페테 세계관에도 미래일기처럼 '우주 자체의 시간 회귀' 식 시간여행이 공존하는데(울티어의 마법)
미래일기의 해석과는 대조적으로 평행세계식의 해석과는 전혀 어우러지지 못하고 따로 노는 설정으로 느껴집니다(...),
딱히 모순은 아니지만 작가가 '시간여행'이라는 장치만 차용했을 뿐, 스토리 자체는 생각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쓰기는 썼는데 맥거핀에 불과했다는 거죠.
밑에서 다시 설명할 작가의 전작과는 참 비교되는 부분....

: 도라에몽 (?)
 
일단 도라에몽은 구심적인 설정부터가 '미래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인만큼
타임머신 관련 소재가 단골처럼 사용되어 왔는데,

특기할 점은 에피소드가 바뀔 때마다 타임 패러독스에 관한 해석이 매번 바뀌어 있습니다.
 
도라에몽에 등장했던 해석은 크게 세가지로
평행세계, 가변/불가변 역사, 자연 순서 보호설의 해석들이 각각 번갈아가며(;;) 에피소드에 사용되었습니다.
 
게다가 밑에서 다룰 타임 리프식의 시간여행도 특정한 도구를 이용해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도라에몽은 크게 나뉘는 모든 종류의 타임 패러독스 대체설을 차용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건 추후 별도의 글에서 도라에몽만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예정만 늘어가는가)
 
: 사이렌
소년점프에서 연재되었던 배틀만화인데,
마이너하다면 마이너하고 메이저하자면 메이저할겁니다 (먼소린지)
 
한때 츄잉에서도 번역본이 올려질 때가 있었으니 알만한 분은 아시겠죠.
 
사이렌의 평행세계 전개를 살펴보면 드래곤볼의 인조인간편과 유사하면서도
이전에 없었던 현재->미래의 시간여행 구도를 차용한 드물은 작품이라는게 눈에 띄는데
 
어떤 분들은 이런 의문을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이 타임패러독스를 부른다 했는데, 현재에서 미래를 가도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나? '
간단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자면 현재에서 미래로 넘어가는 시간여행도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납니다!

가령, 현재의 인간이 미래로 넘어간다고 하면 넘어간 미래에서 미래에 관련한 기억이나 흔적을 남길 수 있게되는데
그 상태에서 과거로 넘어오지 않는다면 타임 패러독스가 되지 않지만 미래로 간 현재 시대의 인간이 다시 현재 시대로 돌아오게 되면
미래에서 봤던 정보나 흔적(예를 들면 바이러스나 사소한 화학물질 등이라도)등이 현재의 인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버리니
미래의 인간이 과거로 와서 영향을 미치는 거나 다를바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죠.
 
사이렌은 이런 영향이 주인공 일행들의 '경험치'로 바꿔 일어나게 됐는데
드래곤볼의 인조인간편과는 대조적으로 사이렌의 주인공 일행은, 미래로 가서 미래인과 싸우며 강해지고
현재 시대의 사태 수습에 더 강한 역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세계] 의 이야기와 [현재 세계]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맞물릴 듯 맞물리지 않던 두개의 세계가 결국엔 별개의 세계로 나눠지는 후반부가 작품을 읽는 묘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각 미래 세계와 현재 세계의 사건들을 깔끔히 해결하는 것도 볼만했고,
여러모로 명작이라 부를만하지만 인지도로는 묻혀버린 아쉬운 작품이라 느껴지네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미래일기와 마찬가지로 평행세계물로서 훌륭한 작품 2 로 꼽아보렵니다.
 
: 이누야샤
본격 시간여행물이긴 한데 시간여행물 같지 않은 시간여행물....
 
작중 현대와 전국 시대를 잇는 뼈먹는 우물은 타임머신에 해당하는 아이템이긴 한데,
사용자가 카고메(가영)로 제한되어 있는데다 이게 정말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키는건지 아닌건조차도 긴가민가한 전개라는데 헛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게 헛점이라기보단 작품의 한 가지 매력(?)으로 작용하며 시간 순서상 전국시대는 현대의 과거로
이어지는 선상에 있더라도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일어나지 않아, 시간여행 요소 특유의 혼란함을 만들지 않았다는 장점에 이르렀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게 타임 패러독슨지 아닌지조차 긴가민가한 판이지만,
현대에 사혼의 구슬 조각을 품은 요괴가 카고메를 습격한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에
이는 작품 후반에 사혼의 구슬이 하나로 모이는 결과와는 모순되어 있어
전국시대와 현대는 이어지지 않는 평행세계라는 해석이 확실해 보입니다. 
 
시간여행이긴 하지만 전국시대와 현대는 아예 별개의 세계처럼 묘사되어 있고,
이는 작품의 매력을 깎는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미지의 모험심을 부각시켜 작품의 장점으로 작용했다 생각하네요.

2 - 2 . 타임 리프 (Time Leap) 
정의상 타임 리프라하면 보통의 시간여행과 동일한 의미이기도 하나,
슈타인즈 게이트의 설명을 차용해 '정보의 시간여행'이란 개념으로 정해두겠습니다.
 
확실히해둘 점이 있다면 물리학에서 정보(Information)란 개념은
일상적인 의미의 정보보다도 넓은 것을 포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물체의 모든 역사가 정보라 삼을 수 있는 개념이지요.
 
한 가지 더 확실히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타임 리프는 타임 패러독스의 모순점을 메꾸기 위해 사용하는 설정이긴 하나,
엄밀히 말하면 개념 자체가 사실 모순, 작중 오류입니다.(시작부터 모순으로 단정해서 미안해, 타임리프야)
앞서 말했듯 현재->미래의 시간여행은 미래의 정보를 현재(미래시점에서 과거)로 가져오는 꼴이여서
명백한 타임 패러독스가 되는데, 그것의 축약 버전이나 마찬가지인 타임리프는 본질적인 타임 패러독스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
타임 리프에게 살아남을 방법(?)이 한 가지 남아있다면
그것은 타임리프와 앞서 언급한 '우주자체의 시간 회귀'들이 본질적으론 같은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타임리프는 발동시킨 사람의 기억이나 정보를 과거로 전송시키는 시간여행,
우주자체의 시간 회귀는 발동시킨 사람의 기억을 제외한 다른 모든 우주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시간여행-
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시간이 되돌려지고 되돌린 사람의 기억(정보)은 그대로다' 는 것을 동일한 결과로 삼는 한편
우주자체의 시간 회귀는 모순이라 부를 점이 존재하지 않게 되죠! (마술?!)
 
이들을 통칭하여 루프물, 이라 부르는 정의가 보통인데
 
차이가 있다면 정보의 시간여행은 현재있는 내가 과거에 있는 나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 미래가 바뀐 세계와 정보를 주기만 하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세계가 공존하게 되어 평행세계 해석과 동반되는 해석인데 비하여
우주자체의 시간 회귀는 우주 전체가 분기하는 일 없이 되돌린 사람(과 조력자)만의 기억(정보)이 유지되어 있으니
평행세계 해석은 동반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미래일기는 전자이고, 페어리테일은 후자겠군요)
 
이 역시 많은 작품의 소재임과 더불어서,
애당초 '시간여행' 부분과는 다른 소재로 다뤄야 할지 모른다고도 생각되지만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것으로 같이 엮어보기로 하겠습니다.
 
-
장점 : '나'(와 조력자)만이 타임리프의 결과를 알고 있다(예외도 존재하지만)는 것에서 독자 입장에서의 몰입감,
해당 캐릭터의 독보적인 위치를 드러내기에 좋은 설정이고, 능력 소재로 쓰일 경우엔 최강에 가깝습니다 ㄷㄷ.
그렇지만 권선징악적인 전개로 갈 경우엔 종막에 그 능력으로 자멸해버리는(영구히 죽음에 이른다던가...)충공깽에 이르기도 하지요.
 
단점 : 평행세계와는 달리 캐릭터 자체의 행동 원리에서 일종의 매너리즘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한히 시간을 되돌리거나 과거의 자신에게 우위를 부여해 줄 수 있다면 더더욱....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먼치킨 등을 만들 염려가 있어 위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스포 주의)
 
 
 
대표 작품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들리스 에이트, 도라에몽(?),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슈타인즈 게이트 등 (이것도 대다수 존재)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들리스 에이트
아아, 진심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여름방학의 악몽 !!!
이거 볼땐 정말 미칠듯이 빡쳐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었죠(..)
 
전형적인 루프물이니 설명하기엔 입만 아픈 에피소드라 생각하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는 시공에 관련한 설정이 많은 만큼
엔들리스 에이트 말고도 시간여행/타임 패러독스 관련 소재가 상당수 차용되어 있는데,
그 중 한가지인 가변/불가변 역사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 도라에몽(?)
 
도라에몽의 도구 중에는, 기억만 그대로로 남긴 채
몸은 과거로 돌아가는 모 웹툰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이걸 전형적인 타임 리프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함정스러운건 이게 실제적인 타임 리프는 아니고 도라에몽이 주관하기만 하면 언제든 깨져버리는 일련의 반성시키기 위한 도구라는 점!
 
이외에도 진구(노비타)의 막장짓을 보다못한 도라에몽이 전능급에 가깝지만 실상은 반성시키기 위해 쥐어줬던 도구들이 상당수 있는데
독재자 스위치나 만약에 박스등이 이와 함께 포함됩니다.
 
실제적인 능력은 아닌 만큼 22세기에서 남용할거라면 언제든 깨질 위험성이 보이는 체험용 도구....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정도적인 루프물, 특기할 점은 루프의 주체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주연에게 넘겨져 있다는 부분이죠.
 
필자는..... 호무호무의 진실이 밝혀지던 시점에서 눈물을 흘렸던 드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작을 루프물 최고의 명작으로 뽑고 싶습니다....!
 
무한한 타임 리프(루프)같아도 밸런스 붕괴는 아닌 점이
타임 리프할때마다 인과가 뒤틀려 더욱 강력한 마녀/마법소녀를 탄생시키게 할 염려가 있고
호무라가 돌릴 수 있는 시간 영역은 모래 시계 형태에서의 양으로 한정되 있었다는 제한점.
 
하지만 극장판이.....으흐흐흑....
 
 
눙물..... ㅠㅠ.....
 
눙물만을 흘립니다....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역시 눈물 흘렸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단점 설명과는 모순되게 감동많이 받았던 것도 생각해보면 루프물(..)
 
계속적으로 과거를 돌리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심정에 감정이입 될만한 점이 많았었고
후반부에 가선 예상치 못한 반전에 포텐이 터져 적잖은 감동을 안겨줬었죠.
 
특기할만한 점은 루프의 횟수가 누적되는 동시에 메커니즘 자체가 기존의 것들과는 독특한 면모를 가졌다는 점.
단순한 루프의 형식들관 달리 시간여행 소재의 복잡한 밀도가 다소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보이지만
적절히 개연적인 전개로 풀어내 공감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냈습니다.
 
누구에게나 동경하고 싶은 시간을 되돌린다는 소망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은 작품입니다.
 
: 슈타인즈 게이트
주요 소재가 시간여행인만큼 전반적인 시간여행 소재에 대해서도 많은 방식들이 존재하는데,
주가 되는 방식은 타임리프의 시간여행입니다.
 
별도의 글을 예정.
 
(번외)
: 소드 아트 온라인/ 액셀월드
의외다.
하실 수 있겠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 아리타 하루유키와 키리가야 카즈토의 버서스편은
액셀월드 10권에 나온바 있고 만화판까지 따로 만들어질 정도의 인기있는 이벤트성 에피였습니다.
 
조금 억측일 수도 있어보일지 모르지만 굳이 타임리프의 항목에 이 세계관을 끼워넣은 이유는,
작가 특유의 세밀한 설정덕에 신빙성 있어보이고 현재로서도 현실에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타임리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EPR 패러독스라하는 양자역학의 실험적 검증으로
양자적 얽힘에 대한 정보 전송은 광속보다 빠를 것을 가정하고 있는데,
이는 이론적으로 얼마나 먼 거리든 동시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의 가능성이라 할 수 있어,
가정적인 무한대 속력, 다시 말하면 광속을 초월한 과거와의 통신또한 가능케 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허수의 질량, 속도를 가진 초광속 입자 타키온도 이와 마찬가지죠.)
 
너브기어나 뉴로링커는 그 기술적인 측면에서 미래의 양자 컴퓨터와 경계가 맞닿아 있는데,
이런 점에서 작가가 과거와 미래의 아바타가 만나 대전하는 이 에피소드를 기획한 건 단순한 설레발 설정이거나
단발적인 에피소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소드 아트 온라인/ 액셀월드의 세계관은 반쯤 타임리프 타임머신을 구현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지요.
 
애당초 그 세계관의 가상 현실은, 현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재현도가 높으니
뉴로링커의 2세대쯤 뒤에는 과거의 가상 현실들과 통신하는 '가상 현실 속 시간여행'이 구현될지도 모를 일....
 
정말정말 설레발인 이야기지만
이 시간여행 소재가 액월쪽에서 언제 다시 튀어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개인적인 예상을 한번해보렵니다.... (성지가 되기를...)
 
 
 
 
 
[ 1.5부에 계속, 한 글로 전부 끝내버리려했는데 너무 분량이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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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
    
[L:45/A:227]
생각중
시간여행이라..흥미있는글 잘읽었습니다 ..언젠간되겧지..ㅋ
2014-02-16 23:10:29
[추천0][반대0]
[L:38/A:243]
콘다살앙☆
잘 읽고 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노리던 소재였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 작품보다 더 풍부하게 다루어주셨네요 ㅎ
2014-02-16 23:11:35
[추천0][반대0]
[L:49/A:478]
레파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이누야샤가 시간여행물이라는걸 꺠달았어요ㅎㅎ
2014-02-16 23:15:36
[추천0][반대0]
[L:26/A:121]
디마지오
잘 보고 갑니다!
2014-02-16 23:32:26
[추천0][반대0]
[L:19/A:419]
규네이지
잘보고갑니다! 진짜 글 잘쓰시는듯!!
2014-02-16 23:36:56
[추천0][반대0]
[L:35/A:98]
루시D
추천~!
잘 읽고가요
2014-02-16 23:52:50
[추천0][반대0]
[L:56/A:476]
Kriemhild
잘보고가요
2014-02-16 23:56:35
[추천0][반대0]
[L:20/A:37]
wlyyyypy
죠죠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오네.
아무튼 잘 읽었어요.
2014-02-16 23:58:23
[추천0][반대0]
[L:24/A:602]
이핫핫핫핫
타임슬립제가 좋아하는 거에요!!!
2014-02-17 00:17:15
[추천0][반대0]
[L:51/A:585]
메르헨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자세하고 다양한작품에 대해 정리가 되어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자세히는 몰랐던 개념에 대해서 많은 공부가 됬습니다. 예전에 빅뱅이론에서 가변/불가변을 근거로 개그가 나오는걸 보고 관심을 가지던 소재였는데 소재공모 게시판에 신청하길 잘했네요 다음글도 기대됩니다.
항상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는 소재를 가진 작품들은 다른 매체물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않는 컨텐츠라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궁금한 소재가 생각나면 망설이지말고 제보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014-02-17 00:19:45
[추천0][반대0]
그라파이트
잘 읽고 갑니다.

이 글을 읽고 이클립스편과 레이브의 50년전 에피를 다시 보니 그 극찬을 받았던 스토리 떡밥회수를 어디다 내다 버린건지;;
2014-02-17 00:21:08
[추천0][반대0]
[L:60/A:183]
언트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ㄷ

재밌는 소재인 만큼 다음글도 보고 싶네요
2014-02-17 00:46:03
[추천0][반대0]
[L:3/A:362]
HoNey
농땡이 부렸다더니 이런 좋은 글 쓰시려고 그랬군요 ㅎ 잘봤습니다.
2014-02-17 01:04:37
[추천0][반대0]
[L:55/A:353]
카루타
잘봤습니다
문과라 EPR역설이라던가 과학지식 별로없어서 여러가지 찾아보게됐는데 재밌네요..
2014-02-17 01:44:27
[추천0][반대0]
[L:50/A:524]
유엔
지젼 흥미로운 글이네요

재밌게 읽고갑니다
2014-02-17 01:53:22
[추천0][반대0]
[L:6/A:51]
가깝안녕
빅뱅이론 정말 재밌죠
글도 잘 읽었습니다ㅋ
2014-02-17 01:56:55
[추천0][반대0]
[L:57/A:41]
아닉머하지
잘봤습니다!
평소에흥미있던 주제라 더 잘본것 같아요 ㅋ
2014-02-17 09:21:25
[추천0][반대0]
[L:21/A:304]
파란호랑이
한때 양자물리학 쪽에 관심이 많아서 미친듯이 저런걸 파해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2014-02-17 10:31:57
[추천0][반대0]
[L:46/A:585]
귀살
잘 읽고 갑니다 ~~
2014-02-17 10:56:49
[추천0][반대0]
[L:60/A:381]
문봉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4-02-17 11:26:10
[추천0][반대0]
[L:35/A:544]
키세
이러면 제가 쓸 글이 상대적으로 허섭스레기가 될 거 같습니다. 크..
2014-02-17 11:46:28
[추천0][반대0]
[L:32/A:248]
아론다이트
잘쓰셨네요 ㅎㅎ 역시 슈타인즈 게이트는 너무 쓸게 많아서 나중으로 미루신 건가요?
2014-02-17 13:59:21
[추천0][반대0]
[L:29/A:486]
네티
우물의 사용자는 가영이가 아니라 아마 사혼의 구슬ㄹ일 거예요. 가영이가 사혼의 구슬이 있었기에 들어갈 수 있었고, 예전에 미륵한테 사혼의 조각 다 뺐겼을 때 이누야샤는 현대로 가영이는 전국시대로 못 갔던 듯이. 미래일기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많은 작품들이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4-02-17 16:13:28
[추천0][반대0]
slaxks
잘보고갑니다.
2014-02-17 16:31:40
[추천0][반대0]
아물이
잘봤습니다!!!
2014-02-17 16:38:09
[추천0][반대0]
[L:19/A:297]
케이마군

깔끔해서
좋아요
2014-02-17 16:40:19
[추천0][반대0]
[L:48/A:375]
이츠와SS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ㅎㅎ 아 그나저나 첫짤에서 뿜었다
2014-02-17 18:12:32
[추천0][반대0]
[L:56/A:171]
월드체스
타임리프는 시간여행에 포함되는 내용인거죠?

그렇다면 일반적인 시간여행에서 생기는 오류인 타임 패러독스를 없애기 위해 평행세계를 도입했다고 하시는데, 타임리프의 경우에는 우주의 시간 회귀로 인해 미래의 정보가 과거로 넘어가는거니 타임리프가 사용되는 작품에는 평행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독했네요!
2014-02-17 18:33:46
[추천0][반대0]
[L:11/A:166]
heathcliff
오 절존님글 항상 재밌게 읽어요!ㅋ
저도 이런주제 참 좋아하는지라....글 정말 볼때마다 잘쓰시는거같애여...그놈의 귀차니즘이 문제지...
2014-02-17 19:56:21
[추천0][반대0]
[L:60/A:267]
좋은지름꾼
잘읽고갑니다....는 호무라 ㅠㅠ
2014-02-17 20:06:02
[추천0][반대0]
Chihiro
시간여행 참 재밌죠
잘보고 갑니다~
2014-02-17 20:55:20
[추천0][반대0]
올브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글이긴 햇지만
그만큼 흥미가 갓습니다 ㅇ.ㅇ! 잘읽엇습니다
2014-02-17 21:13:21
[추천0][반대0]
ToLoveDarkness
나에겐 너무 어려운글이다! 이놈의 머리 ㅜㅜ
2014-02-18 01:06:29
[추천0][반대0]
[L:7/A:23]
파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02-18 18:28:15
[추천0][반대0]
파일노리
잘보고갑니다.
2014-02-21 22:01:45
[추천0][반대0]
[L:28/A:79]
저징징
잘보고갑니다~
2014-02-22 23:37:58
[추천0][반대0]
연돌
잘보고갑니당 ㅎㅎ
2014-03-01 18:47:58
[추천0][반대0]
[L:10/A:488]
오올진짜
열심히 쓰셨네요. 잘 봤습니다.
2014-03-02 18:18:39
[추천0][반대0]
ㅇㅁ
감사합니다
2014-03-03 09:17:12
[추천0][반대0]
[L:19/A:124]
아물이
좀어렵네여 내용이 ㄷㄷ
2014-03-06 00:11:46
[추천0][반대0]
[L:38/A:281]
하라마나아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죠
과거로 돌아가기만해도 공기입자흐름이 달라져서 바람이 불 수 있고 어떠한 생물체가 나의 존재를 보고서 다르게 행동할 수도 있죠
과거로 1초만 돌아간다고 해도 미래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불가능
2014-03-18 20:04:50
[추천0][반대0]
[L:55/A:53]
보랏빛이슬
잘 보고 가요 ~
2014-04-12 18:10:09
[추천0][반대0]
I
잘보고 갑니다!!!
2014-04-16 03:01:56
[추천0][반대0]
폴로스포트
잘보고 가요~~~언젠간 한번 봐야할 것 같네요~~^^
2014-04-21 00:35:22
[추천0][반대0]
[L:9/A:207]
키누하타
잘보고 갑니다
2014-05-04 19:51:35
[추천0][반대0]
[L:17/A:266]
샤라찡
잘보고가염~
2014-05-16 19:04:16
[추천0][반대0]
[L:4/A:399]
흑화세이버
잘 보고 갑니다
2014-05-29 00:18:47
[추천0][반대0]
?oro
잘보고가용
2014-06-01 01:11:39
[추천0][반대0]
[L:39/A:362]
후나보리
잘보고 가요
2014-06-19 23:02:46
[추천0][반대0]
[L:6/A:11]
세이버˙
잘보고갑니다.ㅎ
2014-07-10 14:54:42
[추천0][반대0]
[L:46/A:545]
유우타
잘 보고 갑니다.
2014-07-11 19:30:25
[추천0][반대0]
오몽실
잘보고갑니다^^
2014-08-03 21:35:36
[추천0][반대0]
윈리
잘읽엇습니다.
2014-08-06 13:55:25
[추천0][반대0]
[L:19/A:74]
미사갓
잘 보고 가요
2014-08-10 21:38:10
[추천0][반대0]
[L:22/A:205]
치유
잘보고 갑니다!!
2014-08-23 19:43:05
[추천0][반대0]
상미
잘봤어요
2014-08-25 11:51:12
[추천0][반대0]
리림의팬티
잘 봤습니다
2015-02-15 16:40:02
[추천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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