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STEM : (안내) '{$i}'는 사용이 불가능한 태그입니다. 2024-04-20 12:18:19 }
{ SYSTEM : (안내) '{$i}'는 사용이 불가능한 태그입니다. 2024-04-20 12:18:19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61hMX

(리뷰+추측글)

이 글에는 액셀월드 16권 까지의 스포가 들어있는 글 입니다.

또한, 이 글에서는 에너미라는 표현 대신 비잉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메타트론曰 에너미는 플레이어가 부르는 말이고, 본래 시스템적 이름은 비잉이다.)

백색 레기온의 왕 "백왕 화이트 코스모스"

(▲ 이미지는 액셀월드 16권의 컬러 삽화를 가져왔습니다, 저 모습은 '관전용' 아바타이며, '듀얼 아바타'가 아닙니다.)

(PSP 게임인 '가속의 정점'에서는 듀얼 아바타의 모습이 나왔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작사에 만든 오리지널 디자인이며, 원작과는 상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실러토리 유니버스(Oscillatory Universe, 진동우주)의 수장이자, 레벨 9의 순색칠왕중 1명. 그리고, "흑왕 블랙 로터스" 인 흑설공주의 가족이자 친언니. 그리고, 가속 연구회의 회장. 그리고 흑설과는 다르게 엄청난 무네(むね)의 소유자(어디까지나 관전용 아바타...)

사실상 언급은 '백왕', '화이트 코스모스', '덧없는 영원'이라 나온적은 있으나, 그 모습이 제대로 나온건 이번 16권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관전용 아바타라 듀얼 아바타의 모습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자세한 언급은 12권에서 시작됬는데, 그때의 흑설의 언급을 보자면, 그녀는 흑설에게 레드 라이더의 총 '세븐 로드'를 자신의 심의로 쏘고서는 이것이 마치 레드 라이더의 총의 본연의 능력인 것 처럼 속여서 흑설이 적왕을 죽이도록 만들었다. 거기에 분노한 흑설은 자신의 친언니를 커터 칼로 베게되는데(13살 꼬마 녀석이!), 그 사건 때문에 흑설은 혼자 생활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흑설의 솔로 생활 백왕은 남의 속마음을 꿰뚫고, 자신의 말로서 상대를 조종하는 능력. 즉, 화술이 엄청 좋다는 것이 밝혀진다. 아바타로써의 능력이 아닌, 본인의 화술로써 상대방을 끌어드리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이게 얼마나 두려웠으면, 흑설은 백왕에 대한 이야기를하면 하루유키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말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었다고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화술만 좋았던 백왕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백왕은 자신의 심의로 필드를 쏘는데, 그 현상을 본 흑설은 그것이 마치 '핵병기'와도 같다는 표현을 할 정도였다.(정확한 표현은 핵억제력: 상대방이 보복 공격을 우려해서 핵 선제공격을 단념하도록 만드는 핵전력을 말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핵무기를 의미한다.) '핵'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백왕의 심의기는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다.

15권에서 블랙 바이스의 언급에서 또 다시 놀라운 능력이 공개되는데, 바로 비잉를 테이밍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단순한 비잉 테이밍 수준이 아닌, 신수급에서도 사신과 비슷한 역량을 가진 메타트론과 똑같이 신수급인 위병 비잉 다수를 테이밍할 정도의 수준의 고위 기술이다. 테이밍은 비잉에게 관을 쒸우는 것으로 그 비잉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게 백왕의 능력인지, 적왕의 기술을 이용한 것인지에 대해 조금 애매했는데, 바이스의 언급으로 봐서는 백왕의 능력이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밝혀진 능력중 마지막은, 메인 비쥬얼 라이저에 간섭하여, 이미 아웃된 BB 플레이어의 기억을 가져와 다른 곳에 빙의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이에스트 플레이어는 인식은 할 수 있지만, 간섭을 못하는 걸로봐서는 하이에스트 수준 그 이상의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이번 16권에서 문화제가 끝날 무렵, 외부를 통해 우메사토 중학교의 교내 네트워크로 들어와서는, 더미형(관전용) 아바타로 네가 네뷸러스 일행들 앞에 등장하였다. 거기서 자신이 '가속 연구회'의 회장이라는 사실과 AA, CC가 망한 이유, BB의 존속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재앙의 갑옷'은 자신들에게 있었서는 희망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는 관전용 아바타의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네가네뷰 일원들에게 "배트 로얄 모드"로 싸워볼까? 라는 말까지 한다.... 하지만 네가네뷰 일원들의 거절로 그 대전은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로 후우코가 말하길, "그녀는 지금 관전용 아바타이기는 하지만 우리들이 백왕과 싸워 이길 확률은 단, 3할(30%)"이라 말할 정도의 실력자이다.

네가네뷰 일원들은 백왕이 자신들과는 다른 차원의 존재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 여기서 한 가지 추측을 해보자면, 16권에서는 하이에스트 레벨이라는 고차원적인 존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이에스트 레벨은 통상의 가속 세계보다 더 고차원에 위치해 있는 공간. 메타트론은 보통 플레이어가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무제한 중립 필드는《민(mean) 레벨》이라 불리며, 하이에스트·수준보다 하층에 위치한다. 하이에스트·수준에 이른 플레이어는 가속 세계 내부의 플레이어와 비잉의 위치, 그리고 현실의 소셜 카메라의 분포 위치등 가속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정보 그 자체를 보다 본질에 가까운 상태로 인식할 수 있다. 다만, 인식할 수 있을 뿐 간섭할 수 없다. 이 수준 내에서는 플레이어의 인식은 현실 세계에서의 가속 명령 발동시와 비슷한 상태가 되어, 가속 세계에서의 움직임이 정지된 상태로 보인다. 이게 좀 복잡한데, 현실에서 BB로 들어갈때는 1000배를 가속 시켜서 들어가는데, 하이에스트 수준에 도달하면 거기서 한 번더 가속, 즉 1000배가 추가되서 2000배를 가속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본제랑 조금 어긋나지만, 조금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본래 BB 플레이어들은 가속 세계로 다이브를 할 때 자신의 '실제 뇌'에 가속을 걸고, BB 안에 들어가는 것이며, 사고(思考) 자체는 BB의 중추인 메인 서버. 즉, '메인 비쥬얼 라이저'를 통해서 사고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하면, BB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은 '실제 뇌'를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메인 비쥬얼 라이저에 있는 '복사된 뇌'를 통해 행동과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메타트론이 말하는 가속은 '실제 뇌'가 아닌, 메인 비쥬얼 라이저에 있는 '복사된 뇌'에 가속을 거는 것으로, 이를 통해 BB에서도 사고가 가속되어 주변이 멈춘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또한, 하이에스트 수준에 도달하면, BB와 동시에 시행된 AA, CC의 두 세계의 존재·상황도 이 하이에스트 차원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실버 크로우는 메타트론의 권유에 따라 하이에스트·수준에 도달한 상태이고, 그린 그랑데도 도달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백왕 화이트 코스모스' 또한 AA, CC를 자세히 알고 있는 것과 비잉를 저렇게 쉽게 쉽게 테이밍하는 것을  보면 아마 이분도 하이에스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말해보자면, 백왕과 녹왕은 현재 하이에스트 레벨 수준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완전 다르다. 녹왕은 자신이 잡은 고위 비잉의 포인트를 하위 비잉에게 먹이로 주고, 그걸 잡은 하위 플레이어들이 본래 얻어야 할 포인트보다 더 많이 얻게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이는 AA, CC가 망했다는 것에 대해 이번에 BB는 꼭 존속시키겠다는 행동을 취한 것이다. 다른 플레이어들 돕고, 키워서 BB의 존속을 늘리는 녹왕과는 다르게 백왕의 태도는 정말 반대적인다. 자신이 직접 흑막이 되고, ISS키트를 뿌리고, 재앙의 갑옷을 만들며, 공포와 싸움을 반복시키는 보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신수급 비잉 "대천사 메타트론"

(위에 사진은 메타트론의 진짜 모습)액셀월드의 진히로인!!

메타트론의 첫 등장은 9권이다. 당시 백왕에게 테이밍 당해서 도교 미드타운 타워 옥상에서 다가오는 자들을 즉사시키고 있던 비잉, 급으로는 신수급(神獸級)에 해당하지만, 지옥 필드가 아니면 그 힘은 초급(超級)인 사신과도 겨룰 정도의 사성(四聖)이라는 고위 비잉이다. 원래 있는 곳은 4대 던전중 한 곳인 '컨트렐리 커시드럴'이라는 곳이다.

가속 세계에서 8000년 동안 살았다고 하며, 그 세월을 살아오면서 자아를 얻었다고 하는데, 이게 조금 애매하다. 자아를 얻었다는 것이 하양식 AI 처럼 아예 무지했다가, 많은 플레이어를 만나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얻게된 것인지(소아온의 '유이' 같은 경우), 아니면 기본적으로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상향식 AI 처럼 아무것도 모른체 비잉으로 태어나서 점점 지식을 늘리고 그를 바탕으로 자신의 자아를 찾은 것인지에 대한 것은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상향식에 경우에는 소아온의 유지오나 앨리스와 같은 케이스이기는 한데, 태어난 환경이 그들과는 다르기에 자아를 알게 되는 시간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아온의 언더월드 주민 같은 경우에는 태어나면 자신의 가족이 있고, 마을이 있고, 나라가 있다. 그리고 거기서 지식을 얻을 수도 있기때문에 자아를 찾는대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허나 메타트론은 가속 세계의 비잉으로 태어났으며, 그것도 4대던전이라는 고위급 비잉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만날 확률이 그리 높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얻을 지식과 그밖에 데이터에 대한 것도 늦게 얻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80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서서히 지식을 얻고, BB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로서 자신의 자아를 찾은 걸지도 모른다.

일단 하이에스트 레벨 수준의 비잉이기 때문에, 가속 세계에 대한 건 대부분 알고 있는듯 하다. 원래 하이에스트 수준의 비잉인지, 자아를 찾던중 그 수준에 도달한건지에 대한것은 자세히 알 수가 없다.(일단 다른 사성들도 하이에스트 수준의 비잉은 것은 거의 확실하다.)

위에 모습은 1단계 모습으로, 메타트론의 공략했던 대부분의 BB 플레이어들은 저 모습밖에 모른다. 머리위 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든 공격 무효라는 사기적인 기술에다가, 상시 투명화가 걸려있기 때문에 공략하려면 뿔 부분을 공략하거나, 필드를 지옥 필드로 바꿔서 공략해야한다.(원래 메타트론이 있던 던전은 패널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지옥 필드로 바꿀 수 있었다. 필드를 지옥으로 바꾸면 일반 신수급으로 떨어진다.)

우선 기술은, 거의 즉사급 레이저인《트리스아기온(trisagion)》과 강력한 날개 공격인《에크테니어(Ektenia)》, 그리고 자신보다 하위 위치에 존재해 있는 비잉에게 거는《비공격적화》라는 것이 존재한다. 앞의 2개의 기술 이름은 모두 기도교쪽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단계에서는 레이저 공격인《트리스아기온》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레이저 기술인《트리스아기온》은 날개로 태양광을 흡수하여 몸의 가운데에 있는 구멍을 통해 방출하는 기술로, 사정거리는 200m이다. 던전에서는 지옥 스테이지로 바꾸기 때문에 태양광을 모을 시간이 길어져 밸런스가 조절됬지만, 미드타운 타워로 올라오면서 바로 위에 있는 태양에서 직접 태양광을 모을 수 있게되서 밸런스가 붕괴되었다. 15권에서는《광학유도》를 배운 하루유키와 그를 도와준 동료들 덕분에 레이저를 반사시키고 불가시와 무적을 풀 수 있었다.(사실 이전부터 하루유키에게 메타트론이 자신의 약점을 말해서 가능했던 일, 어떻게 의식 공유를 했는지...)

하루유키 일행들은 불가시와 무적이 풀린 메타트론에게 총공격을 시도하고, 그리고 1단계를 쓰러트린다. 모두가 기뻐할때 메타트론에게 변화가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던전에서는 한 번도 그 모습을 나타낸적이 없던, 제 2단계 모습이다.

(위에 모습이 제 2단계이자, 메타트론의 진짜 모습)

사실 하루유키 일행들이 뿔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메타트론이 자신의 4개의 날개로 덮고 있었던 것이고, 이 두 번째 모습이 진짜 메타트론이다. 그저 눈을 떴을 뿐인데도, 왕 2명과 레벨 8의 간부 그리고 주요 인물들의 전신이 굳거나, 무릎을 꿇거나,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를정도의 위압감을 가지고 있다. 

일단 자신을 구속하던 테이밍 도구를 파괴해준 하루유키 덕분에 그냥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니코를 납치한 바이스를 쫓는 하루유키에게 자신의 일부인 날개를 주는데, 그 아이템은《메타트론 윙》이라는 것으로, 하루유키는 이걸 이용해서 음속이라는 속도까지 도달하게 되었다.(빠르지만 조종은 못한다.) 웬지모르게 계속 하루유키를 도와주거나, 설교,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15권에서는 하루유키에게 본 모습이 아닌, 단말기의 형식으로 옆에서 붙어다녔다. 게다가 자신을 '메타트론님'이라 부르라고 말하기도 하며, 하루유키에게 1000년 노예계약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뭔가 츤츤 거리면서 계속 도와주는.... 이것은 히로인의 맛이다!) 가속 연구회 본거지에서 돌아다니는 위병 비잉을 하루유키가 테이밍을 풀면《비공격적화》를 걸고, 계속해서 하루유키에게 브리핑을 해준다.

16권에서는 '재앙의 갑옷 마크II'의 공격이 하루유키에 날아오던중 자신과 하루유키의 의식을 공유한 상태에서 가속시킨다. 거기서 꽤나 많은 떡밥이 나오는데, 우선 위에서 말한《하이에스트 레벨》이라는 고차원적인 존재와 BB와 제성의 존재 이유등을 설명한다. 제성안에 있는 8신의 사(八神の社)의 존재와 거기서《더 플럭츄에이팅 라이트》를 지키는 8 마리의 고위 비잉들, 그 비잉들은 모두 사신(청룡, 주작, 백호, 현무)을 뛰어 넘을 정도의 비잉이라는 것. 그리고, 제성을 알고싶다는 말을하며, 하루유키가 제성에 들어간 사실을 알고있다는 것과 그전부터 지겨봤다는 말을하고, 기억을 열람하는 조건을 걸고 자신이 하루유키를 도와준다고 한다.

이후 가속이 풀리고, 마크II의 주포가 하루유키에게 오는 것을 자신을 희생해서 막아준다. 이때 메타트론은 죽었다고 하는데, 후에 나오는 메타트론의 동지인 "――테라스"(아마도 아마테라스인 듯)가 나타나서는 하루유키에게 아직 메타트론의 코어는 살아있다면서 그녀를 향한 염원을 담아 심의를 사용하라고 한다. 그 말대로하자 메타트론은 다시 부활했으며, 자신의 날개에 대한 존재를 잊었다고, 노예 계약 +500년을 선언한다. 이로써 하루유키는 1500년을 노예로 살아야한다.(참고로 1500년은 가속세계 기준이 아닌, 현실세계 기준....)

메타트론의 소멸이 늦어진 이유는 하루유키에게 자신의 날개를 줬었는데, 그것 덕분에 소멸이 늦어진거라고 한다. 여기에 하루유키가 링크를 걸어줘서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흑설탕 "흑설공주"를사랑하는 유지오 올림.

“소년이여……, 저 너머로《가속》하고 싶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