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존 볼튼의 北 올림픽 프로파간다 비판에 동감"
대표적인 강경파인 볼튼 전 대사는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앉는 좌석 칸의 배치는 한국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바로 뒤에 김여정과 김영남이 앉은 데 대해 "북한에 의한 프로파간다 가식(a propaganda charade)"이라고 비판했다.
방송이 나간 후 펜스 부통령은 트위터에 "존 볼튼 대사, 말 잘했다. 미국은 세계 무대에서 도전 받지 않으려는 북한 정권의 프로파간다 가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는 김씨 정권의 억압과 위협에 눈을 감을 수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