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은.. 누가 당선되느냐 라기보다는
과연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광역단체장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몇프로의 득표로 당선혹은 낙선되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10년사이의 (대선 총선 지선을 불문하고)선거에서
양대 정당과 국민의당의 후보분들은 기존의 여론조사에서의 정당 지지율을 넘는 득표로 당선 혹은 낙선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표본이 3~5천 조차되지못하는 1천명 전후의 응답만으로 선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돌게 되었고,
그즈음부터 특정 정당의 지지율이 50%를 넘나들게 되었죠.
지난 3개월간 여론조사 결과에서 각정당별 지지율을 살펴보자면
A정당 50%전후 B정당 12~17% C정당 6~9% 로 나타나고 있는데
과연
민주당의 후보분들께서 호남권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최소한 50%이상의 득표율을 보이실수있을지가
개인적으로는 최대관심사가 될수있을것이라 생각
오소리분들은 분명 당선 자체를 명분삼아 높은 지지율의 방패막이로 써먹으려 하시겠지만
여론조사라는게 그렇게 쉽게 다뤄질수있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득표율이고
이전까지의 선거 결과를 보았을때
이번 지선에서(지금과 같은 지지율이 쭉이어진다고 보았을때) 민주당 후보가 최소한 50%이상은 득표를 보여야하며
그게 아닌 30~40%대의 현저하게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다면
지금의 여론조사결과들이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이 되겠죠.
바른미래당의 현상을 볼때,
호남이나 경상권에서의 선거는 어려워 보이지만
서울 충남,대전,제주 이 4개 광역단체장선거는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이되기에
선거 자체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민주당의 득표율
만약 지지율에 현저하게 못미치는 혹은 지지율보다 낮은 득표율을 보일경우
높은 국정지지도와 여당 지지율을 근거로 반대파들을 적폐라며 두더지 잡기 하시던
오소리분들의 명분을 완전히 뒤집을수있기 때문
만약 그러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이후로 여론조사란
추세를 파악할 용도로서만 사용하고. 구체적인 수치들은 거르게 될것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