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법' 마련할 때…일본은 유엔서 "강제동원 없었다"
일본은 지난 1월 유엔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노동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마후쿠 다카오/일본 유엔 담당 대사 : 일본 정부는 채용을 통해 제공된 노동이나 서비스가 강제노동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일본 피고 기업들은 그동안 강제 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강제 동원 배상안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이런 주장을 하기 바로 전날, 이 문제를 다루는 한일 국장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달 중순엔 한일 외교장관이 독일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일본이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걸 알면서도 우리 정부는 이미 일본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지랄하는데 일본이 사과할거라고 믿는다고?
머리가 어떻게 된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