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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李 의혹 관련자' 5번째 숨져
크림동 | L:78/A: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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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30 | 작성일 2023-03-10 2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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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39783?sid=102

이재명 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李 의혹 관련자' 5번째 숨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 등 발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인 당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엔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전 씨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GH 판교사업단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한 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

 

GH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주장했지만, 바로 옆집이 이 대표의 거주지라는 점에서 ‘불법 선거캠프’로 운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전 씨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비서실장 자격으로 조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대표 의혹과 연관된 인물 중 사망한 인물은 전 씨가 5번째다. 앞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인 이 모 씨는 지난해 1월 숨진채 발견됐다. 같은해 7월엔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인 배 모 씨의 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밖에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본부장은 재작년 9월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하러 들이닥치자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지난해 4월에는 구치소에서 유서를 남기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제 5명이나...

점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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