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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4
GM이고싶다 | L:0/A:0
69/250
LV12 | Exp.2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530 | 작성일 2013-05-27 2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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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4

"그쪽이 내 마스터일지도."

본명 Index_Librorum_Prohibitorum, 인덱스라고 불리는 소녀의 목소리. 1년만에 보는 모습과 1년만에 듣는 목소리.

"이, 인덱스... 인덱스!"

카미조가 떨리는 목소리로 인덱스를 부른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이며 인덱스에게 달려가려는 카미조를 아이린이 카미조의 오른손을 붙잡아 말린다.

"지금 그 아이는 '서번트'라는 마력으로 만들어진 물체야. 네가 건들면 바로 아웃이라고."

아이린이 카미조를 말렸지만.

"토우마!"

인덱스가 카미조의 이름을 부르며 힘껏 카미조의 품속으로 달려들어 안긴다. 아이린이 카미조의 오른팔을 잡고 있지 않았으면 제 4차 새계대전의 결과를 되돌리기 위한 성배전쟁을 시작하지도 못 하고 끝났을 상황. 아이린은 놀랐지만 인덱스의 육체가 사라지지 않은것을 보고 안심한다.

"오른손으로만 건들지마. 그러기만 하면 무슨짓을 해도 상관없어. 하루정도 시간을 줄테니까 재회의 시간을 맘껏 만끽 하도록. 성배전쟁에 대한 설명은 내일 아침에 해줄게."

그렇게 말하고 아이린은 붙잡은 카미조의 오른손을 놓아준다. 카미조는 아이린이 오른손을 놓아줘도 아이린의 주의에 따라 오른손으로 인덱스를 건들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는 왼손으로 1년 전 제 4차 세계대전 이후 보지 못한 인덱스를 자신의 실수로 목숨을 빼앗아 버린 사람 중 한 명인 인덱스를 힘껏 껴안는다.

"인덱스! 인덱스!"

카미조의 뺨에 기쁨이라는 감정을 가진 눈물이 1년만에 흘렀다. 아이린은 소환이 끝나고 쓸모없어진 자신이 닭의 피로 그린 소환진을 보고 한숨을 쉬고 아무렇게나 내팽개친 닭들의 시체를 주워서 다시 봉지에 담기 시작했다.

"앞으로 난 옆집에서 생활할거야. 적 같은 게 처들어오면 바로 달려올거고. 그리고 말한대로 내일 아침에 올테니까 청소좀 해둬. 너무 더러우니까 말이지. 그럼."

아이린은 자신이 할 말 만을하고 닭들의 시체를 담은 검은 봉지를 들고 카미조의 집을 나갔다. 문이 닫히고 바로 옆집에서 문을 여는듯한 기척이 들렸지만 카미조는 그런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인덱스와의 재회의 시간을 만끽했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나 때문에 죽게 만들어서 미안해."

기쁨이 넘치는 재회의 시간보다는 용서를 비는 시간 같은 상황. 인덱스는 그런 카미조를 안아준다.

"토우마의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카미조는 오열을 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 카미조를 숨을 삼키게하는 말이 카미조의 귀에 들린다.

"그런데 방금 토우마의 집에서 나간 토우마와 저 여자의 관계가 신경쓰일지도."

카미조는 1년동안 잊고 살았던 긴장감을 1년만에 다시 느끼고 식은땀을 흘린다. 그리고 1년전의 상황이 펼쳐진다.

"토우마아아아아!!!"

"끄아아아아아악!!!!"

괴수 수녀의 이빨 공격을 받는 카미조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기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웃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쾅하고 열리면서

"잠까아아아아아안!!!"

카미조를 인덱스의 깨물기에서 구해주는 목소리가 퍼진다. 목소리의 정체인 아이린은 흥분한듯 얼굴을 붉히고 숨을 급하게 쉬고있다.

"작전 변경! 지금부터 전투상황에 대비한다! 금서목록! 깨물기 같은건 나중에나 하고 지금은 몸 상태나 체크해! 이메진 브레이커! 넌 지금부터 성배전쟁 공부다!"

한순간에 내려진 명령. 인덱스는 갑작스럽게 펼쳐진 상황에 정신을 못 차리고 주어진 재회의 시간을 빼앗긴 카미조의 표정은 크게 찌뿌려졌다.

"앞으로 타임 리미트 약 10시간! 지금부터 10시간동안 네놈들에겐 쉬는시간 따위 없을테니까 각오해라!"

"잠깐 잠깐 10시간 동안이라니? 도데체 뭘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드는거야?"

아이린은 이제야 흥분이 가라앉은 듯 숨을 크게 내쉬며 심호흡하고 차분히 말한다.

"말했잖아? 전투준비랑 공부라고."

"싸울 대상은 또 누군데?"

"액셀러레이터."

아이린의 말을 들은 카미조의 얼굴이 심각하게 굳었다.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 1년전 학원도시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던 최강의 레벨 5. 1년전에 카미조와 함께 제 4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인물이다. 아이린은 그런 카미조의 반응에 일일이 신경쓸 틈이 없다는 둣이 다음말을 이을려고 하지만

"잠깐 잠깐 물어볼게 있어. 서번트 소환이라는건 마술이지?"

"맞아."

"네가 말하는 액셀러레이터가 1년전 사망한 학원도시의 초능력자지?"

"맞아."

"그럼 말이 안되는데? 내가 알기로는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받은 학생들은 마술과 회로가 맞지않아서 마술을 사용하는건 자살행위라고 알고있단 말이야. 그런데 그런 학원도시의 학생 중 정점에 서있는 최강의 레벨 5인 액셀러레이터가 마력으로 이루어진 육체를 같는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가능해. 성배라면 말이야."

카미조가 깊이 생각하고 물어본 질문을 아이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부정한다.

"설사 그 어떤 능력이라도 성배의 부름으로 서번트로 소환된다면 성배는 그 서번트의 능력을 완전히 재현해내거나 마력으로 이루어진 육체를 하사함으로써 신체 능력을 대략 성인수준으로 끌어올릴수도 있어. 네가 말한 마술과 초능력의 모순점은 아마 액셀러레이터의 육체를 성배가 완점히 새로 만들어내거나 하면서 회로의 충돌을 없앨수도 있고, 초능력을 못 사용하게 된다면 그 능력을 마술로 사용하게 할 뿐이야. 이론 따윈 몰라. 과거의 전설의 인물도 전설로만 전해지는 능력이 그대로 실현되거나 전설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만들어내는 사례도 있으니까 말이지."

이론따윈 없는 무식한 방법. 그러한 방법을 실현시키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는 '성배'. 카미조는 아이린의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증의 해소보다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을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육체를 처음부터 재구성하는 수준이라. 가능하겠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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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늦어서 죄솥합니다아아아아으ㅡ으ㅡ으으으으아아ㅏ으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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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504]
라스트오덕
잘 보고갑니다
2013-05-28 05:38:06
추천0
손조심
잘보고갑니다.
2013-05-30 00:43:15
추천0
[L:20/A:426]
송리우
점설 -> 전설(O)?
2013-06-01 17:07:28
추천0
GM이고싶다
오타지적 ㄳㄳ
2013-06-01 21:03:18
추천0
[L:5/A:364]
매스터
잘보고가요~
2013-07-24 21:43:10
추천0
[L:32/A:429]
뮴뮴잉
잘 보고 갑니다
2013-07-26 00:45:47
추천0
별명
잘봤습니다 ㅎㅎ
2013-08-20 16:46:04
추천0
[L:56/A:155]
리아루
버서커인가 액셀은...
2013-09-05 16:30:50
추천0
[L:8/A:221]
ShinobuOshino
잘 읽었습니다.
2013-09-07 17:16:23
추천0
내성적성격
잘보고 갑니다.
2013-10-09 16:03:42
추천0
[L:8/A:107]
어저께
잘 보고갑니다
2013-11-01 17:27:44
추천0
예정경기
잘 봤어요
2013-11-02 21:40:21
추천0
[L:48/A:52]
리어링
뭔가 어마금 완전 설붕인거같지만 잘보고가여
2013-11-17 23:20:2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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